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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2018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 개최

긴급구호와 재난 대응을 위한 NGO들의 협력과 즉각적인 실천 강조, NGO=Now Go

editor 김명희 기자 사진제공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입력 2018.11.02 15:14:19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8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에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가운데)과 요르단하심자선기구(JHCO) 아이만 리야드 알무플레 사무총장(왼쪽), 이라크연합의료협회(UIMS) 아흐메드 무슈리프 압둘하미드 회장(오른쪽)이 인도주의적 지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8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에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가운데)과 요르단하심자선기구(JHCO) 아이만 리야드 알무플레 사무총장(왼쪽), 이라크연합의료협회(UIMS) 아흐메드 무슈리프 압둘하미드 회장(오른쪽)이 인도주의적 지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기후 재난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전쟁과 분쟁으로 고통 받는 이들도 많다. 유엔난민기구(UNHCR)의 2017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7천1백40만여 명이 전쟁과 분쟁, 폭력, 박해, 또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보호대상자로 집계됐다. 긴급구호와 재난 대응을 위해 적극적이며 실질적인 국제 협력이 시급한 가운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포럼이 개최됐다.

10월 31일 글로벌 복지단체 (재)국제위러브유와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긴급구호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2018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주한 요르단 대사와 이라크, 베트남,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 각국 외교관을 포함해 국제기구와 각국 정·재계, 학계, 법조계, 의료계 관계자, 대학교수, 글로벌 NGO 관계자, 대학생 등 각계각층 5백 명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및 긴급구호에 대한 글로벌 시민의식을 증진시키고, NGO와 시민사회의 역할과 실천방안을 모색하며, 더불어 국제기구, 정부, 글로벌 시민사회 간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18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통해 긴급구호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자리에 모인 장길자 위러브유 회장과 아델 모하마드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 주한 외교관 및 각계 인사들이 글로벌 협력의 의미로 손을 맞잡고 있다.

‘2018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통해 긴급구호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자리에 모인 장길자 위러브유 회장과 아델 모하마드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 주한 외교관 및 각계 인사들이 글로벌 협력의 의미로 손을 맞잡고 있다.

장길자 위러브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분쟁, 빈곤, 질병, 생물다양성 등 국제적 화두로 떠오르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초의 한 사람으로부터 지역, 국가, 지구촌 인류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이에 국제사회 공동목표인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대한 관심을 갖고 그 실행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어머니의 사랑을 모토로 설립된 위러브유가 세계를 돕는 어머니의 손길로 지구촌 이웃들을 위로하고 연합하며 사랑을 베풀고 나눌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인류의 행복과 화합을 위한 실천의지를 확대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아델 모하마드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는 내전과 IS의 공격으로 인한 시리아, 이라크, 리비아, 예멘 난민 발생 등을 언급하며 “본 포럼은 긴급구호활동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줄 뿐만 아니라 협업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전 세계 도전 과제 극복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8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에 국제기구 및 30여 개국 정·재계, 학계, 법조계, 의료계 관계자, 대학교수, 글로벌 NGO, 대학생 등 각계각층 5백여 명이 참석해 긴급구호와 글로벌 파트너십 방안을 모색했다.

‘2018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에 국제기구 및 30여 개국 정·재계, 학계, 법조계, 의료계 관계자, 대학교수, 글로벌 NGO, 대학생 등 각계각층 5백여 명이 참석해 긴급구호와 글로벌 파트너십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섰다. 세계 최대 환경보호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김옥현 부회장은 ‘기후재난의 증가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미국 태평양사령부 폴 윌콕스 러시아-몽골국장은 ‘재난 극복을 위한 지구촌 친구들의 협력’을 발표했다. ‘구호개발을 위한 이라크연합의료협회(UIMS)’의 아흐메드 무슈리프 압둘하미드 회장과 요르단 대표 비영리단체인 ‘요르단하심자선기구(JHCO)’의 아이만 리야드 알무플레 사무총장, 국제위러브유의 김주철 부회장은 재난 예방과 사후 대응체계 구축, 긴급구호 활동, 글로벌 파트너십 등에 대해 각국의 사례를 공유하며 발전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김주철 부회장은 1980년대 이후 자연재해와 분쟁 등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지원 규모는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어 NGO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비정부기구)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즉각적으로 달려간다’는 의미의 ‘Now Go’로 새롭게 해석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포럼에서는 각국 단체와 함께 긴급구호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에 앞장서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위러브유와 UIMS, JHCO가 인도주의적 지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참가자들은 인류 공동의 미래를 위해 지속 가능한 노력을 하겠다는 취지로 UN SDGs 이행을 위한 지지 서명에 동참하기도 했다.

포럼 참석을 위해 에콰도르에서 온 엘리아스 카세이도 에스메랄다스주 보건부 위생관리통제부장(의사)은 “우리나라에 큰 지진이 있을 때 위러브유가 어머니의 마음으로 구호활동을 해주어 이재민들이 큰 힘을 얻었다”며 “그렇게 지구촌을 돕는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오늘 포럼을 통해 국제적 구호활동에 모두가 협력하고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일에 이 자리의 참석자들 특히 젊은 대학생들이 뜨거운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구촌 가족을 위한 협력 ‘We Love You’
위러브유는 누구나 존중받는 세상, 모두가 평화롭고 행복한 지구촌을 목표로 재난, 질병, 빈곤 등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돕는 글로벌 복지단체다. 한국에서 시작해 개발도상국, 기후변화 피해국가, 재해 발생국가, 물 부족국가 등 세계 50여 개국에서 빈곤·기아해소, 건강·복지증진, 아동교육, 환경보전, 의료지원 등을 진행해왔다.

지난 8월에는 라오스 댐 붕괴 수해지역에서 무료급식봉사, 위러브유학교 운영, 배수로 개설 및 정비 등 총체적 구호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이라크와 시리아 난민 의약품·식료품 지원, 네팔 지진 피해 복구 및 구호활동,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에 물펌프 28대와 물탱크, 저수·급수시설 지원 등 다각적 지원을 해왔다. 기후변화 대응 환경복지활동인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도 시행하는데, 2008년부터 10년여 간 세계 60여 개국에서 1천5백여 회 개최되어 25만여 명이 동참했다. 위러브유 측은 “기후변화 등 각종 재난이 인간 활동에서 기인한다면, 재난을 복구하고 사람들에게 다시 살아갈 힘을 제공하는 존재도 사람”이라며 국제사회의 적극적 협력 참여를 강조한다.


여성동아 2018년 11월 6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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