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STYLE

#amorepacific #csr

여성의 아름다운 삶을 응원합니다!

20by 20

editor 김명희 기자

2017. 12. 14

여성과 함께 성장해가는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윤리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어내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가치관이 나와 맞는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는 브랜드인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가치 있는 소비를 위해 지갑을 여는 추세다. 

1945년 설립된 이래 여성과 함께 성장해온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을 소명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여성은 자신과 가족, 사회와 인류를 위해 노력하여 풍요로운 삶을 가꾸며, 여성의 삶이 아름다울 때 이 세상 또한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믿음 아래 ‘A MORE Beautiful World’라는 비전을 세우고 여성, 자연 생태, 문화 등 3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만족스러운 여성의 삶을 구현하기 위해 활동을 전개 중이다.

2020년까지 20만 명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A MORE Beautiful World’를 만들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20 by 20’을 발표했다. ‘20 by 20’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0만 명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해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 8월 아모레퍼시픽은 유엔의SDGs(지속가능개발목표)를 위한 EWEC(Every Woman Every Child·유엔의 여성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무브먼트)에 동참하는 기업으로 선정돼 사회공헌 약속 이행에 더 큰 힘과 지지를 받게 됐다. SDGs는 유엔이 2030년까지 빈곤을 비롯한 인류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사회경제적 개발을 증진하고자 하는 취지에 따라 채택한 국제 안건이며, 이 가운데 EWEC는 소외된 여성과 아동, 청소년들에 대한 전 지구적 관심을 촉구함으로써 그들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시하는 구체적인 실천 프로그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건강과 웰빙을 지원하는 ‘핑크리본’과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경제 역량 강화를 위한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등의 활동에 매년 최소 70억 원, 5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핑크리본 캠페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설립 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 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 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2001년부터 약 56만 명이 참가한 이 캠페인은 ‘유방 건강’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쳐,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과 건강을 돌보는 습관을 갖고 긍정적인 삶을 살도록 하며, 남성과 가족 모두에게 여성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러닝 축제인 ‘핑크런’이 있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핑크런은 유방 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매년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대회 참가비(1인당 1만 원)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유방암 환자의 수술비 및 검진 지원에 사용된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9만9천여 명이 참가해 총 32억 원이 넘는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이 기금으로 9백36명의 환자가 수술을 받았다. ‘2017 핑크런’에 참가한 2만4천여 명은 출발에 앞서 유방암 자가 검진 슬로건인 ‘아리따운 내 가슴애(愛) 333’을 다 함께 외치며 유방 자가 검진 의지를 다졌다. ‘아리따운 내 가슴애(愛) 333’은 양쪽 가슴에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3’개의 손가락을 펴고, ‘3’개의 원을 그려 일상 속에서 자가 검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국유방건강재단 노동영 이사장은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며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방 건강 강좌 ‘핑크투어’는 직접 찾아가 유방 자가 검진 방법을 알려주는 유방 건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핑크투어를 통해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에서 9백70여 회에 걸쳐 24만 명이 넘는 일반인이 유방 자가 검진 및 생활 속 유방 건강 강좌를 수강했다. 핑크투어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2008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는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 관리 등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여성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가지며 일상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 중 69.5%는 심각한 정도의 탈모를, 55.5%는 가슴 변화를, 50.8%는 피부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일반인과 비교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자기 자신의 신체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자아 신체상(BodyImage) 또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군이 평균 47.5점, 치료를 마친 후 6개월 이상이 지난 환자군이 평균 53.4점으로 일반 여성 평균인 70.2점에 비해 현저히 낮다. 

외모 변화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유방암 환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이 캠페인에는 2016년까지 국내에서만 총 1만9백94명의 여성 암 환자 및 4천33명의 아모레 카운셀러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2011년에는 중국, 2015년에는 베트남,2017년에는 싱가포르·홍콩·대만으로 지역을 확대해 2017년까지 10년간 총 6개국 1만4천65명의 여성 암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 치료 중인 여성 환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 캠페인에 참가한 모든 환자에게는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헤라 메이크업 제품과 프리메라 스킨케어 제품 등으로 구성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됐다. 

병원 캠페인 이외에도 특별한 하루가 필요한 여성 암 환자를 위해, 사연 접수를 받은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단이 직접 환자의 자택 및 병실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 메이크업 및 피부 관리 노하우 전수와 함께, 아름다워진 모습을 전문 포토그래퍼의 사진으로 남기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Luxury BU 이우동 전무는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 카운셀러는 오랜 시간 누적된 ‘아름다움’이라는 자산을사회와 나누기 위해 지난 2008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여성 암 환자 여러분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병을 극복하고 더욱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참가 방법은 ‘2017 아모레퍼시픽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운영국’(02-515-6759 makeupyourlife@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방 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러닝 축제 핑크런.

