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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gourmet

꼭 가보고 싶은 최상의 한식 다이닝

EDITOR 강현숙 기자

2018. 07. 09

미식가들도 꼭 가보고 싶어하는 모던하고 ‘파인’한 한식 레스토랑 리스트.

도사 바이 백승욱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고의 셰프로 꼽히며 ‘아키라 백’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백승욱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한식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2018 미쉐린 가이드’에서 ‘요리가 훌륭함’을 뜻하는 별 1개를 부여받았다. 대표 메뉴인 보쌈은 뛰어난 맛과 그림처럼 아름다운 플레이팅을 자랑한다. 백 셰프의 어머니이자 화가인 백영희 작가의 작품을 레스토랑 곳곳에 장식해 갤러리 같은 분위기도 풍긴다. 런치 A코스(5만원), 런치 B코스(7만원), 디너 A코스(10만원), 디너 B코스(13만원)가 준비되어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67길 7 지하 1층
OPEN 런치 낮 12시~오후 3시, 디너 오후 6~10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6시, 일·월요일 휴무

곳간

사대부들이 추구했던 철학과 미학을 담아 선보이는 코리안 아트 퀴진. 제철의 진귀한 재료에 1백 년 세월이 담긴 발효와 숙성의 맛을 결합한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 2개월마다 새로운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메뉴를 교체하며 한식의 아름다움을 풀어내는 것이 특징. 메뉴는 수흑(15만원), 금백(20만원), 목청(30만원)이 있으며, 각 메뉴마다 7개 코스가 차례로 제공된다. ‘2018 미쉐린 가이드’에서 ‘요리가 훌륭하며 일부러 멀리 찾아갈 가치가 있음’을 뜻하는 별 2개를 받았다. 

ADD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24 전경련 빌딩 50층
OPEN 낮 12시~오후 10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6시, 연중무휴

정식당

전통 한식의 친숙한 재료를 획기적으로 재탄생시켜 ‘뉴 코리안’이라는 장르를 만든 곳. 서울과 뉴욕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2018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 2개를 획득했다. 바삭한 김부각과 참치회 등 여러 가지 재료를 토핑해 먹는 구절판, 청겨자잎과 강된장·풋마늘퓌레로 맛을 낸 양갈비, 녹차무스와 땅콩초콜릿, 흑임자초콜릿의 돌하르방과 우유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된 돌하르방이 대표 메뉴다. 런치는 초이스 메뉴(6만6천원)~테이스팅 메뉴(16만5천원), 디너는 초이스 메뉴(13만원)~테이스팅 메뉴(20만원)가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158길 11
OPEN 런치 낮 12시~오후 3시, 디너 오후 5시 30분~10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5시 30분, 
       신정·설날·추석 당일 휴무

옳음

옳음은 ‘옳다, 바르다, 정직하다’라는 순수 우리말로 언제나 올바르고 건강한 음식을 지향한다. 서양 음식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대 한식을 결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인다. 성게장소스와 육젓으로 맛을 내 짭조름하고 감칠맛이 뛰어난 새우장비빔면과 한식에 양식 플레이팅을 접목한 전복잣초무침이 대표적인 메뉴. 런치에는 옳음 오찬(6만원), 디너에는 옳음 정찬(13만5천원)이 준비되어 있으며, 메뉴는 한 달에 한 번이나 시즌별로 바뀐다. ‘2018 미쉐린 가이드 더 플레이트’에도 올랐다. 

ADD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46길 51 2층
OPEN 런치 낮 12시~오후 3시, 디너 오후 6~11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6시, 신정·설날·추석 당일 휴무

비채나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 있는 한식을 선보인다. 모든 요리에 10년 넘게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하며, 설탕 대신 홍시로 단맛을 낸다. 철따라 나물을 말리고, 국산 재료로 셰프가 직접 담근 장과 김치를 사용하며, 매일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식재료로 한국의 맛을 전한다. 산천(점심 코스, 7만원), 일월(저녁 코스, 15만원), 구학(저녁 코스, 19만원)이 있다. ‘2018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 1개를 부여받았다. 

ADD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81층
OPEN 런치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 디너 오후 6~10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2시 30분~6시

스와니예

우리나라 최초의 팝업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알린 이준 셰프의 첫 번째 레스토랑. 일정 기간 특정한 주제에 따라 구성되는 에피소드 메뉴가 특징이다. 현재 보양식, 약식동원이라고 불리는 양생 음식을 에피소드 메뉴의 주제로 정하고, 18번째 메뉴를 진행 중이다. ‘동의보감’이나 옛 문헌에 소개된 재료를 우선적으로 사용해 원기를 회복할 수 있는 요리를 제안한다. ‘2018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 1개를 획득했다. 런치(6만5천~9만5천원), 디너(14만5천~17만5천원), 베지터블 디너(14만5천원)가 있다. 

ADD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39길 46 지하 1층
OPEN 런치 낮 12시~오후 3시, 디너 오후 6시~오후 10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6시, 
       설날·추석 당일, 크리스마스이브 혹은 당일 휴무

밍글스

지금까지 지켜온 전통 한식의 근원을 존중하되, 새로운 기술과 감성을 입힌 한국의 맛을 전한다. 모던 한식을 대표하는 강민구 셰프가 이끌고 있으며, ‘2018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 1개를 부여받았고,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도 이름을 올렸다. 런치(7만5천원)와 디너(15만원)가 있으며, 필요에 따라 단품 메뉴를 추가할 수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757 더채플앳청담 1층
OPEN 월~토요일 런치 낮 12시~오후 3시, 월~금요일 디너 오후 6시~10시 30분, 
       토요일·공휴일 오후 6~10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6시, 일요일 휴무

엘리멘츠

셰프 에드워드 권에 의해 탄생한 모던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곳. 합리적인 가격의 단품 메뉴(2만5천~5만2천원)부터 짜임새 있는 코스 메뉴(런치 코스 5만4천5백원부터, 디너 코스 7만9천5백원부터)까지 다채로운 한식이 준비되어 있다. 반상, 현미비빔밥, 더덕무침, 닭강정, 전복계란찜, 부추오징어전 등이 대표적인 메뉴. 모던 한식 요리에 어울리는 전통주와 사케, 와인도 구비되어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120 르 메르디앙 서울 F층
OPEN 런치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디너 오후 6시~10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6시, 연중무휴

사진 홍태식 디자인 최정미
사진제공 곳간 밍글스 비채나 스와니예 엘리멘츠 정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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