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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eauty #makeup

Summer Bronzing

EDITOR 김자혜

2018. 08. 06

여름의 특권, 브론징 메이크업을 즐겨보자. 단, 햇빛에 탄 얼굴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매끈한 광채 피부색을 만들 것.

사실 밋밋한 아시아인의 얼굴이 햇빛에 까맣게 타면 촌스러워 보이기 쉽다. 많은 이들이 브론징 메이크업 하면 무조건 갈색으로 발라야 한다 생각해 자신과 안 맞는다고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브론징 메이크업의 트렌드는 자연스러움이다. 이에 맞춰 자연스러운 브론징 메이크업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다. 

“브론징 메이크업이라고 어두운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바르는 것은 금물이에요! 본인의 피부색보다 한 톤 어두운 컬러의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팩트를 얼굴 전체에 발라 햇빛에 살짝 그을린 듯한 피부로 표현하면 멋스러워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권선영은 브론징 메이크업의 관건은 가볍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라고 말한다. 그다음에 셰이딩을 더해 윤곽을 잡아서 그을린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리고 피부에 바른 색보다 한 톤 어두운 파운데이션이나 브론징 스틱으로 얼굴 외곽과 헤어라인, 광대뼈 아래, 콧날에 자연스럽게 음영을 넣어준다. 이때 얼룩져 보이지 않게 파운데이션을 스펀지로 잘 펴주는 것이 포인트다. 또 펄이 함유된 브론징 스틱을 선택하거나 스트로빙 스틱으로 얼굴 전체에 은은한 광채를 더하면 더욱 건강해 보이는 피부 표현이 완성된다. 블러셔는 코럴이나 피치 톤 베이스의 제품을 추천한다. 단, 블러셔는 가루 타입보다는 쿠션 타입을 사용해야 뭉치거나 들떠 보이지 않는다. 립은 톤 다운된 오렌지나 피치 혹은 버건디 컬러로 마무리하자. 

“보통, 메이크업을 할 때 얼굴에만 신경 쓰는 분들이 많은데요. 브론징 메이크업의 경우 본인의 피부색보다 톤 다운된 컬러를 사용하다 보니 보디 피부색과 경계가 두드러져 보이는 때가 많아요.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때 목, 쇄골, 어깨까지 제품을 발라야 자연스럽고 건강해 보입니다.”(권선영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론징에 내추럴이 더해졌다면 블러셔를 바른 부분에 주근깨 몇 개를 그려 넣어도 좋다. 자, 이제 햇빛 가득한 곳으로 떠나보자.

1. 클래시걸 모던 터치 쿠션 셰이딩 SPF50+ PA+++ 7g 가격미정.
2. 메이블린뉴욕 마스터 스트로빙 스틱 10g 1만5천원대.
3. 시세이도 싱크로 스킨 일루미네이터 40ml 3만8천원.
4. 쏘내추럴 섹시 필 브론징 파우더 7g 1만5천원.
5. 메리케이 쉬어 디멘션 파우더 7g 4만2천원.



디자인 이지은
사진 셔터스톡 사진제공 메리케이, 메이블린뉴욕, 시세이도,
쏘내추럴, 클래시걸 도움말 권선영(메이크업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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