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성동아 로고

Fashion #accessory #mismatched

똑같으면 촌스럽잖아

editor 김자혜

입력 2018.03.21 17:36:51

더 이상 한쪽 귀걸이를 잃어버렸다고 낙담하지 않아도 된다. 양쪽 귀걸이를 다르게 하는 미스매치 이어링이 대세니까!
똑같으면 촌스럽잖아
지난 시즌 한쪽만 하는 싱글 이어링이 액세서리 트렌드로 떠오르더니 이번 시즌에는 양쪽에 각기 다른 귀걸이를 매치하는 미스매치 이어링이 등장했다. 요령은 양쪽에 다른 귀걸이를 하되,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모양이나 양쪽이 모여 스토리를 만드는 모양을 매치하는 것. 멋스러운 미스매치 이어링 스타일링을 선보인 컬렉션 속 모델들을 보면 이해가 된다. 

가장 파격적인 미스매치 이어링을 선보인 브랜드는 ‘발렌시아가’다. 한쪽에는 투명한 장식의 빅 이어링을, 다른 한쪽에는 싱그러운 포도를 연상시키는 이어링을 매치했다. 소재만 동일한 뿐 분위기가 전혀 다른 양쪽 이어링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룩에 싱그러운 스토리를 선사한다. ‘오스카 드 라 렌타’도 마찬가지로 양쪽에 전혀 다른 소재와 분위기의 이어링을 매치하거나, 과감히 한쪽에만 포인트를 더하기도 했다. 다른 소재와 디자인의 이어링을 양쪽에 매치했지만 구조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해준다. ‘알렉산더 맥퀸’은 미스매치 이어링의 끝을 선보였다. 보기만 해도 무거워 보이는 화려한 주얼 장식 이어링을 한쪽에 하고, 다른 한쪽에는 체인 느낌 이어링을 여러 개 레이어드 한 것. 미니멀한 패션을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링으로 추천한다. 

미스매치 이어링을 리얼웨이에서도 도전해보려면 3.1 필립 림이나 마르니 컬렉션을 참고하자. 양쪽에 약간 변형된 디자인의 이어링을 매치하는 것. 동일한 소재여도 한쪽 이어링에는 컬러감을 더하거나, 길이를 다르게 해서 에지 있어 보인다. 때로는 모델처럼 각각 싱글 이어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어링 하나에도 자기만의 스토리와 감각이 있어야 트렌드세터가 된다. 이것이 패션의 진정한 묘미기도 하지만.


designer 이지은
사진 REX


여성동아 2018년 3월 651호
좋아요

Print Edition

How to be a woman

생각하는 여자가 읽는 매거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이번호목차이번 호 구입하기

독자알림

더보기

Follow up on SNS

여성동아 에디터가 핫뉴스, 최신 트렌드와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전해 드립니다.

  • 여성동아 페이스북
  • 여성동아 인스타그램
  • 여성동아 유튜브
  • 여성동아 네이버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