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비브라운 럭스 리퀴드 립 매트 팔로우 유어 로즈
김유진 트렌치코트와 잘 어울릴 것 같은 가을 컬러예요. 날이 추워지면 건조하다 못해 찢어지는 입술 컨디션 때문에 매트한 립 제품은 멀리한 지 오래됐는데, 테스트해보니 발림성도 좋고 보송하게 밀착돼 건조함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특히 음료를 마실 때 잘 묻어나지 않고, 컬러 지속력이 좋은 점은 정말 만족스러워요. 6ml 4만2천원대.
총점 ★★★★★2. 16브랜드 16모찌팩트 크림라이트&오렌지라이트
이은선 영롱함의 끝판왕. ‘오렌지라이트’는 발랄한 코럴 오렌지빛 생기를, ‘크림라이트’는 화사한 진줏빛 크림 빔으로 자체 조명을 켠 듯 고급스러운 광채 효과를 연출할 수 있어요.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제형이라 피부에 닿았을 때의 느낌도 편안하고, 다양한 부위에 활용이 가능한 멀티 아이템이에요. 각 9g 1만6천원.
총점 ★★★★☆3.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아이 수퍼차지드 콤플렉스
이은경 쫀득한 느낌의 젤 타입 아이크림이에요. 끈적이고 번들거리는 아이크림은 싫어하는데, 부드럽게 펴 발리면서도 산뜻하게 스며들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자기 전에 바르면 탄력도 생기고 촉촉해져서 눈가 피부가 건강해지는 느낌까지 들어요. 15ml 9만7천원.
총점 ★★★★4. 샹테카이 베베 카멜리아 앤 라벤더 밤
김미희 타마누 오일, 카멜리아 오일, 시어버터 등 진정과 힐링 효과가 있는 순한 성분으로 만든 멀티 밤이에요. 촉촉함도 오래 지속되고 보들보들 발림성도 굿. 파우치에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메마른 입술, 갈라진 손이나 큐티클 등 건조한 모든 부위에 수시로 바른답니다. 환절기 필수 아이템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50ml 6만9천원.
총점 ★★★★☆5. 베네피트 고고틴트 차차틴트
김미경 형광 체리빛 ‘고고 틴트’와 체리 망고빛 ‘차차 틴트’를 하나로 묶은 듀얼 틴트 스틱이에요. 평소 립 포인트 메이크업을 즐기는데 베네피트 틴트는 발색부터 지속력까지 말이 필요 없는 립 틴트계의 지존이죠.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귀여운 사이즈로 휴대하기 좋고, 촉촉한 리퀴드 젤 타입으로 어떤 얼굴에도 생기를 살리는 제품이에요. 각 3.3ml×2 2만8천원.
총점 ★★★★6. 라비다 럭셔리 타임리커버리 세럼
조수현 예전에 같은 라인의 아이크림을 사용해 봤는데 제품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세럼도 망설임 없이 선택했죠. 젤과 크림의 중간 정도 텍스처로 아주 가볍지도 않고 풍부한 영양감을 느낄 수 있어서 가을부터 사용하기 좋아요. 바르고 나면 피부가 고급스러운 윤광이 돌아 베이스 메이크업하기 딱 적합한 피부 상태가 돼요. 40ml 30만원.
총점 ★★★★★7. 빌리프 유스 크리에이터-에이지 넉다운 밤
이문경 지난여름 무더위로 인해 늘어진 모공을 케어하고 피부 탄력을 되살리는 토털 안티에이징 세럼이 등장했어요. 그냥 볼 때는 평범한 로션 같은데, 만져보면 쫀쫀한 텍스처가 낫토처럼 쭉쭉 늘어나서 정말 신기해요. 피부에 발랐을 때요? 끈적거리는 느낌은 전혀 없어요. 롤링하면 그대로 피부에 착 스며들어 매끈해지네요. 50ml 6만원대.
총점 ★★★★★8. 산타마리아노벨라 크레마 플루이다 프리지아
박경 파우더리하면서도 은은한 비누 잔향으로 유명한 산타마리아노벨라의 베스트셀러 향수 ‘아쿠아 디 콜로니아-프리지아’의 향기를 그대로 담아낸 보디 크림이에요. 산뜻한 로션 타입 제형으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어요. 바를 때마다 은은한 플로럴 향과 포근한 비누 향이 어우러져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하는 제품이에요. 250ml 10만8천원.
총점 ★★★★★W DONG-A 뷰티 스페셜리스트 8명이 직접 써본 10월의 신상템. *별점은 5개가 만점.사진 홍태식 디자인 이지은 제품협찬 라비다 바비브라운 베네피트 빌리프산타마리아노벨라 샹테카이 에스티로더 16브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