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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styling

POLO PLAY

EDITOR 안미은 기자

입력 2018.08.02 17:00:01

클래식, 남성성, 스포츠의 상징, 폴로셔츠를 화끈하게 입는 방법.
POLO PLAY
누가 누가 잘 껴입나
이번 시즌 가장 눈길을 끈 폴로셔츠 스타일링은 바로 층층이 쌓은 레이어드. 옷장에서 아무렇게나 꺼내 덧입은 듯 무심하게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르니는 블루 셔츠 위에 화려한 플라워 패턴 폴로셔츠를 입고, 풀 스커트를 매치하는 색다른 방식을 제안했다. 아크네스튜디오와 셀린느는 폴로셔츠 위에 베스트를 매치해 고정관념을 깼다.


폴로의 오버
힙합과 스트리트가 난무하는 지금, 폴로셔츠도 트렌드에 합류했다. 톰브라운과 마르니의 폴로셔츠가 대표적인 예. 남자친구 옷을 빼앗아 입은 듯 커다란 오버사이즈 실루엣으로 시크한 매력을 드러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까르벵은 오버 핏 폴로셔츠의 밑단을 댕강 잘라내 배꼽을 노출하는 스웨그를 보였다.


POLO PLAY
페미니즘 폴로
폴로셔츠 스타일의 원피스를 입고 땀을 흠뻑 흘리며 에너지를 폭발시키던 마리아 샤라포바의 모습처럼, 여성 테니스 선수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스타일이다. 갈수록 넓어지는 플레어 스타일 폴로셔츠 원피스를 선보인 코체와, 폴로셔츠와 스커트를 원피스처럼 한 벌로 연출한 소니아리키엘, 주얼 장식 폴로셔츠에 플라워 랩스커트를 두른 Y프로젝트 등 페미닌한 요소가 폴로와 만나니 더 매력적이다.


예술이 되다
긴소매 셔츠와 플란넬 바지, 20세기 초 테니스 복장은 불편하기 그지없었다. 눈치 빠른 라코스테가 만든 바람이 잘 통하는 저지 소재의 반소매 셔츠가 테니스 선수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지금의 폴로셔츠가 탄생했다. 이번 시즌 라코스테는 네크라인을 옆으로 비틀어 어깨 라인을 드러내 폴로셔츠의 아버지다운 존재감을 보였다. 소매의 슬릿 디테일을 강조한 코체와 스트링 장식으로 크롭트 스타일을 연출한 Y프로젝트도 하이엔드 감성을 뒤따른다.


이상야릇한 조합
전형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난 독특한 스타일을 시도해볼 것. 믹스매치의 대가 발렌시아가는 셔츠 위에 긴소매 폴로셔츠를 겹쳐 입고 쇼츠도 레이어드한 듯한 효과를 낸 팬츠를 매치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상하의의 이질감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잇는다. 미우미우도 가세했다. 헐렁한 폴로셔츠에 손바닥만 한 쇼츠를 입고 살결이 비치는 시스루 팬츠를 덧입는 식으로 자신감을 표출했다. 여기에 엉뚱한 타이니 선글라스까지, 용모 단정한 폴로셔츠의 도발이다.


사진 REX 디자인 최정미


여성동아 2018년 8월 6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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