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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microbag

가방본색

editor 안미은 기자

작성일 | 2017.08.03

립스틱 한 개를 비밀처럼 탑재한 마이크로 백은 여자에게 가방이 어떤 의미인지 잘 보여준다. editor 안미은 기자
가방본색

스터드 장식 미니 백 2백70만원 불가

이번 시즌 미니 백을 보노라면 지루한 글을 읽다 느낌표를 마주한 기분이다. 휴대폰도 겨우 들어갈까 말까 한 마이크로 사이즈의 미니 백이 컬렉션을 넘어 스트리트로 번져나가고 있으니까. 펜디, 버버리, 에르메스 등 하이패션 브랜드들이 잇따라 마이크로 백을 출시하며 누가 누가 더 작나 승부 중이다. 발렌티노는 작정하고 이름처럼 립스틱 하나만 딱 들어가는 ‘립스틱 백’을 내놓아 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즈가 줄었다고 존재감까지 줄어들까? 가방 전체를 수놓은 화려한 자수와 비즈, 스터드 등 입체적인 금속 장식이 시선을 뗄 수 없게 한다. 스트랩도 덩달아 신이 났다.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을 입은 패브릭 스트랩과 여러 개의 체인을 둘둘 감은 스트랩, 팔찌처럼 차는 후프 링 등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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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스커트 패턴에도 묻히지 않고 살아남은 존재감! 마이크로 백의 실버 컬러와 체인 장식이 손목의 금속 브레이슬릿과 이어진 덕분이다. 마이크로 백은 볼드한 액세서리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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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스터드가 촘촘히 세팅된 미니 백에 커다란 후프 링을 달았다. 이 정도면 가방이 아니라 주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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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라면 반달 모양에 커다란 후프 링을 짝지은 끌로에 미니 백에 눈독 좀 들였을 거다. 포멀과 캐주얼, 어떤 스타일에도 스스럼없이 녹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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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 말아 올린 셔츠 소매와 발목을 조이는 팬츠 스트랩 장식, 앞코가 슬쩍 삐져나온 하이힐, 호보백에 달린 패턴 스트랩 같은 것들. 디테일로 승부하는 숨은 패션 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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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백이 터무니없이 작다면 백 레이어링을 시도해볼 것. 스타일과 실용성 모두 챙길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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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스타일링 룰! 체인 미니 백은 어깨에 메지 말고, 손에 여러 번 휘감아 액세서리처럼 연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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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탱크 톱에 누디한 핑크 스커트와 미니 백을 매치해 사랑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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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와 패턴을 절묘하게 맞추고 미니 백으로 멋을 낸 고난도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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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반만 한 크기의 미니 백을 경쾌하게 흔들며 거리를 걷는 패피. 딱 립스틱 하나 정도 들어가는 마이크로 사이즈!

사진 김도균 REX 디자인 최정미 제품협찬 불가리(02-2056-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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