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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모든 것이 좋았다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 데뷔 6년 차 B1A4가 인기 아이돌 그룹의 위엄을 보이며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다. B1A4와 팬들의 어울림이 하얗게 빛난 그 현장을 함께했다.
B1A4 모든 것이 좋았다
B형 한 명, A형 네 명이 뭉친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B1A4가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 공연은 2015년 이후 1년 6개월 만에 연 B1A4의 6번째 단독 콘서트이자 지난해 11월 발매된 정규 3집 앨범 〈GOOD TIMING〉 활동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2월 4일과 5일, 11일과 12일 모두 4회에 걸쳐 펼쳐진 콘서트는 티켓 오픈 5분 만에 8천 석 전석이 매진됐다.
B1A4 모든 것이 좋았다

B1A4의 다섯 멤버는 2월 5일 열린 6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2시간30분 동안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30여 곡의 노래를 선물했다.

콘서트를 열 때마다 재기 발랄한 매력을 내뿜던 다섯 멤버 진영(26·정진영)·신우(26·신동우)·산들(25·이정환)·바로(25·차선우)·공찬(24·공찬식)은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함께 뛰어노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2011년 데뷔 후 처음으로 소극장 공연을 기획했다고 한다. 별들이 수놓은 소우주처럼 꾸며진 무대도, 장내를 물들인 ‘흰색’ 드레스 코드도 이들의 아이디어였다.  

흰색 슈트를 입고 오프닝 무대에 등장해 자신들의 히트곡 ‘멜랑꼴리’와 ‘In The Air’를 열창한 B1A4 멤버들은 사전에 공지한 대로 흰색 옷을 입고 온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리더 진영은 “여러분과 커플 룩을 입고 싶어서 하얀색으로 입고 오시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는 매주 다른 ‘스페셜 무대’를 선보여 특별한 재미를 안겼다. 기자가 찾은 2월 5일 공연에서는 진영과 신우, 산들·바로·공찬이 각각 한 팀을 이뤄 이색적인 콜래보레이션 쇼를 펼쳤다. 산들과 공찬의 듀엣곡인 감성 발라드 ‘벅차’를 진영과 신우가 함께 부른 무대는 미성과 허스키 보이스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가슴 설레게 만들었다. 이들 두 형의 무대가 부드럽고 달콤한 밀크 초콜릿 맛이라면 뒤에 이어진 산들과 바로, 공찬의 트리오 무대는 시원하고 짜릿한 콜라 맛이었다.

이들 셋이 부른 노래는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OK’. 래퍼 바로뿐만 아니라 발라드에 강한 면모를 보이던 산들과 공찬까지 이 무대에서 스웨그 넘치는 랩 실력을 깜짝 공개하자 객석에서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바로는 팬 서비스 차원에서 스탠딩석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리드미컬한 손놀림으로 생수를 뿌려 달아오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히트곡 메들리 무대. 2011년 가요계에 데뷔한 후 많은 히트곡을 낸 B1A4는 그동안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Baby I’m sorry’ ‘잘자요 굿나잇’ ‘걸어본다’ ‘이게 무슨 일이야’ 등의 노래를 연달아 부르며 팬들과 함께 지난날을 추억했다. 무대 뒤의 배경도 B1A4가 그동안 펼친 활동을 담은 영상으로 바뀌었다.

2시간 30분동안 무대와 객석을 종횡무진 오가며 팬들과 건강한 에너지를 나눈 B1A4는 준비한 앙코르곡까지 모두 선사하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그런데 이날의 드레스 코드를 하늘도 안 것일까. 공연장 바깥은 온통 눈으로 덮여 어둠이 내린 도심이 하얗게 빛났다.
B1A4 모든 것이 좋았다

사진제공 WM엔터테인먼트
디자인 김영화

작성일 | 2017.03.02

editor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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