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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황금돼지처럼 빛나길 바라!

에디터들의 압도적 응원

EDITOR 김명희, 최은초롱, 이혜민, 김지영, 한여진, 정세영 기자

입력 2019.01.25 08:49:29

새해 대세 배우는 누가 될까. 촉 좋은 ‘여성동아’ 에디터들이 1명씩 꼽아보았다.

2000대 1의 경쟁률 뚫은 배우 유태오

2019 황금돼지처럼 빛나길 바라!
독특하고도 신선한 비주얼의 배우가 새해 우리 곁으로 온다. 고려인 출신의 전설적인 록 스타 빅토르 최의 삶을 다룬 영화 ‘레토’의 주인공 유태오(38)다. 유태오는 차고에서 촬영한 영상을 러시아 제작사에 보내 무려 2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에 발탁됐다. 어딘지 모르게 이병헌과 장국영을 떠올리게 하는 수려한 외모 덕분에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을 것 같지만 사실 그는 15년간 무명 생활을 거치며 단련된, 준비된 배우다. 독일 교포 출신인 그는 영국에서 공부하고 미국, 태국 등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며 한국에서 얼굴을 알린 건 2009년 영화 ‘여배우들’에 ‘고현정의 남자’로 출연하면서다. 당시 그는 훤칠한 키에 이국적인 외모로 ‘제2의 다니엘 헤니’라 불리며 관심을 모았으나 그 후 이렇다 할 활동을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간 착실히 연기 내공을 다진 그는 1월 3일 개봉하는 ‘레토’를 시작으로 전계수 감독의 영화 ‘버티고’, SBS 드라마 ‘배가본드’ 등을 통해 잇따라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 이 근성의 배우에게 에디터의 한 표를 기꺼이 바친다. 


 EDITOR 김명희 기자  


자꾸만 생각나는 묘한 얼굴 김용지

2019 황금돼지처럼 빛나길 바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본 시청자라면 구동매(유연석)의 운세를 점쳐주던 신비로운 여인, 호타루를 기억할 것이다. 이국적인 외모에 묘한 눈빛의 호타루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 배우는 ‘미스터 션샤인’이 첫 작품이라는 신인 김용지(29)다. 김용지는 2015년 CF 모델로 데뷔했고 매거진 화보, 광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개성 있는 외모와 특유의 신비로운 눈빛 오라를 사진 속에 담아내는 모델로 에디터들 사이에서도 유명했는데 연기자로 변신을 했다니, 한 번 더 눈이 가고 마음이 동한다. 애절한 눈빛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은 배우 김용지의 2019년을 응원하고 싶다.


 EDITOR 최은초롱 기자  


마성의 신 스틸러 엄태구

2019 황금돼지처럼 빛나길 바라!
주연은 아니지만 강렬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신 스틸러. 음식에 맛을 내려면 소금이 있어야 하듯, 작품이 돋보이기 위해선 이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최근 몇 년간 본 작품들에서 가장 눈에 띈 신 스틸러는 엄태구(36)다. 엄태구는 영화 ‘밀정’에서 살벌한 눈빛으로 부하 경찰의 뺨을 쉴 새 없이 때리는 일본 경찰 하시모토 역을 맡았는데, 이 연기가 너무도 리얼했다. 엄태구의 존재감은 극 중에서 대립각을 세운 송강호에 뒤지지 않았다. ‘밀정’을 통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엄태구는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검문소 중사, 영화 ‘안시성’에서 기마대장을 연기했다. 뺨 한 번 잘 때려서 주목받은 배우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40편이 넘는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노력해온 엄태구의 2019년을 응원한다.


 EDITOR 이혜민 기자  


언제 봐도 성실한 배우 이원근

2019 황금돼지처럼 빛나길 바라!
이원근(28)의 존재를 처음 인지한 것은 2012년 화제의 드라마로 기록된 ‘해를 품은 달’에서다. 이 작품으로 데뷔한 그는 당시 ‘이훤’ 역의 김수현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최측근 호위 무사 ‘운’의 아역을 연기했다. 한복 두루마기를 슈트처럼 ‘폼 나게’ 소화하는 187cm의 헌칠한 외모, 눈으로 웃는 선한 눈매가 인상적인 그를 보면서 앞으로 작품을 통해 자주 만나게 되리라는 것을 ‘느낌적인 느낌’으로 알았다. 이후에 기자가 ‘빠져서’ 본 드라마나 영화에서 그를 만나는 일이 잦아졌다. 하지만 ‘연기를 잘해야 배우’라는 생각을 가진 내 나름의 철학에 그가 어긋나는 인물이면 아마 그 이름을 계속 기억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렇게 좋은 인상으로 남아 있던 그를 2017년 한 대학원에서 마주쳤다. 그는 촬영으로 도무지 시간을 내기가 힘들 때를 제외하고는 누구보다 ‘성실히’ 청강했다. 끈질기게 노력하는 거북이가 자만에 빠진 토끼를 이긴 동화 속 반전 스토리처럼, 성실함으로 무장한 이 청년이 언젠가 ‘토끼를 앞지른 거북이’가 되리라 믿는다. 새해 개봉되는 두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와 ‘나를 찾아줘’가 이원근의 진짜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DITOR 김지영 기자  


뮤지컬 배우 박세웅을 덕질하는 이유

2019 황금돼지처럼 빛나길 바라!
행복해지고 싶은 날, 추억을 만들고 싶을 때 뮤지컬을 보곤 한다. 스타들이 등장하는 대형 뮤지컬보다 대학로 소극장 공연을 즐겨 보는데, 얼마 전 공연장에서 눈에 띄는 배우를 발견했다. 강다니엘만큼 노래 잘하고 박보검 만큼 잘생겼으며 황정민 뺨치는 연기력을 지닌 뮤지컬 배우 박세웅(36). 그는 12년 차 연기파 배우로,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당신만이’ 등 수많은 롱런 공연을 휩쓸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공연계에서는 ‘대학로 조승우’로 통하며 사랑받고 있다. 마흔 살이 넘은 에디터를 ‘덕질’하게 만든 박세웅의 매력은 그의 뮤지컬을 보면 안다. 올 1월에 국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하니 박세웅의 매력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느껴봤으면 한다.


 EDITOR 한여진 기자  


밀크남의 정석 장동윤

2019 황금돼지처럼 빛나길 바라!
우윳빛 피부와 동글동글 선한 눈매. 배우 장동윤(27)은 고등학생 때 꿈꾸던 잘생긴 대학 선배의 모습 그대로다. 그래선지 한참 어린 이 배우에게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 그는 얼굴 못지않게 연기도 훈훈하다. KBS 드라마 ‘학교 2017’에서는 공부도 잘하고 잘생긴 데다 리더십까지 갖춘 전교 회장을 연기하며 엄친아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의병 활동을 위한 총기를 마련하려고 무관학교에 들어가고자 하는 양반을 연기하며 또렷한 인상을 남겼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 드라마 ‘땐뽀걸즈’ 등을 통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장동윤. 연기를 하면서 행복을 느낀다고 말하는 장동윤의 연기 인생이 기대된다.


EDITOR 정세영 기자  


기획 이혜민 기자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REX 디자인 이지은
사진제공 클로버컴퍼니 인스타그램


여성동아 2019년 1월 6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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