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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X1 #QUANTUM_LEAP

‘프로듀스X101’ 파이널 20명 대상 여성동아 취향 PICK!

EDITOR 조은재 대중음악평론가

입력 2019.08.29 17:00:02

‘프로듀스X101’이 새로운 그룹 엑스원(X1)을 탄생시켰다. 지난 7월 19일 최종 선발된 엑스원 멤버는 모두 11명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 ‘프로듀스X101’은 다른 시즌보다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한 20명의 실력과 인기 격차가 크지 않아 누가 데뷔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에 ‘여성동아’는 엑스원 멤버 11명과 아쉽게 탈락한 연습생 9명을 대상으로 취향 픽을 선정했다.
‘프로듀스X101’ 파이널 20명 대상 여성동아 취향 PICK!
#국프원픽 #매력종합선물세트 #김요한
‘프로듀스X101’ 파이널 20명 대상 여성동아 취향 PICK!
국가대표 상비군이었던 태권소년이 결국 국가대표 글로벌 아이돌로 데뷔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의 진정한 주인공은 김요한(20)이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프듀X’ 1회부터 화제의 중심에 있던 그는 3개월 차 새싹 연습생임에도 날로 일취월장하는 실력과 예능감을 보여 만인의 원픽으로 거듭났다. 또한 파이널 생방송 직전에 진행된 V LIVE ‘X101 CAMPICK : 여름일기’를 비롯해 숙소 생활을 담은 여러 영상에서 접점이 없어 보였던 연습생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 친화력과 인성 면에서도 국민 프로듀서(이하 국프)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었다. 그의 가족을 향한 남다른 애정도 국프들의 호감을 샀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기소개 영상에서 취미가 ‘동생들과 놀기’라고 밝힌 다정다감한 오빠 김요한은 순위 발표식에서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힐 때마다 가족을 언급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어떤 자리, 어떤 사람들과도 두루 잘 어울리는 그의 ‘인싸’ 성격은 지인들이 인터넷이나 SNS에 올린 일화를 통해서도 증명됐다. 무대 위에서는 남성적인 섹시미로 여심을 홀리는 ‘심쿵 유발자’이지만 무대 밖에서는 서글서글한 미소로 사람 냄새를 폴폴 풍기는 그의 친근한 매력은 중국, 태국, 일본 등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았다. ‘프듀X’를 시청한 해외 팬덤 안에서도 ‘요랑단'(김요한을 지지하는 팬덤의 명칭)의 비중이 가장 크다는 후문.


#감성보컬픽 #열일하는미모 #김우석
‘프로듀스X101’ 파이널 20명 대상 여성동아 취향 PICK!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틀어 세 번 연속으로 경연 센터를 맡은 참가자는 김우석(23)이 유일하다. 원래 소속돼 있던 그룹 업텐션에서도 그는 센터 포지션을 자주 맡았다. 이것은 그가 어떤 무리에 끼어 있어도 광채가 날 만큼 눈부신 미모와 풍부한 감성을 지녔기에 가능한 일이다. 김우석의 남다른 흡인력은 무대 위에서뿐만 아니라 평소 언행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그는 ‘프듀X’ 첫 방송 전 촬영된 자기 PR 영상을 여느 연습생들처럼 뻔한 인사말로 채우지 않고, 차분하게 노래를 한 소절씩 부르며 보컬 실력을 어필한 유일한 참가자였다. 다들 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기 바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그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기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국프들을 설득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몸소 보여주었다. 

그래서일까.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던 그가 포지션 평가 무대에서 ‘나의 사춘기에게’를 부른 뒤 눈물을 보이는 장면은 ‘짤랑단’(김우석을 닮은 만화 캐릭터 ‘짤랑이’의 이름을 딴 김우석 팬덤의 명칭)의 가장 큰 입덕 경로가 됐다. 최종 2위로 데뷔 조에 든 그는 많은 아이돌에게 귀감이 될 만한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직접 짤랑단을 언급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시하는 한편, ‘프듀X’에 함께 출전했지만 안타깝게 고배를 마신 업텐션 멤버 이진혁을 향해 “사랑해”라고 말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신 명장면으로 꼽힌다.


#메보픽 #반전섹시미 #한승우
‘프로듀스X101’ 파이널 20명 대상 여성동아 취향 PICK!
최근 엑스원 멤버들의 만장일치로 그룹 리더가 된 한승우(25)는 ‘프듀X’ 경연 무대에서 뛰어난 보컬 실력을 뽐내며 데뷔 조의 메인 보컬감으로 일찌감치 점쳐졌다.