유방 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러닝 축제 핑크런.

중국 모리파오 캠페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4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중국에서 처음으로 여성 건강 의식을 높이기 위한 마라톤 ‘모리파오(茉莉跑 ·Jasmine Running)’를 상하이 동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했다. 모리파오는 아모레퍼시픽이 유방 건강 의식 향상을 위해 전개해 온 핑크리본 캠페인의 국내 최대 행사인 핑크런을 글로벌화한 것이다. 

상하이에서 열린 모리파오는 첫 번째 행사임에도 3천2백 명의 많은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라톤 이후 실내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중국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암으로 꼽히는 유방암, 자궁경부암 예방의 중요성과 더불어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펼쳐졌다. 

아모레퍼시픽은 모리파오 참가비 전액과 이에 앞서 한 달 동안 진행된 자선 바자회 수익금을 중국 여성들의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예방 및 수술 후 회복 지원에 사용했다. 

10월 개최된 제2회 모리파오에는 10km, 5km 코스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뛸 수 있는 2km 코스가 신설돼 지난해보다 더 많은 참가자가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에 조성된 참가비는 중국 내 낙후 지역 여성을 위한 암 검진 및 수술 후 회복 지원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은 지난해 2월, 중국의 여성 건강 및 복지 증진 관련 기관인 ‘중국 부녀발전기금회’와 협력하여 ‘아모레퍼시픽 여성기금회’를 설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희망가게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희망가게’는 한 부모 여성의 자립을 위한 창업 대출을 지원하고, 창업주와 그 가족들이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자활 의지를 갖추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담보 소액 대출 제도)’ 사업이다. 2003년 6월 30일,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가족들이 여성과 아동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아름다운 세상 기금’을 바탕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과 유산의 사회 환원이라는 점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희망가게는 음식점, 미장원, 개인택시, 매점, 세차장, 천연 비누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창업을 지원해 여성들이 생활 안정을 이루도록 돕는데, 2004년 1호점 개점 이후 1백 호점(2011년), 2백 호점(2013년)을 거쳐 현재까지 3백28개 점(2017년 10월 기준)이 문을 열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천만원의 창업 자금(보증금 포함)이 상환 금리 연 1%로 제공된다. 상환 기간은 8년이며, 상환금 및 이자는 또 다른 여성 가장을 위한창업 지원금으로 적립된다. 희망가게 창업주의 대출금 상환율은 83%에 달하고, 희망가게를 통해 자립에 성공한 가족 구성원은 자녀를 포함해 8백43명(2016년 기준)에 이른다. 

신용 등급과도 관계없이 창업 자금을 대출해주는 희망가게 사업은 지난 2016년에 신청 소득 기준을 ‘중위 소득 70%(월 소득 2인 가구 1백97만원, 3인 가구 2백54만원 이하)’로 더욱 완화했다. 희망가게 공모 대상자인 한 부모 여성 가장들은 주택 임차보증금, 자녀 학자금 등으로 인한 대출 수요는 높지만 금융권이용이 어려운 대표적 ‘금융 소외’ 계층이다. 희망가게는 앞으로도 신용 회복 중이거나 회생·파산 신청 등으로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여성 가장들의 자립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주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전문 창업 컨설팅, 기술 교육, 법률, 재무, 심리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자원이 제공되며, 사후 관리를 통하여 지지적 관계를 형성 하고 자립 의지를 독려하여 온전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또한 지난해 5월 아름다운재단에 추가 기부를 통해 희망가게 창업주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백20만원의 종합건강검진 및 재검진·정밀 검진비와 최대 5백만원(1년 기준)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희망가게는 맏이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가장이 지원 대상이며,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암 치료 과정에서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암 치료 과정에서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뷰티풀 라이프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는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국 취약 계층 여성(다문화, 북한 이탈 여성, 미혼모, 노인 여성, 시설 퇴소 청소년 등)에게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술 교육, 멘토링 등을 통해 취업 기반을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지정 기탁 사업과 함께 소규모 시설 등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공모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재원이 부족해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및 기관을 지원하여 취약 계층 여성의 취업 기반 형성 및 경제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 

뷰티풀 라이프 공모 사업은 총 7억 원 규모로, 최종 선정된 17개 단체는 최소 3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7월부터 1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주요 공모 사업 내용은 취약 계층 여성의 사회 참여를 위한 △직업훈련/교육 프로그램 지원 △취업 연계/고용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및 자격증 취득 지원 등 경제적 자립 기반 형성 지원이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의 공모 접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라인배분신청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 포털 사이트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 사업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hotographer 박해윤 기자 designer 김영화
사진 제공 아모레퍼시픽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