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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을 위한 슈퍼 푸드, 홍국

EDITOR 이나영, EDITOR 조윤, EDITOR 이나영

입력 2019.08.01 17:00:01

대사증후군을 위한 슈퍼 푸드, 홍국
현대인의 일상은 바쁘게 흘러간다. 일에 치어 식사를 거르기도 하고, 업무 과다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렇게 힘든 하루를 보내고 나면 많은 이들이 자극적인 음식이나 술을 찾게 되고, 배달음식과 혼맥으로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위로를 받는다. 하지만 과연 우리 몸도 행복할까?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은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한다. 대사증후군이란 뇌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이상 상태들의 집합이다. 체지방 증가, 혈압 상승, 혈당 상승, 혈중 지질 이상 등이 이에 속하며,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른 질병이란 의미로 생활습관병으로 불린다. 무엇보다 대사증후군은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가장 쉬우면서도 필요한 방법은 생활습관 개선이다. 건강한 먹거리를 섭취하면서 열량을 줄이고, 채소와 도정하지 않은 곡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슈퍼 푸드가 주목받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홍국은 대사증후군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홍국은 붉은 효모를 쌀에서 발효시켜 얻은 성분이다. 전통 약재에 관한 백과사전 ‘본초강목’에 “홍국은 약성이 온화하고 독성이 없으며, 소화불량과 설사를 다스리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소화 기능을 튼튼하게 한다”라고 기술되어 있을 만큼 오랫동안 사용된 건강식품이다. 특히 발효 과정에서 분비되는 모나콜린K 성분을 하루에 4~8mg 섭취하면 혈관 건강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홍국은 어떻게 섭취할까? 홍국은 별다른 맛은 없지만 붉은빛을 내는 건강식품이므로 다른 식재료와 조화시키면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고, 일반 쌀에 섞어 밥을 지어 먹어도 된다. 홍국은 막걸리 비슷한 누룩 향이 날 수 있어 처음 접하는 사람은 소량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고, 냄새에 예민하거나 간편하게 먹고 싶다면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임산부, 수유부, 간 질환 환자, 청소년, 어린이는 섭취를 삼가야 하고, 콜레스테롤 조절 의약품을 복용 중이라면 의사의 상담이 필요하니 주의한다.




중년 건강 시한폭탄, 대사증후군 예방법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대사증후군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암 등 각종 질병의 위험을 높이는 ‘시한폭탄’이다. ‘스타들의 건강 멘토’ 조애경 원장으로부터 대사증후군 예방법을 들었다.


대사증후군을 위한 슈퍼 푸드, 홍국
대사증후군이란 우리가 평소 섭취한 영양을 몸에 순환시키는 대사과정에 문제가 생겨 고혈압과 비만, 고지혈증, 당뇨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는 증상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꼴로 대사질환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흡연, 고열량·고지방식을 많이 하는 30~40대 남성과 폐경 이후 지방 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폐경기 여성은 특히 고위험군에 포함돼 주의가 필요하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조애경 WE클리닉 원장은 대사증후군을 여러 질병의 ‘시한폭탄’이라고 경고한다.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과 각종 암 등 심각한 질병이 생기기 직전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조애경 원장은 스타들의 건강 멘토이자 TV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 를 비롯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자문의로 출연했으며 채소와 과일에 대한 정확한 영양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식을 제안하는 채소 소믈리에 자격증 소유자이기도 하다. 조애경 원장에게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물었다.

Q1 대사증후군은 어떻게 진단할 수 있나요. 

비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외에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특징이 딱히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합니다. 다음 중 3가지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허리둘레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남성 40mg/dL미만, 여성 50mg/dL미만 ▷혈압 130/85mmHg 이상 ▷공복혈당 100mg/L 이상인 경우죠. 

Q2 최근에는 마른 비만도 문제인데요. 

마른 비만이란 체중과 체질량지수(BMI)는 정상이지만 근육량이 부족하고 체지방이 복부에 집중된 상태입니다. 팔다리는 가는데 배가 나온 경우라고 할 수 있죠. 마른 비만은 과체중인 사람보다 대사증후군을 겪거나 조기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중년에 접어들면 골밀도와 근육량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마른 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Q3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대사증후군은 복합적인 원인과 증상이 있기 때문에 혈압과 혈당, 중성지방과 체지방을 모두 관리해줘야 합니다. 약물치료도 하지만 생활습관 교정이 필수입니다. 가장 큰 위험 요인인 복부비만을 방지하기 위해 운동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수면부족과 스트레스도 인슐린과 혈당을 증가시켜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신경 써야 합니다. 금주와 금연도 필수적입니다. 

Q4 채소 소믈리에로서 대사증후군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추천해주신다면요. 

쌀밥, 빵, 감자 같은 고탄수화물과 설탕 등 당질지수가 높은 음식부터 피해야 합니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선 기름기가 많은 육류보다 오메가-3가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가 좋습니다. 또한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고 대사증후군 예방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홍국’은 모나콜린K 성분에 의해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내리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올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Q5 최근 유행하는 ‘간헐적 단식’도 도움이 되나요. 

하루에 12~16시간 음식을 먹지 않는 간헐적 단식을 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돼 당뇨병·비알코올성 지방간 같은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의 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획 정세영 기자, 김명희 기자 사진 홍태식 디자인 김영화 스타일링 조아라(이너페이스) 제품협찬 광주요 덴비 제작지원&문의 헬시그루




여성동아 2019년 8월 6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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