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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디바이스 vs.시술

EDITOR 김자혜

입력 2018.07.23 17:00:01

전문의의 뷰티 시술이나 병원 시술과 다름없다는 뷰티 디바이스, 당신의 선택은?
뷰티 디바이스 vs.시술

나는 내가 집에서 관리한다!
뷰티 디바이스파

뷰티 디바이스 vs.시술
최근 뷰티업계에서 불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 열풍! 사용자의 입소문 덕을 보는 듯하다. 실제로 다양한 브랜드에서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을 선보이며 ‘뷰덕’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LG 프라엘,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처럼 대기업에서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를 론칭할 정도다. 뷰티 디바이스란 집에서 피부를 케어할 수 있는 도구로, 짧은 사용 시간으로 피부 관리가 가능해 바쁜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클렌징부터 미백, 탄력 강화 등 디바이스의 종류도 다양해 피부 고민에 맞게 관리가 가능하며, 꾸준히 사용하면 셀프 관리로 충분히 피부가 개선된다. 최근에는 라이트 테라피, 고주파 레이저, EMS 기술 등 병원에서 받던 관리를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뷰티 디바이스들이 인기다. 고가의 디바이스들도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한번 구매하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어 병원 시술보다 훨씬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뷰티 디바이스를 구매하기 전 먼저 본인의 피부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본인의 피부가 어떤 타입인지,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 파악한 뒤 여기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또 한 가지 체크할 것은 안전성이다. 많은 브랜드에서 인증을 받았다며 안전한 제품임을 강조하는데, 어떤 인증인지 따져봐야 한다. 예를 들어 KC 인증의 경우 전자파나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을 보장하지만 디바이스에 사용된 기술 인증은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처럼 디바이스 기술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뷰티 디바이스 마니아 2인의 전지적 참견
뷰티 쇼핑호스트 하도성
“1999년도에 홈쇼핑으로 스카우트되면서 뷰티 디바이스를 접하게 됐고, 이제는 피부 관리 숍이나 병원 시술보다 뷰티 디바이스를 선호하게 되었어요. 물론 피부과 시술이 효과가 뛰어나기는 하죠. 하지만 번거롭게 예약을 잡고 시술을 받으러 가는 그사이에 피부 고민이 심해질 수 있어요.피부 관리가 필요한 순간에 바로 사용하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디바이스의 가장 큰 장점이죠. 리프팅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는 편이라 ‘파오’라는 뷰티 디바이스로 매일 관리하고 있어요. 뷰티 디바이스는 무엇보다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시술처럼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매일 조금씩 사용해보세요. 달라진 피부를 만날 수 있어요.”

실큰코리아 김소희 과장
“뷰티 디바이스에 관심을 갖고 사용하기 시작한 지 4~5년 정도 됐어요. 다양한 종류의 디바이스를 사용하다 보니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 기준이 생기더라고요. 단순히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만 주는지, 피부 내부에 침투해 세포 간의 운동을 확장시켜주는지를 따져봐야 해요. 세포까지 영향을 주는 제품이어야 피부가 스스로를 회복해 관리 효과를 볼 수 있거든요. 꾸준히 사용하는 제품은 실큰의 ‘페이스타이트’예요. 고주파, LED 라이트, 열에너지가 결합돼 피부 진피층부터 콜라겐 세포를 재생성해주면서 피부에 탄력을 더해줘요. 눈가, 팔자 주름 등이 탱탱하게 차오르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도 더 잘 흡수돼요.”


드라마틱하게 예뻐지자!
시술파

뷰티 디바이스 vs.시술
매 시즌 메이크업 유행이 바뀌듯이 피부과 시술에도 트렌드는 존재한다. 연예인 누가 무슨 시술을 했다는 ‘카더라 통신’을 만들어낼 만큼 새로운 시술들이 많은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뷰티 시술의 가장 큰 장점은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숙련된 전문의가 최신의 장비로 시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눈에 띄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에는 시술을 받고 나면 붓거나 멍이 남아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연스러운 시술이 대부분이다. 모공 축소 시술의 경우에도 피부 외피를 깎아내는 방식의 프락셀보다는 피부 속 진피를 자극해 새살이 차오르게 하는 방식의 아토스 레이저가 인기다. 티가 나지 않는 시술의 종류가 많아지고 시술을 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필러, 보톡스 같은 간단한 시술은 커피 한 잔 마시는 것처럼 많은 여성들의 일상적 라이프스타일이 됐다. 

또 얼굴은 물론 보디 피부까지 신경 쓰는 이들이 늘면서 보디 관리 시술의 비중이 커졌다. 보디 피부도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데, 목 리프팅, 손 주름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관리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또 하나 이전과 달라진 점을 꼽자면 시술의 중심이 환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피부과 병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환자들의 요구가 이전보다 훨씬 디테일해졌다고. 예를 들면 다리주사를 맞더라도 무조건 가느다란 다리를 선호하기보다는 예쁜 각선미를 위해 종아리 근육을 약간 남기고 발목을 좀 더 얇게 해달라는 식이다. 환자들의 요구가 이처럼 까다로워지면서 시술의 기술 또한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시술 마니아 2인의 전지적 참견
뷰티 인스타그래머 이은진
“항상 관리를 하지만 바쁘다 보면 놓치는 시기도 있잖아요. 조금만 소홀해져도 금방 피부나 몸매 상태가 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21세부터 지금까지 1~2주 간격으로 가벼운 시술을 받으며 꾸준히 관리하고 있어요. 시술은 단 한 번만으로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레이저나 보톡스 시술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최근에는 오랜 콤플렉스였던 두꺼운 종아리를 관리하기 위해 시술을 감행했어요. 그동안 부종 개선에 좋다는 운동부터 음식까지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몇 번의 시술로 그 동안의 고민이 해결되더라고요. 시술할 병원을 선택할 때는 의사 선생님을 가장 주의 깊게 알아봐요. 시술 실력은 물론 상담까지 자세히 해주는 선생님이 있는 병원이면 그만이죠. 일상생활에서 어떤 관리를 함께 해주면 좋은지 상담을 받다 보면 그 효과는 배가되거든요.”

유스피부과 강현영 원장
“직업 특성상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실제로 저도 시술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뷰티 제품이나 디바이스로는 회복하기 어려운 피부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거든요. 몇 년 전만 해도 피부과 시술을 받는다고 하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란 인식이 강했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여성들이 피부 관리의 일환으로 시술을 진행해요. 특히 최근에는 피부 관리보다는 얼굴 윤곽이나 몸매 라인을 살려주는 시술들이 인기예요. 얼굴 윤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광대뼈 축소 수술을 받는 분들이 많은데요. 광대뼈가 튀어나온 경우뼈가 아닌 불필요한 근육과 순환 장애로 인한 셀룰라이트가 주원인인 경우가 많거든요. 맥 주사의 경우 이런 원인을 잡아주고 광대 축소 효과는 물론 이중턱 개선에도 도움을 주죠.”


사진 Rex 디자인 박경옥
도움말 강현영(유스피부과 원장) 김소희(실큰코리아 홍보팀 과장)


여성동아 2018년 7월 6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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