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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어서 와, 한국에서는 처음이지?

EDITOR 한지혜

2019. 06. 13

블루보틀커피부터 타이거슈가까지. 해외에서도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카페들이 한국에 잇따라 상륙해 인스타그램 피드를 도배 중이다. 진정한 핵인싸 해외 카페 8곳을 소개한다.

#블루보틀커피 
@bluebottlecoffee_korea

커피계의 애플이라 불리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블루보틀커피. 한국 진출에 대해 무성한 소문만 가득했던 블루보틀커피 1호점이 드디어 성수동에 문을 열었다. 오픈 첫날 새벽부터 엄청난 웨이팅을 기록한 것은 물론, SNS에는 #블루보틀성수 사진들이 도배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 커피를 처음 마셔본다면 싱글 오리진, 지브라터처럼 느림의 미학이 담긴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메뉴를 권한다. 48시간 이내의 신선한 싱글 오리진 원두만 사용해 제대로 로스팅한 원두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Where To Go

ADD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7
OPEN 오전 8시~오후 8시
MENU 에스프레소 5천원, 아메리카노 5천원, 싱글 오리진 6천3백원

#타이거슈가 
@krtigersugar

대만 여행 때 꼭 들러야 하는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흑설탕 밀크티 전문점 타이거슈가. 인싸들의 SNS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핫플레이스다.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흑설탕 밀크티는 무방부제 타피오카와 자체 생산한 달콤하면서도 풍성한 맛의 흑설탕 시럽, 여기에 A급 원유와 특별한 크림을 더해 달달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흑설탕이 녹아내리는 화려한 비주얼은 먹기 아까울 정도! 올해 초 ‘미쉐린 가이드’에도 소개되었으니 믿고 찾아가도 좋다.

Where To Go

ADD 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124 
OPEN 오전 11시~오후 11시
MENU 흑설탕 버블 밀크티 4천9백원, 흑설탕 티 라테 4천2백원

#콩카페 
@congcaphe_kr

베트남 여행의 필수 코스로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했던 콩카페의 연유커피를 이제 한국에서 맛볼 수 있다. 콩카페 1호점인 연남점은 베트남 가정집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베트남 현지 스태프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전수한 레시피로 맛과 분위기 모두 그대로 재현했다. 콩카페를 처음 방문한다면 쌉싸름한 커피에 달콤하고 은은한 코코넛 향을 더한 코코넛 스무디 커피 또는 베트남 드리퍼 핀으로 내린 진한 커피와 연유가 조화를 이루는 사이공 연유커피를 추천한다.



Where To Go

ADD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 161-14 
OPEN 오전 11시~오후 11시
MENU 코코넛 스무디 커피 6천원, 코코넛 연유커피 5천원, 하노이 연유커피 5천원

#더앨리 
@thealley.kr

뉴욕과 홍콩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국내 흑당 버블티의 시초 브랜드로 자리 잡은 더앨리는 유난히 쫀득쫀득하고 탱글탱글한 타피오카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100% 생우유와 정제되지 않은 슈가 케인을 직접 졸여 만든 브라운 슈가 시럽과, 직접 삶아 더 쫄깃하고 달콤한 디어리오카 펄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포인트! 특히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로 만든 음료도 제공하니 평소 유제품을 멀리했던 사람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Where To Go

ADD 서울시 중구 명동 3길 27
OPEN 오전 10시~오후 11시
MENU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 5천3백원, 가든 멜로우 티라테 5천8백원, 아쌈 밀크티 5천3백원

#카페키츠네 
@cafekitsune

파리와 도쿄에 이어 세 번째 도시로 서울을 선택한 카페키츠네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메종키츠네에서 운영하는 유니크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의 일부다. 카페는 물론 패션과 음악 레이블까지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은 총 4층 공간으로 구성됐는데, 카페키츠네는 1층에 있다. 카페키츠네의 다양한 음료 중 에디터 추천 메뉴는 극강의 고소함을 자랑하는 라테! 시그니처 메뉴인 여우쿠키와 함께 즐기면 확실한 소확행 티타임이 된다.

Where To Go

ADD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13길 23 
OPEN 오전 11시~오후 8시
MENU 에스프레소 더블샷 4천원, 마차 라테 6천5백원, 플랫 화이트 6천원

#카시나아카디움 
@kasina_arcadium

커피의 고장 미국 포틀랜드에서 온 로스터리 커피를 이제 서울 압구정에서도 맛볼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 코아바 커피 로스터스는 포틀랜드 대표 독립 로스터리이자 스테인리스 콘 필터 커피를 처음 선보인 곳이다. 이곳에서는 코아바 커피 원두를 현지에서 공수해 고품격 커피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 카페 내부도 차고지를 연상케 하는 코아바 커피 로스터 본점 인테리어를 적용했으며, 3층 규모의 넓은 공간으로 설계했다고 하니 조용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고 싶다면 강력 추천!

Where To Go

ADD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842
OPEN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MENU 코르타도 5천5백원, 브루드 커피 6천5백원, arc 커피 6천5백원

#타짜도르 
@tazzadorocoffee

이탈리아 로마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링크되는 타짜도르는 1백 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커피 전문점이다. 독특한 블렌딩과 로스팅으로 여행자들이 뽑은 로마 베스트 카페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타짜도르의 최초 라이선스 매장이 경기도 동탄에 자리 잡았다. 한적한 지역임에도 매장 안은 늘 손님들로 북적이며, 로마 여행을 추억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구매대행보다 저렴하게 타짜도르 원두를 구입할 수 있는 점도 이곳을 찾는 또 다른 이유!

Where To Go

ADD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520번가길 29
OPEN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MENU 에스프레소 도피오 5천원,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5천원, 에스프레소 룽고 5천원

#니코앤드카페 
@nikoand_gangnam

화제의 니코빵 한국 상륙!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니코앤드가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오픈한 니코앤드카페. 다양한 커피와 음료 외에도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니코빵을 만날 수 있다. 니코빵은 일본 나라현에서 판매를 시작한 뒤 한 달 만에 1천5백여 개가 판매될 정도로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폭신한 빵 사이에 야키소바, 포테이토샐러드, 과일 휘핑크림 등 다양한 토핑이 샌드되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을 듯. 2층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니 인증샷도 잊지 말자.

Where To Go

ADD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35 
OPEN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주말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30분)
MENU 스페셜 커피 5천원, 아메리카노 3천원, 니코빵 2천8백원부터

기획 정세영 기자 디자인 이지은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니코앤드카페 더앨리 블루보틀커피 카시나아카디움 카페키츠네 콩카페 타이거슈가 타짜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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