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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 씨, SK 입사할까?

군 복무 마친 최태원 회장 둘째 딸

editor 김명희 기자

작성일 | 2017.12.28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 민정 씨가 3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2017년 11월 말 제대했다. 재벌가의 딸로는 처음 군에 자원입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으로 평가받았던 그녀의 향후 계획에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군 중위로 11월 퇴역한 최민정 씨.

해군 중위로 11월 퇴역한 최민정 씨.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둘째 딸 최민정(27) 씨가 군 복무를 마쳤다. 그녀는 지난 2014년 9월 재벌가의 딸로는 처음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했다. 재벌가 자제들의 병역 면제가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민정 씨의 군 지원은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최민정 씨는 11주 동안 사격과 체력 훈련, 정신교육 등 기초 군사훈련과 항해 병과 교육을 마친 뒤 같은 해 11월 초급장교로 임관했고, 2015년 청해부대 19진에 속해 아덴만에 파병된 데 이어 2017년에는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방어하는 부대에서 해군 중위로 임무를 수행했다. 민정 씨가 자원입대한 후 노 관장은 지인들에게 “아버지(노태우 전 대통령)의 대를 이어 우리 집안에 군인이 나오게 돼 뿌듯하다. 딸이 군 생활에 생각보다 훨씬 더 잘 적응하고 있다”며 자랑스러워했다는 후문. 

3년간의 군 생활을 마친 최민정 씨는 11월 30일 인천 중구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전역식을 치렀다. 사전에 해군 측에 민정 씨의 전역식 취재 가능 여부를 문의했으나, 해군 측은 “민정 씨가 조용히 전역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 

취재에 응하지는 못하지만 대신 전역식 사진을 찍어 보내주겠다”는 뜻을 전달해왔다. 해군이 보낸 사진 속 민정 씨는 3년 전 입대 당시의 앳된 얼굴이 사라지고 훨씬 더 건강하고 당당해진 모습이었다. 이날 민정 씨는 전역식을 마친 뒤 동기의 차를 타고 부대를 빠져나가 인근에 대기하고 있던 차량으로 갈아 탄 뒤 서울 워커힐호텔로 이동, 가족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 사례, 사업에 대한 감각도 있어

2015년 해외 파병 임무를 마치고 돌아와 환영식에 참석한 민정 씨와 노소영 관장.

2015년 해외 파병 임무를 마치고 돌아와 환영식에 참석한 민정 씨와 노소영 관장.

고등학교 때 중국에 유학을 가 베이징대 경영학과에서 수학한 민정 씨는 학창 시절부터 한중 교류에 관심을 갖고 비정부기구(NGO) 활동을 하는가 하면, 졸업 후에는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역(逆)직구 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을 설립해 역직구몰 붐을 선도했다. 재계에서는 이런 민정씨가 향후 SK 경영에 참여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결혼한 최회장의 장녀 윤정 씨는 SK바이오팜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막내인 아들 인근 씨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유학 중이다. SK 관계자는 “아직 최민정 씨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정해진 바가 없다. SK 입사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전했다


designer 김영화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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