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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business #issue

아모레퍼시픽이 인도로 가는 이유

EDITOR 김명희 기자

2019. 04. 29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56) 회장의 오렌지색 넥타이가 화제다. 서 회장은 지난 4월 1일 그룹 정기 조회에서 “얼마 전 인도에 다녀왔고, 인도의 국기를 구성하는 세 가지 색 중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 넥타이를 맸다”면서 “인도 인구가 곧 14억 명을 돌파하고 경제 규모도 세계 6위에서 3위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도 시장 공략의 의지를 드러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2년 법인을 세우고, 2013년 이니스프리를 출시하며 인도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 지난해에는 라네즈를 선보였고, 올 5월에는 에뛰드하우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올해 적극적인 인도 시장 공략과 더불어 해외 시장 다변화를 통해 국내 시장 악화라는 난관을 뚫겠다는 큰 그림을 구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매출 6조7백82억원에 영업이익 5천4백95억원을 기록, 매출 6조7천4백75억원과 영업이익 1조3백93억원을 기록한 라이벌 LG생활건강에 2년 연속으로 화장품업계 1위 자리를 내줬다.

사진 뉴스1 디자인 박경옥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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