 ‘프듀X’에 출연하기 전에도 그룹 빅톤에서 리더로 활약했지만 당시 그의 포지션은 보컬과 무관한 메인 래퍼였다. 이 때문에 노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었던 그에게 ‘프듀X’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진심으로 차지하고 싶었던 ‘메인 보컬’ 자리를 선물했다. 한승우는 ‘너를 만나’를 부른 ‘프듀X’ 포지션 평가 무대에서 메인 보컬 겸 리더를 맡았는데 당시 그가 팀을 이끄는 모습이 많은 국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에 나서서 연습을 진두지휘하기보다는 뒤에서 조용하지만 다정한 힘으로 멤버들을 이끄는 덕장의 위용을 보여준 것. 이런 성격은 그의 천성인 듯하다. 빅톤의 열혈 팬들은 한승우의 ‘프듀X’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우승단'(한승우를 지지하는 팬덤의 애칭)을 결성해 ‘우리 승우 좋은 사람입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파시키고 있다. 준비된 메인 보컬, 한승우가 국프들의 지지 덕분에 이제라도 제자리를 찾은 건 본인뿐 아니라 가요계 발전을 위해서도 참으로 다행스럽다.




#성장픽 #이은상 #차준호
이은상

이은상

차준호

차준호

네 번의 경연 무대 중 세 번을 함께했던 ‘02즈(2002년생끼리의 조합)’ 이은상(17)과 차준호(17)는 엑스원 안에서도 성장하는 청춘의 이미지를 담당한다. ‘프듀X’ 10회에서 콘셉트 평가 ‘U GOT IT’ 무대를 준비하던 중 연습실에서 두 사람이 “너무 무섭지만 약간 설렌다”(차준호), “난 아직 좀 무섭다. 잘하고 싶다”(이은상)는 말을 주고받는 신은 ‘프듀X’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 장면은 연습생들을 성장하게 하는 게 치열한 경쟁이 다가 아니라 서로를 진심으로 격려하고 존중하는 우정에서 나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첫 회부터 붉게 염색한 머리와 도회적인 마스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은상은 방송 중반부터는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센터에 지원해 ‘프로 지원러’라는 애칭을 얻었다. 늘 연습실을 가장 늦게 떠난다는 후일담이 있을 정도로 성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은 자기 PR 영상에서 말했듯 “보여줄 게 많은” 이은상을 기대하게 한다. 차준호는 ‘프듀X’ 방송 전 공개된 사진을 통해 이번 시즌의 비주얼 센터가 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막상 방송이 시작되자 외모보다 차분하고 다정한 성격과 묵묵히 노력하는 모습, 팀원들과 함께 이뤄내는 성장에 더 큰 관심이 쏟아졌다. 방송 초반 그는 낯을 가리는 소심한 성격에 말투도 어눌해 ‘로봇 같다’는 인상을 풍겼다. 하지만 다른 연습생들과 친해진 뒤에는 잘 웃고 잘 어울리는 ‘인싸’의 면모를 드러내 워너원 출신 배진영과 느낌이 비슷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또한 누구에게나 마음을 쓰는 다정한 매력으로 10대 국프들에게 어필해 경연 때마다 ‘급식픽’의 위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올라운더픽 #낭만가객 #조승연
‘프로듀스X101’ 파이널 20명 대상 여성동아 취향 PICK!
첫 순위 조사에서 67위를 기록했지만 최종 5위를 차지했다. 매회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거듭하며 데뷔한 멤버는 전 시즌을 통틀어 조승연(23)이 유일하다. ‘프듀1’ 출연 전 데뷔 경력이 있는 그는 보컬, 댄스, 랩 실력 모두 수준급인 올라운더일 뿐만 아니라 연습생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통할 만큼 유쾌하고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다. 방영 초반 순위가 낮았던 그가 최상위권에 들 수 있었던 것도 회를 거듭할수록 그에게 입덕한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조승연의 존재감이 가장 빛난 콘셉트 평가 ‘움직여’ 무대는 방청객들의 뜨거운 앙코르를 받기도 했다. 

조승연은 어릴 적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갔다가 아이돌이 되고 싶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서 실용무용을 전공하며 그룹 UNIQ로 데뷔했지만 넘치는 끼와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았다. 그럼에도 그가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한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 덕분인 듯하다. 1차 순위 발표식에서 28위를 기록한 조승연은 “(돌아가신) 아빠가 항상 마음속에 심어준 낭만을 갖고 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조승연을 지지하는 팬덤의 이름도 ‘낭만단’이 됐다. 낭만을 품은 조승연의 다양한 재능이 이제 빛날 일만 남았다.


