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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인병원, 지역사회 건강 책임지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플리마켓, 도서관 무료 개방 등으로 ‘소확행’ 선물

김지영 기자 kjy@donga.com 사진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입력 2018.11.29 17:00:01

서울동인병원, 지역사회 건강 책임지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진료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는 병원이 있다. 2017년 2월 서울 성동구에 문을 연 서울동인병원은 통증, 재활, 내과 검진 등을 중점 진료하는 1백34개 병상 규모의 지역거점병원으로, 최신 의료 장비와 시설, 각종 서비스를 바탕으로 병원의 슬로건인 ‘우리 가족 건강 주치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병원의 김형석 대표원장은 ‘환자 중심, 사람 중심’의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서울동인병원을 이끌고 있다. 서울동인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꾸준히 고객 감동 의료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는 것도 김 원장의 남다른 리더십 덕분이라는 평가다.

서울동인병원은 개원 이래 꾸준히 지역 경로당, 노인정 등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도서인 컬러링 워크북을 활용한 미술 치료와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김형석 원장은 “컬러링 워크북 미술치료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거부감이 적고 누구나 쉽게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치료사와 환자 모두 치료 과정에 대한 참여도와 집중도가 높은 편이다. 이를 통해 신체적 기능 향상에 이은 일상생활 적응력 향상이라는 1차적 효과뿐만 아니라 불편한 신체로부터 오는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동인병원은 지역구인 성동구 공공기관과 구내에서 진행되는 단체행사에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무료 건강 강좌를 지속적으로 열어 지역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일에도 앞장서왔다.

이 병원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9월 4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교보문고, 성동구청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병원 내 열린 도서관 개념의 다목적 문화 복합 공간인 책마루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 도서관이 문을 열면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지난해 성동구민과 의료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서울동인병원은 올해도 지난 9월 13일부터 나흘간 제2회 플리마켓인 ‘공감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서울동인병원과 성동구, 교보문고가 주최 및 주관한 이 행사에는 핫트랙스, 성동수제화협회, 왕십리도선동상인회, 성동녹색어머니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성동구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해 “지역민을 위한 뜻깊은 축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료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건강검진센터

김형석 서울동인병원 대표원장.

김형석 서울동인병원 대표원장.

서울동인병원은 이 행사 기간 동안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고 건강검진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성동구민과 의료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김형석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행사를 통해 지역 도민들을 도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과 양질의 의료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병원 운영 수익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나누는 서울동인병원은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로도 지역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병원은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의 지역거점병원이다. 3층에는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내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6개과 진료실를 갖추고 전문 의료진 간에 빠른 협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4층엔 종합건강검진센터, 6층엔 스포츠·재활통증센터, 7~11층엔 일반 병동과 VIP 병동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MRI, CT 등 대학병원급 장비와 시설을 갖춘 종합건강검진센터는 검진부터 치료까지 한 번에 빠르게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원스톱’ 서비스로 유명하다. 2017년 6월 배우 이승신을 시작으로 모델 박둘선, 개그우먼 김지선 등 여러 스타들이 이곳을 찾았다.

현재 건강검진센터 내에 뇌 검진 프로그램도 구축 중이다. 이를 위해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송태진 교수를 의료 고문으로 두고 감수를 받았으며 치매예방 도서 전문 출판사인 선준미디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석 원장은 “뇌정밀 검사로 뇌졸중, 뇌종양, 조기 치매 등의 질환을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뇌검진 프로그램이 도입되며, 더불어 치매로 인해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위해 선준미디어의 ‘원더풀 두뇌건강 시니어 워크북’ 치매예방 도서 프로그램도 함께 연계해 환자분들에게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 맞춤 치료 스포츠·재활통증센터

접수처 및 대기공간

접수처 및 대기공간

도수 치료실

도수 치료실

MRI 검사실

MRI 검사실

약 1백평 규모의 스포츠·재활통증센터도 눈에 띄는 곳 중 하나다. 측정실과 재활치료실로 구성된 스포츠·재활통증센터는 축구, 야구, 농구, 배드민턴, 골프 등 스포츠 종목별 부상에 따른 맞춤형 재활치료 프로그램과 각종 재활근력운동기구를 갖추고 안정적인 회복을 돕는다. 국가대표 및 프로팀 출신 재활운동 전문팀이 체계적 관리를 맡는다. 여러 원인에 의한 통증 질환을 진단하고 전문치료사의 1:1 맞춤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은 이곳의 강점으로 꼽힌다.

김형석 원장은 “환자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픔의 근본 원인을 찾아 손상 예방과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는 것 또한 의료업 종사자들의 중요한 책무”라며 “서울동인병원은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과 환자 중심의 소통으로 정성을 다하는 병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아픔을 지닌 환자와 가족들이 그 고통을 털어놓고 공유하며,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지역사회에서는 의료와 복지를 실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한 분, 한 분을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고객을 섬기는 마음과 나날이 발전된 모습으로 환자들에게 다가가는 서울동인병원이 되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여성동아 2018년 12월 6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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