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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runway_trend #artwork

예술이네 예술

editor 배보영

입력 2018.04.04 11:26:44

이번 시즌 패션 디자이너들이 예술과 문화로부터 받은 영감을 고스란히 옷의 프린트로 표현했다. 누가 어디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트에 조예가 있는 사람이라면 금세 맞힐 수 있을 거다.

꼼데가르송×다카하시 마코토

Comme des Garcons × takahashi macoto

Comme des Garcons × takahashi macoto

레이 가와쿠보가 망가를 패션으로 풀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큰 눈망울과 금발머리 소녀의 그림은 일본의 거장 만화가 다카하시 마코토의 작품이다. 소녀 그림의 티셔츠, 스커트 등 다양한 제품을 살 수 있다.


프라다×코믹스

Prada × Comics

Prada × Comics

미우치아 프라다는 여성의 파워를 드러내는 만화 시리즈를 옷에 새겼다. 옷에 새긴 그림은 미국의 유명 여성 만화가 데일 매식의 ‘브랜다 스타, 리포터’와 꽤 닮았다. 데일 매식은 1940년부터 40년동안 시카고 ‘트리뷴’에 지적이고 용감한 여기자의 스토리로 만화를 연재하며 여성들의 지지를 받았다.


아크리스×알렉산더 지라드

akris  ×  Alexander Girard

akris × Alexander Girard

알렉산더 지라드는 텍스타일부터 오브제까지 미니멀하면서도 컬러풀한 작품 세계가 특징이다. 지난 3월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를 가지기도 했다. 아크리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버트 크리믈러는 이번 컬렉션을 알렉산더 지라드의 작품으로 물들였다.


구찌×데이비드 보위

gucci × David Bowie

gucci × David Bowie

데이빗 보위의 얼굴이 직접적으로 보이진 않지만, 이 룩을 보고 그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글램 록풍의 스타일링과 그가 알라딘 세인 앨범 표지에서 선보인 번개 페인팅이 컬러로 담겼다.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이번 컬렉션에서 데이비드 보위뿐 아니라 여러 문화 아이콘을 모티프로 표현했다.


베르사체×앤디 워홀

versace × Andy Warhol

versace × Andy Warhol

지아니 베르사체는 이번 컬렉션의 주제를 ‘천재들, 아이콘들, 나의 친구들’로 잡았다. 이번 시즌 작정하고 본인의 삶을 컬렉션으로 표현하기로 한 것. 베르사체의 전성기 시절을 대표하는 패턴으로 컬렉션 전반을 채웠고, 앤디 워홀의 팝 아트 스타일로 나타낸 마릴린 먼로도 등장했다.


언더커버×신디 셔먼

Undercover × Cindy Sherman

Undercover × Cindy Sherman

디자이너 준 다카하시는 종종 아티스트 신디 셔먼의 작품을 컬렉션에서 표현하며 우정을 다져왔다. 이번 시즌엔 두 명의 모델을 캣워크에 세웠는데, 한 명에게는 셔먼의 이미지가 프린트된 의상을, 다른 한 명에게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작품을 풀어낸 의상을 입혀 연출했다.


마르니×데이비드 살르

marni × David Salle

marni × David Salle

드레스, 블라우스, 슈즈, 가방 등 마르니의 이번 시즌 컬렉션 곳곳에서 데이비드 살르의 그림이 포착됐다. 시작은 마르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체스코 로소다. 그가 미국의 화가 데이비드 살르에게 러브콜을 보내 그림의 일부를 사용하도록 허락받았다고.


꼼데가르송×주세페 아르침볼도

Comme des Garcons × Giuseppe Arcimboldo

Comme des Garcons × Giuseppe Arcimboldo

6세기 이탈리아 궁정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는 과일, 꽃, 책 등의 오브젝트를 인물과 결합한 추상화로 유명하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는 화병같은 실루엣의 드레스에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그림과 꽃을 프린트했다. 그 결과 새로운 추상 작품이 탄생했다.


크리스찬디올×니키 드 생팔

Coach 1941 × Keith Haring

Coach 1941 × Keith Haring

6월에 국내 전시가 예정된 조각가 니키 드 생팔의 작품을 디올 컬렉션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우스꽝스러운 외형과 컬러가 귀엽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치적, 특히 페미니즘적인 성향이 내재한다. 디올이 이번 시즌 컬렉션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기도 하다.


코치1941×키스 해링

Christian Dior × Niki de Saint Phalle

Christian Dior × Niki de Saint Phalle

코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비버가 선택한 아티스트는 키스 해링이다. 코치의 이번 시즌 키 룩에 비밀스럽게 새긴 키스 해링의 스트리트 감성이 묻어나는 걸리시 룩으로 풀어내 젊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director 안미은 기자 designer 최정미
사진 REX


여성동아 2018년 4월 6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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