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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2018 #must_have

12 NEW SIGNATURE : Bag & Shoes

editor 안미은 기자

입력 2018.04.04 11:26:51

새 시즌 패션 하우스의 명예를 건 시그니처 백 & 슈즈를 소개한다. 죽기 전에 가져야 할 것들의 목록에 올릴 만하다. 

bag

셀린느 안티 럭셔리 백
12 NEW SIGNATURE : Bag & Shoes
이건 정말 안티 중의 안티다. 투명 비닐 백과 파우치 한 세트가 60만원대를 훌쩍 넘는다. 비닐 백에 새긴 글자마다 값을 매긴 걸까. 과소비가 분명함에도 마법처럼 지갑이 열리는 탕진템이다. 사실 피비 파일로가 만들면 뭐든 명품이 된다. 더구나 그녀가 하우스를 떠나며 우리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 아닌가.


프라다 코믹스 백
12 NEW SIGNATURE : Bag & Shoes
미우치아 프라다는 이번 시즌 컬렉션에 만화를 콘셉트로 한 피스들을 대거 선보였다. 모두 용감한 여자 영웅을 그렸다는 점에서 작금의 트렌드와도 딱 맞아떨어진다. 한때 사회 참여에 몰두했던 미우치아의 이력도 떠올리게 된다. 이 백이 부당하게 차별받는 여성들의 든든한 ‘빽’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은근히 어깨에 힘이 들어갈 것 같다.


마이클코어스 위빙 쇼퍼 백
12 NEW SIGNATURE : Bag & Shoes
천편일률적인 스타일 가운데 좀 다른 것을 찾는다면 마이클코어스의 쇼퍼 백에서 힌트를 얻는 건 어떨까. 가죽을 촘촘히 엮은 위빙 디테일은 더없이 ‘쿨’한 무드를 자아낸다. 게다가 반으로 접거나 구겨도 될 만큼 유연하다. 똑같이 흉내 낼 필요는 없겠지만, 여유 있는 핏의 화이트 슈트와 쇼퍼 백의 조합은 눈여겨봐야 한다.


펜디 피카부 백
12 NEW SIGNATURE : Bag & Shoes
피카부 백을 구입했다면 매 시즌 스트랩 바꾸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될 거다. 이번 시즌엔 어떤 스트랩이 주목받게 될까. 작은 카드 지갑과 동전 지갑을 주렁주렁 매단 디자인에 짤랑이는 키 링과 태슬 장식을 첨가한 것! 어떤 수수한 차림에도 포인트 아이템이 되어줄 것이다.


샤넬 PVC 백
12 NEW SIGNATURE : Bag & Shoes
이번 시즌 제대로 ‘PVC 바람’을 일으킨 샤넬. 김 서리거나 땀 찰 걱정은 하지 말자. 멋 내려면 이 정도 불편은 감수해야 하지 않나. 청명한 빛깔을 자랑하는 쇼퍼 백부터 플랩 백, 가브리엘 라인의 백팩까지 무엇을 고르든 괜찮은 선택이 될 거다. 옵션은 차고 넘친다.


디올 쟈디올 백
12 NEW SIGNATURE : Bag & Shoes
클럽처럼 힙한 음악이 쿵쾅거리는 자리에서 눈에 띄고 싶다면, 이번 시즌 쟈디올 백을 주목해야 한다. 백 전면을 미러 조각으로 장식해 글램록 무드를 섞었다. 이미 많은 국내외 셀렙들의 손에서 반짝반짝 미러볼처럼 빛나고 있다.


shoes

지미추×오프 화이트 PVC 부츠
12 NEW SIGNATURE : Bag & Shoes
패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놀라운 협업. 지미추가 기성복 브랜드와 커머셜 라인을 공동 작업한 것은 오프화이트가 처음이다. 다이애나 왕세자비로부터 영감을 받은 스틸레토힐에 PVC 소재를 래핑하듯 감싸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발렌티노 스틸레토 힐
12 NEW SIGNATURE : Bag & Shoes
그리스 여신에서 영향을 받은 이번 발렌티노 컬렉션에서 드레스에 스틸레토 힐을 신고 런웨이를 걷는 모델들의 모습은 르네상스 회화 같았다. 우아한 리본 장식에 PVC 소재를 덧대어 쇼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스타일링이 절묘하게 어울렸다.


버버리 태슬 로퍼
12 NEW SIGNATURE : Bag & Shoes
고샤 루브친스키가 버버리와 손잡고 선보인 협업 컬렉션에는 1960년대 버버리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피스들이 쏟아져 나왔다. 양말을 한껏 끌어올려 로퍼를 매치한 ‘어글리’ 슈즈는 당시 비즈니스맨들의 상징. 고샤 루브친스키의 손길로 남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로퍼가 세상에 나왔다.


보테가베네타 위빙 스트랩 샌들
12 NEW SIGNATURE : Bag & Shoes
장인의 솜씨가 서려 있는 보테가베네타의 가죽 제품은 소위 ‘보는 맛’이 있다. 이번 시즌엔 독특하게도 위빙 스트랩을 샌들에 접목했다. 뾰족한 앞코에 굵직한 위빙 스트랩을 달고 알록달록한 팬톤 컬러로 샌들 전면을 물들였다.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한 디자이너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베트멍 아재 운동화
12 NEW SIGNATURE : Bag & Shoes
패피들은 이제 아재들의 운동화를 신는다. 베트멍은 하늘하늘한 드레스에 두툼한 스포츠 운동화를 매치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뒤틀린 곡선 형태의 신발 모양과 두꺼운 밑창이 특징. 삽시간에 드레스 분위기가 신선해졌다. 물론 긍정적인 방향으로.


루이비통 하이 톱 스니커즈
12 NEW SIGNATURE : Bag & Shoes
시즌이 계속될수록 슈즈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루이비통의 하이 톱 스니커즈는 무려 운동화+부츠+슬리퍼 세 가지 디자인이 결합했다. 루이비통의 로고 자수와 레터링 프린트를 더해 스니커즈의 품격을 격상. 이런 스타일은 대체 뭐라고 불러야 할까.


designer 최정미 사진 REX 사진제공 네타포르테


여성동아 2018년 4월 6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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