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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seasonal #key_item

HERITAGE CHECK

editor An Mi Eun

작성일 | 2017.11.02

몇 세대 전에 물려받은 체크가 이렇게 파격적인 디자인에 쓰일 줄이야! 한 재산 물려받은 기분이다.
HERITAGE CHECK
HERITAGE CHECK

Keyword 브리티시 체크  1

올겨울 패션계가 주목하는 패턴은 ‘타탄체크’다. 특히 버버리는 이번 시즌 런던패션위크를 타탄체크로 꽉 채웠다. 버버리의 타탄체크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트렌치코트의 라이닝으로 첫선을 보인 후 브랜드의 상징이 된 패턴이다. 1990년대와 2000년대에 걸쳐 인기의 절정을 누리기도 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스트리트 패션의 선구자인 고샤 루브친스키와 손을 잡았다. 클래식과 스트리트, 양 극단의 기류가 흐르는 두 브랜드의 만남은 더없이 낭만적이었다. 지금 버버리를 입는 가장 ‘쿨’한 방법을 제시했다고나 할까..



Keyword 겨울의 낭만 2

체크 패턴으로도 충분히 낭만적이면서 이국적인 보헤미안 무드를 살릴 수 있다. 조셉과 안토니오 베라르디의 컬렉션이 그 증거다. 조셉은 파자마를 입은 듯 느슨한 체크 블라우스와 팬츠로 더없이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차분한 색감의 체크 드레스에 허리 벨트와 스트랩 사이하이 부츠로 멋을 낸 안토니오 베라르디 역시 체크 트렌드의 큰 축을 이뤘다. 너도 나도 유스 컬처 트렌드를 따르는 현 시점에서 ‘성숙한 옷 입기’가 뭔지 제대로 보여준 사례.



Keyword 체크의 미래 3

클래식의 대명사로 불리던 정통 체크 패턴이 젊음과 힙합 그리고 스트리트 코드를 대변하는 유스 컬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타미힐피거는 1990년대 로큰롤 스타일에 집중했다. 강렬한 색감의 체크 팬츠에 크롭트 톱을 매치하고 체인 네크리스, 보잉 선글라스, 워커 등의 액세서리를 더해 반항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컬렉션은 미국에서 가장 ‘힙’한 모델 지지 하디드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포르투갈 출신의 신예 디자이너 마르케스 알메이다는 애슬래틱 무드와 결합한 체크 룩으로 드라마틱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Keyword 머리부터 발끝까지 4

젠더리스 열풍 때문일까. 남성의 신사복에서 볼 법한 빈티지 체크 패턴이 남성과 여성 구분 없이 모든 컬렉션에 등장했다. 선봉에 선 디자이너는 역시나 동시대 남녀의 욕구를 한발 먼저 전해온 구찌의 알레산드로 미켈레다. 그의 가을 쇼에서는 실용적인 동시에 멋스러운 테일러드 착장이 가능한 체크 재킷, 빈티지 무드가 묻어나는 체크 팬츠 등 상하의를 앙상블로 매치한 체크 룩이 빠짐없이 등장했다. 오버사이즈 체크 코트를 선보인 발렌시아가와 엠포리오 아르마니, 크리스토퍼 케인 역시 마찬가지. 재킷은 물론 코트와 팬츠에 액세서리까지 멋진 체크 일색이었다.

designer Park Kyung Ok
사진 R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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