#어른돌픽 #육식동물 #이한결
‘프로듀스X101’ 파이널 20명 대상 여성동아 취향 PICK!
2017년 그룹 아이엠으로 데뷔한 경력직 아이돌 이한결(20)은 상대적으로 어려 보이는 연습생들 사이에서 ‘육식동물’과 ‘어른돌’을 자처하곤 했다. 그의 진가는 바로 그 성숙미에 있다. 살아남아야 한다는 강박이 심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는 남들보다 돋보이고 싶어하는 욕심이 앞서 실수를 하기 쉬운데, 그는 튀려고 하기보다 자기가 속한 팀과의 어우러짐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듯한 모습으로 일관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는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는 멤버가 지녀야 할 중요한 덕목이기도 하다. 이한결은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 또한 성숙해 진정한 어른돌로 사랑받으며 인기가 급상승해 데뷔 조에 들 수 있었다. 자신보다 남을 먼저 위하고 함께하는 작업에 큰 의미를 두는 그의 태도는 가족애가 남다른 가정에서 자라며 몸에 밴 듯하다.


#이쁜이픽 #송형준 #강민희
송형준, 강민희

송형준, 강민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 소속의 동갑내기 연습생 강민희(17)와 송형준(17)은 방송 초반 X등급을 받아 고전했지만 만화 주인공 같은 외모와 남다른 성장 서사로 인기를 모아 데뷔에 성공했다. ‘귀여움’이 특기인 송형준과 ‘만찢남’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강민희는 포지션 평가 ‘Finesse’와 콘셉트 평가 ‘이뻐이뻐’ 무대를 함께했는데 특히 ‘이뻐이뻐’ 무대가 인상적이었다는 평이 많다. 두 사람은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노래인 ‘이뻐이뻐’를 가장 잘 소화한 연습생으로 뽑혔다. 특히 강민희는 이 무대에서 메인 보컬을 맡으며 잘생긴 외모만이 아닌 가창력으로도 국프들의 인정을 받았다. 퇴출 위기에 있던 X반의 리더에서 데뷔 평가곡인 ‘To My World’ 무대 리더로 거듭난 송형준의 성장 서사도 훈훈한 여운을 남겼다. 강민희는 ‘프듀X’에 나오기 전부터 매드클라운과 에일리가 함께 부른 노래인 ‘갈증’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연습생으로 유명했다.


#재능부자픽 #손동표 #남도현
남도현, 손동표

남도현, 손동표

손동표(17)와 남도현(15)은 잠재된 능력이 무궁무진한 엑스원의 재간둥이들이다. 둘 다 ‘프듀X’에 출연하기 전부터 실력을 다진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손동표는 대구 지역의 유명 댄스 크루인 아트비트(ARTBEAT) 출신으로 연습생이 되기 전부터 춤을 즐긴 영상이 유튜브에 돌아다닌다. 고향인 경북 영덕군에서 대구까지 오가며 춤 연습을 해온 손동표는 ‘프듀X’에서 “데뷔의 꿈을 이뤄 부모님의 주말을 찾아드리겠다”는 속내를 밝혀 국프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미디로 작곡을 해왔다는 남도현은 절대 음감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언더 나인틴’에 출연하면서 춤과 랩을 배우기 시작했지만 ‘프듀X’에서 독보적인 랩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린 시절 여러 나라에서 생활해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점은 가사를 직접 써야 하는 래퍼 활동에 든든한 밑천이 될 듯하다. 이처럼 손동표와 남도현 모두 타고난 재능에 만족하지 않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다양한 가능성을 얻었다. 진정한 재능 부자인 이들의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엑스원의 ‘비상’

‘프로듀스X101’ 파이널 20명 대상 여성동아 취향 PICK!
‘프듀X’를 통해 데뷔한 11인 조 보이 그룹 ‘엑스원’은 8월 27일에 데뷔 앨범 ‘비상 : QUANTUM LEAP’를 발표하고 고척 스카이돔에서 초대형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한다. ‘프듀X’가 끝난 지 2주도 채 되지 않은 7월 31일에 이미 앨범 재킷 화보를 촬영했고, 8월 4일에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고속으로 데뷔를 준비하는 와중에도 팬들과의 소통을 꾸준히 하고 있다. 엑스원 결성 3일 차였던 7월 22일에 첫 V LIVE로 인사했고, 이 방송에서 맏형인 한승우가 리더로 선출되었다. 7월 24일에는 게임을 통해 버스 자리를 정하는 모습을 V LIVE로 공개했다. 엑스원은 데뷔도 하기 전 빌보드 3개 차트에 이름이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뷔 조 탈락은 끝이 아니라 시작!

