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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 아이돌 #끊이지 않는 티아라 구설수 #상표권 분쟁

editor 정희순

입력 2018.02.08 14:13:43

#소속사와 아이돌 #끊이지 않는 티아라 구설수 #상표권 분쟁
걸 그룹 티아라 멤버들이 새해부터 곤혹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소속사 MBK 엔터테인먼트(이하 MBK)와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이들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계약 만료 사흘 전인 12월 28일 MBK는 특허청에 티아라 상표권 등록을 출원했고, 티아라 멤버들은 이것이 거절돼야 하는 사유를 적은 정보제출서를 제출한 상태다. 

그룹의 상표권 논쟁은 앞서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와 보이 그룹 비스트도 겪은 일이다. 신화는 법적 분쟁 끝에 상표권을 넘겨받아 현존하는 최장수 그룹으로 활동 중이고, 그룹 비스트의 멤버들은 어쩔 수 없이 그룹명을 변경해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MBK가 낸 상표권 출원이 정상적으로 등록된다면, 티아라 멤버들은 MBK의 허락 없이 이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 자신들의 노래를 부르면 저작권료도 내야 한다.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인 효민(29), 지연(25), 은정(30), 큐리(32) 등 네 명의 멤버들은 주로 SNS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고 있다. 지난 1월 3일 멤버 효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손편지를 통해 ‘회사는 떠나지만 멤버들과는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다른 멤버 지연 역시 자신의 SNS에 ‘앞으로도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고, 이 모든 것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 네 명 멤버의 공식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MBK가 계약 기간 만료 직전 상표권 출원을 낸 점을 두고 “10년의 세월을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멤버들에게 상표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13개 대중문화 단체로 구성된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 측은 “제작사는 그룹을 창작, 제작, 기획하고 발굴 및 투자해 그룹의 연예 활동과 인지도 상승을 위해 수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인다. 이는 그룹의 제작자 및 창작자로 인정되어야 할 부분”이라며 MBK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티아라 멤버들은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상표권 문제 외에 또 다른 구설에도 휩싸였다. 지난 1월 5일 ‘뉴스1’은 복수의 관계자들 말을 인용해 효민이 국내 미디어 그룹 계열사 대표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같은 날 다른 연예 매체 ‘텐아시아’는 ‘효민과 A씨는 지인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는 지인의 인터뷰 기사를 싣고 열애설을 정면으로 반박했지만 정작 당사자인 효민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1월 7일엔 MBC ‘섹션TV 연예통신’이 중국 완다그룹 회장의 외아들 왕쓰총이 티아라의 중국 활동을 위해 MBK에 90억 원을 지불하고 멤버들에게 슈퍼카를 선물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티아라 멤버들은 왕쓰총의 웨이보에 이런 내용이 사실인지를 직접 물었고, 왕쓰총은 ‘사실무근’이라며 루머를 일축했다. 

팀 내 불화, 왕따설 등 우여곡절을 겪었음에도 사랑받는 걸 그룹이었던 티아라의 미래가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designer 박경옥
사진 뉴스1


여성동아 2018년 2월 6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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