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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자사주 승부수

#이마트 #자사주매입

EDITOR 김명희 기자

입력 2019.09.09 17:00:01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자사주 승부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의 위기 돌파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매입 규모는 90만 주(총발행주식의 3.23%)며 금액으로는 약 9백50억원(8월 12일 종가 기준), 매입 기간은 8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다. 지난 8월 발표된 2분기 잠정 실적을 보면 이마트는 99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 1993년 창사 이래 첫 분기 적자라는 위기를 맞았다. 자사주 매입 결정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및 시장 심리 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정용진 부회장은 대주주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장내 매수를 통해 이마트 주식 14만 주(약 2백41억원)를 매입하기도 했다. 한편 이마트는 자사주 매입과 함께 점포 건물을 매각한 후 재임차해 운영하는 세일 앤드 리스백 방식의 자산 유동화도 진행한다. 자산 유동화를 통해 확보된 현금은 재무 건전성 강화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세일 앤드 리스백 방식으로 점포를 매각한 이후에도 점포들을 10년 이상 장기간 재임차해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박해윤 조영철 기자 뉴스1 디자인 최정미




여성동아 2019년 9월 6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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