지금까지 방송된 ‘프로듀스’ 시리즈는 최종 1위가 화제성 지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탈락한 멤버들이 더 주목받는 이변을 낳았다. 그래서일까. 탈락한 멤버들끼리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기를 바라는 팬들의 열망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리더픽 #이진혁
‘프로듀스X101’ 파이널 20명 대상 여성동아 취향 PICK!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한 바 있는 이진혁(23)은 최종 순위 발표식에서 수많은 국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파이널 무대 전까지 한 번도 리더가 된 적이 없었지만 방송 초반부터 “이진혁이 데뷔 조의 리더였으면 좋겠다”며 ‘리더픽’을 해왔던 국프 또한 적지 않았다. ‘프듀X’ 방송 중반 이진혁의 존재감이 확연히 드러난 포지션 평가 ‘거북선’ 무대에 대해서는 “이진혁은 본인을 연료로 태워 베니핏을 얻었다”는 반응까지 나왔을 정도. 덕분에 ‘브이단'(사진을 찍을 때 손으로 브이 포즈를 자주 하는 이진혁의 특징을 살린 그의 팬덤 애칭)은 “이진혁은 우리가 영업하기 전에 스스로 표를 벌어왔다”며 그를 ‘자영업자’로 칭하기도 했다.

 ‘프듀X’ 탈락 직후에도 가장 먼저 ‘자영업’을 시작한 이진혁은 8월 7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데 이어 8월 10일 첫 단독 팬미팅 ‘진혁:해’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라디오스타’에서 이진혁은 태어나자마자 심장병으로 수술한 경험을 밝히고 “심장병 때문에 에너지 드링크제나 커피를 마실 수 없어 다른 연습생들과 달리 오로지 정신력만으로 밤을 새우며 경연을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이틀 뒤 열린 팬미팅에는 김민규와 이세진이 게스트로 참석해 방송 후일담을 들려주었다. 팬미팅에서 이진혁은 “내 위주로 진행되는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내내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앞으로 화보와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돼 있음을 스포일러하고, 솔로로 ‘거북선’ 무대를 재현하며 새로 쓴 랩 가사를 통해 솔로 활동을 암시하기도 했다.


#비주얼픽 #김민규
‘프로듀스X101’ 파이널 20명 대상 여성동아 취향 PICK!
방송 중반까지 늘 최상위권에 들었던 김민규(18)의 매력은 출중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엇나가지 않을 것 같은 반듯한 이미지와 여리고 순수한 성품에 있다. 트레이너 모두 인정할 만큼 매회 최선을 다한 김민규는 파이널 생방송에서도 발라드 무대의 센터에서 곡의 첫 파트와 마지막 파트를 소화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순백의 슈트를 입고 청초한 모습으로 걸어 나오는 김민규의 모습이 화면 가득 담기는 것을 보고 뒤늦게 입덕한 국프들도 있다. 김민규는 ‘프듀X’ 종영 후 화장품 등 5~6개 브랜드의 광고 출연 제의를 받았다. 여러 매체와 화보 촬영도 마쳤으며 8월 25일에는 단독 팬미팅을 개최해 ‘무민단’(무조건 김민규만을 지지하는 팬덤의 애칭)을 만난다.


#포텐셜픽 #토니 #금동현
금동현, 토니

금동현, 토니

토니(17)와 금동현(16)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중국계 캐나다인 토니는 방송 초반 부족한 한국어 실력으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차츰 성장하는 모습으로 국프들의 호감을 얻었다. 

토니는 ‘프듀X’ 종영 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으며 단독 팬미팅을 열 예정이다. 금동현은 어린 나이에도 숨은 섹시미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댄스는 물론 랩 실력까지 일취월장하며 황윤성과 ‘황금 케미’를 이루기도 했다.


