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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현무가 달라졌어요

editor 정희순

입력 2018.04.04 11:27:34

연예계를 대표하는 싱글남 전현무의 변신은 연인이자 모델인 한혜진 덕분이란다. 사랑의 힘은 이렇게나 위대하다. 
우리 현무가 달라졌어요
연예계 대표 싱글남 전현무(41)에게 연인이 생겼다. 상대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모델 한혜진(35)이다. 이들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것은 지난 2월 27일. 인터넷 매체 ‘더팩트’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일주일에 4일 이상 서울 강남 일대 식당과 자택에서 ‘한밤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고, 결국 이들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인연을 맺어준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지난해 크리스마스 무렵 ‘MBC 방송연예대상’ 무대 연습을 하다 진지한 대화를 하게 됐고, 이후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7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현무는 이영자, 송은이, 김생민, 양세형, 유병재와 함께 프로그램의 주요 출연진 중 한 사람. 열애 인정 8일 만에 열린 이 자리에서 전현무는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확 달라진 패션 스타일. 그는 그레이 컬러의 글렌 체크 슈트에 다크 컬러의 라운드 티셔츠로 댄디함을 살리고, 벨트나 삭스 없이 블랙 컬러의 태슬 로퍼로 ‘연예인’ 룩을 완성했다. 평소 그를 따라다녔던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오명을 완벽하게 씻어낸 스타일링이었다.


‘패션 테러리스트’ 전현무의 변신은 무죄

지난 3월 19일 열린 MBC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전현무·한혜진 커플.

지난 3월 19일 열린 MBC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전현무·한혜진 커플.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매니저의 제보로 스타들의 일상을 공개한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답게 매니저들에게도 질문이 쏟아졌는데, 전현무의 매니저는 열애 이후 전현무의 달라진 점을 묻자 “활기가 넘치고 스타일이 좋아졌다. 옷을 잘 입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연인 한혜진에 대해 “옷에 대한 지적이 가장 많다. ‘나 혼자 산다’에서 사람들이 저더러 ‘패션 테러리스트’라고 했을 때 가장 크게 웃은 분이 한혜진 씨였다. 지금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참견’을 하신다. 오죽하면 스타일리스트까지 바꿨는데 그분이 저와 혜진 씨 둘만 스타일링을 해주신다. 옷을 입으면 일일이 사진을 찍어서 혜진 씨에게 보내는데 ‘소매 걷어라’ ‘양말 벗어라’ 등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참견을 해주신다. 저는 그대로 따르고 있다. 오늘도 양말을 벗으라고 하셔서 벗고 나온 거다”라며 연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우리 현무가 달라졌어요
지난 3월 19일 열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나란히 한 자리에 섰다. 이날 전현무는 “열애 공개 후 제일 좋은 점은 숨어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댓글 반응이 호감으로 바뀌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나 때문에 설렜다는 댓글은 처음 봤다.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방송에서 계속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그것 때문에 시청자들이 피로해하실까 걱정이 된다. 지겹다는 반응에 ‘아차’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방송에서 계속 열애 이야기가 나오니까 나도 ‘그만하라’ 말하기도 했다. 이제 더 이상 열애 이야기가 나올 일은 없을 것 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사랑의 오작교가 된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특히나 전현무는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싱글남임을 입증했다. 

전현무와 한혜진 커플은 혼기가 꽉 찬 이들이니만큼 사랑의 결실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혼자 사는 싱글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취지와는 맞지 않는 상황. 프로그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두 사람의 하차는 팬들 입장에서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제 막 사랑을 꽃피운 두 사람이 결혼을 하겠다, 하지 않겠다를 지금 당장 밝힐 수는 없겠지만, 조심스럽게 ‘나 혼자 산다’ 제작진에게 제안하고 싶다. 이참에 ‘우리 둘이 산다’로 프로그램을 바꾸면 어떻겠냐고.


photographer 지호영 기자 designer 김영화
사진 뉴스1


여성동아 2018년 4월 6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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