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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changeover

여자, 빛나던 리즈 시절로 돌아가다

EDITOR 강현숙 기자

2018. 04. 30

안면거상술과 쁘띠 시술로 몰라보게 젊어진 안혜성 씨(65). 그녀는 ‘할머니에서 여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라고 감동을 전했다.

외모가 많이 아름다워지셨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예뻐진 저를 보고 요즘 젊은 친구들 말로 ‘리즈 시절’이라고 한다더라고요(웃음). 외모가 바뀌니까 삶이 예전과 확연히 달라진 기분이에요. 물론 쉬운 결정은 아니었어요. 손녀들 하굣길에 마중 나가다 보면 젊은 엄마들이나 잘 꾸민 할머니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저만 그야말로 말 그대로 할머니였지요. 그래서 아름다워지기 위해 용기를 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어떤 점에 가장 신경 쓰였고 변하고 싶었나요? 

피부 탄력이 가장 고민이었어요. 세월이 지나면 어쩔 수 없이 피부가 축축 처지는데, 나이를 먹은 만큼 눈꺼풀이 내려앉고 팔자 주름은 깊어지더라고요. 게다가 턱선이나 얼굴 라인까지 무너져 내렸죠. 그러다 보니 평소 거울 보는 것도 꺼려졌어요. 안 좋은 부분만 도드라져 보이니 되도록 거울을 짧게 보고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가끔 부부 동반 모임에 나가는 것도 위축되고 불편했고요. 저만 나이 든 것 같은 자괴감이 들고, 여자로서 자존심도 무척 상했어요. 

리즈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요? 

오랜만에 동창 모임에 나갔는데, 간만에 본 친구 얼굴이 활짝 폈더라고요. 그 친구에게 ‘퀸즈파크성형외과’를 소개받고 전화해서 바로 예약부터 잡았어요. 임지현 원장님에게 상담을 받았는데, 원장님이 제 딸 나이와 비슷해서 그런지 친정엄마 대하듯 편하게 해주셨어요. 임 원장님이 추천해준 안면거상술과 쁘띠 시술을 함께 받았어요. 

수술로 인해 불편한 점은 없었나요? 

딱히 불편함은 없었지만, 수술 후 얼굴이 부어 바로 약속을 잡기는 힘들었어요. 며칠 집에서 푹 쉬었던 것 같아요. 부기를 빨리 빼기 위해 가벼운 산책을 자주 했는데, 덕분에 건강해진 느낌이에요(웃음). 얼굴만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활기차진 기분이에요. 

수술 후 어떻게 생활하고 있나요? 

하루하루가 즐겁고, 20년 이상 젊어진 것 같아요. 손녀들 하굣길에 마중 나가는 일도, 외출하려고 거울 보는 것도, 친구들 만나러 모임에 가는 일도 모두 신나요. 얼굴에 자신감이 생기니 행동이나 말투에도 자신감이 붙었어요. 요즘엔 꽃꽂이도 배우고 있어요. 예전에는 꽃을 보면 활짝 핀 후 시들시들해지는 것이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별로였어요. 지금은 아름답게 활짝 피어 있는 꽃 자체가 소녀 감성을 되살아나게 해주고 힘을 주네요.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요? 

많이 달라져 보이고 젊어졌다고 칭찬이 자자해요. 예전에는 왠지 심술궂은 모습에, 많이 지쳐 보인다고 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인상 자체가 부드러워졌다고 해요. 벌써 몇몇 친구들은 저한테 ‘퀸즈파크성형외과’를 소개해달라고 해서 알려줬어요. 

리즈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나’잖아요. 엄마로, 할머니로 살면서 ‘여자’로서의 삶을 잊고 있었던 것 같아요. 작은 용기 한 번이면 훨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데, 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예쁘고 행복한 삶은 스스로 만들 수 있거든요!

퀸즈파크성형외과 임지현 원장.

퀸즈파크성형외과 임지현 원장.

디자인 이지은
사진&자료제공 퀸즈파크성형외과(www.queensparkclin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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