#우량주픽 #구정모 #함원진
구정모, 함원진

구정모, 함원진

‘여성동아’ 7월호의 11픽에 들었던 스타쉽 소속 연습생 구정모(19)와 함원진(18)은 ‘프듀X’ 방송 중반에 탈락한 또 다른 연습생 문현빈과 함께 차기 보이 그룹을 결성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 ‘스쉽즈’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세 연습생의 성을 따 ‘문구함’으로도 불리는 스쉽즈는 내년 초 데뷔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그동안 성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할 계획이다. 몬스타엑스와 우주소녀의 상승세로 아이돌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스타쉽이 5년 만에 내놓을 차기 보이 그룹인 만큼 기대가 상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 스타쉽 또한 이러한 분위기를 의식해 차기 보이 그룹에 ‘올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7월 31일 진행된 V LIVE ‘☆ 스쉽즈 V LIVE’는 4억 하트를 돌파하고 90만 명이 넘게 시청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구정모와 함원진은 스쉽즈 활동을 통해 방송과 무대 경험을 쌓으며 차기 보이 그룹을 이끄는 핵심 멤버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천사픽 #이세진
‘프로듀스X101’ 파이널 20명 대상 여성동아 취향 PICK!
이세진(23)은 데뷔 전부터 직접 만든 인형 ‘마리몽’의 판매 수익금을 유기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하는 선행으로 SNS에서 ‘천사’로 유명했다. 착한 얼굴에 착한 사업까지, 착하기만 하던 그에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은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지만 경쟁보다 함께한다는 데 더 큰 의미를 두고 매회 넉넉한 여유와 웃음을 보여주었다. ‘프듀X’ 종영 후 다시 판매를 재개한 마리몽은 2분 만에 품절돼 ‘몽켓팅’(마리몽 구매가 인기 콘서트 티켓팅만큼 어렵다는 의미)이라는 신조어를 낳기도 했다. 마리몽 제작을 위해 직접 동대문 시장을 찾는다는 이세진은 8월 18일 단독 팬미팅 ‘THE 세진’을 열고 ‘몽랑단’(이세진 팬덤의 애칭)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꿀성대픽 #송유빈
‘프로듀스X101’ 파이널 20명 대상 여성동아 취향 PICK!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5’에 출연했을 때만 해도 순박한 고등학생이었던 송유빈(21)은 아이돌 그룹 마이틴으로 활동하다 ‘프듀X’에 참가했다. 참가 목적이 오로지 데뷔 조의 메인 보컬이었던 그는 자신의 바람대로 모든 경연에서 메인 보컬 포지션을 맡으며 ‘꿀성대’라는 평을 들을 만큼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콘셉트 평가 ‘Super Special Girl’ 무대를 준비할 때는 보컬 트레이너 이석훈에게 자신이 고쳐야 할 단점을 털어놓고 시키는 대로 고쳐나가는 모습을 통해 데뷔의 절실함을 어필했다. 그렇다고 송유빈이 ‘프듀X’에서 항상 무겁고 진지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험이 있어선지 깨알 같은 예능감을 선보였다. 그의 소속사 이름인 “뮤직웍스”를 외치며 고개를 흔드는 제스처는 그의 시그니처 포즈로 화제를 모았다. 파이널 생방송의 ‘소년미’ 무대에서도 동료들이 뽑은 메인 보컬로 무대의 중심에 선 그는 데뷔 조에 들지는 못했지만 ‘프듀X’에 함께 출연한 마이틴 멤버 김국헌과 8월 24일 엑스원보다 먼저 신곡을 발표하고, 8월 31일 팬미팅 ‘THE PRESENT’를 개최한다. 두 사람은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런웨이브’ 출연도 확정 지었다.


#메댄픽 #황윤성
‘프로듀스X101’ 파이널 20명 대상 여성동아 취향 PICK!
파이널 20인 중 가장 돋보인 메인 댄서로 황윤성(19)을 첫손에 꼽는 이가 많다. 칼 군무의 명가인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 연습생인 그는 무대 직캠 영상으로 팬덤을 모으며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 그의 데뷔를 기대했던 국프가 적지 않다. 황윤성은 연습생들이 뽑은 고정픽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콘셉트 평가 ‘U GOT IT’ 멤버의 인원 재조정이 있을 때도 김요한과 함께 최상위로 잔류 연습생에 꼽혔다. 데뷔 가능성을 평가하는 파이널 생방송의 ‘To My World’ 무대에서도 센터로 뽑혀 댄스 실력자임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방송 종료 후 소속사로 복귀한 황윤성은 울림의 새 연습생이 된 이협과 함께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 김지영 기자 사진 뉴스1 디자인 김영화
사진제공 뮤직웍스 스윙엔터테인먼트 Mnet CJ E&M




여성동아 2019년 9월 6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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