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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hearling

스타들의 시어링 퍼 활용법

EDITOR 정세영 기자

2019. 02. 11

설현, 선미, 제시카까지 요즘 스타의 퍼는 양털로 수렴한다. 이렇게나 다양하고 재밌는 스타일이 가능해서다.

기은세×블랙 퍼 부츠

‘fur+fur’라는 다소 오버스러운 조합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기은세의 룩을 참고하자. 겹치는 아이템을 함께 매치할 때는 컬러든 소재든 아래로 내려갈수록 무거워져야 스타일링이 안정감 있다. 기은세는 심플한 실루엣의 시어링 코트에 비교적 기장이 길고 풍성한 블랙 컬러 시어링 부츠를 매치해 룩의 밸런스와 보온성을 동시에 잡았다. 7백만원대 생로랑.

설현×시어링 더플코트

클래식한 더플코트 디테일과 순수한 화이트 시어링 퍼의 만남.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존재감이 확실한 이 아이템을 똑똑하게 입으려면 스타일링의 무게를 덜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자. 화이트 컬러에 비비드한 컬러를 매치하면 자칫 과해 보일 수 있으니 블랙 혹은 뉴트럴 컬러 이너를 추천! 실루엣과 디테일도 단순해야 한다. 23만9천원 쥬네스.

선미×시어링 버킷 백

선미는 브라운 컬러 레더 소재에 시어링 퍼를 트리밍한 버킷 백으로 룩에 포인트를 줬다. 가볍고 넉넉한 수납공간에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릴 법한 심플한 셰이프로 데일리 백으로도 손색없는 아이템. 러블리하게 스타일링하고 싶다면 선미처럼 깔끔한 화이트 톱과 데님 팬츠, 핑크 퍼 아우터를 매치해보자. 49만9천원 오야니.

루나×레오퍼드 퍼 코트

이번 시즌 가장 핫한 패턴을 하나 고르라면 단연 레오퍼드다. 안감까지 시어링 퍼로 마무리해 리버서블로 활용 가능한 레오퍼드 퍼 코트를 입은 루나. 이너와 액세서리를 블랙 & 베이지 컬러로 통일해 패턴 자체가 지닌 성숙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한껏 강조했다. 이번 시즌 또 하나의 메가트렌드인 네온 컬러 아이템을 매치하면 경쾌한 레트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35만8천원 레이브.

이다희×시어링 베레

아무리 시크하거나 투박한 룩이라도 베레를 매치하면 단숨에 러블리해진다. 이다희는 화보 촬영차 방문한 스페인에서 화이트 티셔츠에 심플한 재킷을 입고 시어링 소재 베레를 더해 사랑스러운 면모를 뽐냈다. 이런 스테이트먼트 액세서리는 하나로도 충분히 강렬한 인상을 준다. 백이나 주얼리는 생략하거나 최대한 심플한 아이템을 선택할 것. 48만원 소니아리키엘.



제시카×시어링 바게트 백

반복되는 로고 패턴이 새겨진 펜디의 시어링 바게트 백은 빈티지한 감성과 포근한 느낌이 공존해 룩에 따라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제시카는 블랙 컬러 재킷과 이너에 데님 팬츠를 매치해 시크한 룩을 완성한 뒤 시어링 바게트 백을 크로스로 메서 포인트를 줬다. 후드, 니트 등에 스타일링하면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가격미정 펜디.

정소민×시어링 로퍼

시어링 소재가 지닌 포근하고 차분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정소민의 룩을 참고하자. 파스텔블루 컬러 톱과 베이지 팬츠 위에 아이보리 컬러 누빔 코트를 걸쳤다. 여기에 뉴트럴 컬러 시어링 로퍼를 매치해 룩에 포인트를 주는 동시에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36만8천원 아크로.

김진경×유틸리티 베스트

캐주얼하고 투박한 유틸리티 베스트에 청순한 느낌의 롱스커트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진경. 전체적인 아이템 컬러를 블랙 & 화이트로 맞추고 밀리터리 베스트를 입은 뒤 골드 컬러 이어링과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더한 디테일도 눈여겨보자. 31만7천원 이스트로그.

디자인 최정미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레이브 생로랑 소니아리키엘 아크로 오야니 이스트로그 쥬네스 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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