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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runway

요즘 것들!

editor Kim Ja Hye

작성일 | 2017.11.16

보는 순간 ‘오마이갓!’을 외쳤던 이번 시즌 컬렉션 런웨이.

패션은 관대하다 COMME DES GARCONS

요즘 것들!
수세미를 연상시키는 헤드기어를 머리에 쓰고 누런 종이, 단열 스펀지, 고무, 고성능 충전재 등 고물상에 있을 법한 재료들로 만든 의상을 선보인 꼼데가르송. 패션 컬렉션 무대라기보다 리사이클을 주제로 한 행위 예술에 가깝다. 파격적 해체와 구성의 초심으로 돌아간 꼼데가르송, 반갑다!


코스프레 한 마당 Ryan LO

요즘 것들!
라이언 로는 일본 스트리트 패션 잡지 ‘Fruits’의 폐간을 아쉬워하며 이를 주제로 한 컬렉션 무대를 선보였는데, 냉정히 말해 결과는 실패. 양 갈래로 묶은 머리, 과한 메이크업과 의상은 우스꽝스럽다며 관람객들의 혹평을 받았다.



아버지 가 방 에 들어가 MAISON MARGIELA

요즘 것들!
퍼 장식이 가득한 가방을 머리에 눌러쓴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메종 마르지엘라의 2017 F/W 컬렉션. 난해한 요소는 가방과 모자뿐이 아니다. 박진영의 비닐 바지에 버금가는 형태만 남은 바지나 베이스볼 점퍼를 레이어드하기도 했다. 압권은 트렌치코트 룩. 모델이 걸어 나왔을 때 평범한 룩인가 싶었지만, 뒤를 도는 순간 자유의 여신상으로 커팅된 디테일이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복면 모델 RICK OWENS

요즘 것들!
릭 오웬스 컬렉션 모델들은 스웨트 셔츠를 얼굴에 뒤집어쓴 채 런웨이에 등장했다. 복면뿐 아니라 스웨트 셔츠 팔을 토끼처럼 머리 위에 배치하거나, 코트로 추정되는 옷을 하의로 스타일링한 난해한 모습을 선보였다. 사실 디자이너 릭 오웬스는 기후 변화, 저항 등을 컬렉션에 표현했다고. 컬렉션 무대만 보고 심오한 그의 뜻을 이해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극한직업 Gucci

요즘 것들!
지난 시즌에는 가장 멋있는 모습을 뽐내던 구찌 모델들이 이번 시즌에는 극한 직업이 되었다. 모델들이 입은 의상은 멋있지만 그 무드를 깨는 코뚜레를 연상시키는 피어싱을 코에 하고 무대에 나타난 것. 이밖에도 반짝이는 소재로 얼굴까지 덮어 미라를 연상시키거나 앞머리로 눈을 가린 스타일링은 괴짜 같은 알레산드로 미켈레 스타일의 극단을 보여주었다는 평.

designer Choi Jeong Mi
사진 R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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