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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남친공개 #억만장자 IT천재 #딸의선택 서정희도 인정

EDITOR 김명희 기자

2018. 10. 25

서정희의 딸 서동주(35)가 방송을 통해 남자 친구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6일 TV조선 리얼리티 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에 출연한 그녀가 “조심스럽게 만나는 사이”라고 소개한 남성은 미국 지식 공유 웹사이트 쿼라의 창업자 찰리 치버(37). 하버드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그는 세계 최대 쇼핑몰 아마존을 거쳐 페이스북 플랫폼 구축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IT 전문가로, 20대에 이미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2009년 아담 댄젤로와 함께 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사임하고 나와 쿼라를 창업했다. 쿼라는 네이버 지식인처럼 커뮤니티에 질문을 올리면 사용자들이 대답을 해주며 지식을 축적해가는 웹사이트로, 좋은 질문을 유도하고 답변의 수준과 답변자의 인터넷 평판을 연결시켜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는 덕분에 월 방문자가 2억 명이 넘는다. 현재 쿼라의 고문이자 모바일 앱 기술자들을 위한 오픈 소스 플랫폼 엑스포넌트의 CEO로 재직 중인 찰리 치버의 자산은 최소 5억 달러(약 5천7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찰리 치버가 미국을 대표하는 IT 천재라면 서동주는 그에 못지않은 스펙 끝판왕이다. 그녀는 힐러리 클린턴의 모교로 잘 알려진 미국 웰즐리대 음대를 거쳐 MIT에 편입해 수학을 전공한 뒤 펜실베이니아 경영대학원 와튼스쿨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대 로스쿨을 거쳐 현재는 미국 3대 로펌으로 꼽히는 퍼킨스 코이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미국 시애틀에 거주 중인 두 사람은 8개월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찰리 치버는 지난 5월 그녀의 로스쿨 졸업식에도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서동주의 인스타그램에는 졸업식 날 그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 게시돼 있다. 

서동주는 찰리 치버에 대해 “겉보기엔 무뚝뚝하지만 속이 깊고 다정다감하다.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이라고 말했고, 서정희는 “나한테도 잘해주더라. 동주가 큰일들을 헤쳐나갈 때 좋은 가이드가 돼줄 것 같은 느낌이다. 동주가 의외로 남자 보는 눈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있더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하지만 4년 전 이혼 경험이 있는 서동주는 재혼에 대해서는 “한 번 결혼을 했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의리 있는 사랑을 하고 싶다. 끝사랑을 찾고 싶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 서동주 인스타그램 디자인 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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