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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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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세계 장수 식단

NS홈쇼핑 X 여성동아 |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세계 장수 식단

EDITOR 안미은 기자

2018. 04. 26

행복한 노후란? ‘블루존’이라 불리는 장수촌 사람들을 보면 그 답을 얻을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무병장수를 꿈꾼다. 그 꿈은 단순한 수명 연장이 아니라, 젊음과 건강이 오래 지속되는 삶. 이를 위한 연구가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댄 뷰트너(Dan Buettner)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지원을 받아 세계 장수 지역과 그곳 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왔다. 10년간의 연구 결과가 담긴 책 ‘더 블루 존스 솔루션(The Blue Zones Solution)’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그가 명명한 세계 5대 장수 지역 중에 그리스 이카리아섬이 있다. 

이카리아섬은 그리스 남단과 터키 사이에 위치하는 면적 256km2의 작은 섬이다. 

약 1만 명의 주민 중 90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미국의 2.5배이고, 평균 수명은 8~10년가량 더 길다고 한다. 전 세계 언론이 이 섬을 ‘기적의 섬’ ‘죽음을 잊은 섬’으로 소개했다. 그렇다면 댄 뷰트너가 밝혀낸, 이카리아섬 주민들의 장수 비결은 뭘까? 

먼저 이카리아섬은 풍요로운 지중해 기후를 지니고 있다. 주민 대부분은 채소와 과일, 가축을 직접 기르는 자급자족 생활을 한다. 40%라는 높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식탁엔 신선한 음식이 떨어질 일이 없다. 끼니때마다 섬에서 나는 올리브오일과 견과류, 씨앗류,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하고, 염소 젖 외엔 유제품과 고기를 거의 먹지 않는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바로 인간관계다. ‘사생활’이란 단어가 따로 없을 정도로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며 이웃과 친밀한 유대 관계를 이어간다. 시간에 쫓기거나 일에 치이는 법도 없다. 보통 오전 11시부터 일을 시작하고 점심엔 낮잠을 즐기는 등 노동 강도와 시간을 스스로 조절한다. 이런 낙천적인 태도와 여유로운 마음가짐은 중요한 장수 비결로 꼽힌다.

따라 하면 건강해지는 블루존 푸드

티타임 즐기기
블루존 사람들은 차를 즐겨 마신다. 특히 일본 오키나와 사람들이 매일 마시는 녹차는 장수 비결로 손꼽히기도 한다. 최근엔 녹차보다 낮은 온도에서 후발효시킨 보이차가 인기다. 우려 먹는 티백보다 물에 바로바로 녹여 마시는 농축 분말을 선택하면 더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일 한 줌 견과류
견과류 중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사차인치는 ‘오메가너트’로 불릴 정도로 식물성 오메가-3가 풍부하다. 연어의 12배에 해당하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 칼슘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30g에 약 170kcal로 매일 하루 10~15알 정도 섭취를 권장한다.

한입에 쏙 대추토마토
토마토는 세계적으로 5천 개 이상 품종이 재배될 정도로 식재료로서 활용 가치와 인기가 높다.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대추토마토는 달고 단단한 식감이 특징. 일반 토마토에 비해 잘 무르지 않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스식 문어샐러드
지중해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문어에 과일과 채소를 넣고 올리브오일로 버무린 문어샐러드는 아키리아섬 주민들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단골 메뉴이다. 손질이 까다롭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자숙문어를 사용하면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사진 홍중식 기자 디자인 박경옥
제작지원 NS홈쇼핑 요리&스타일링 김상영(noda+쿠킹스튜디오) 요리 어시스트 이설아 문의 NS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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