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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sharehouse

SHARING [Caring] HOUSE

editor Kang Hyun Suk | photographer Kim Do Kyun

작성일 | 2017.11.02

한 집에 여러 명이 모여 살거나, 숍인숍 형태로 공간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가 새로운 주거형태로 떠올랐다.
1 여러 명의 하우스 메이트들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거실은 카페처럼 가구를 배치했다.
2 공용 공간에는 텔레비전과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생활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가전제품이 마련되어 있다.

1 여러 명의 하우스 메이트들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거실은 카페처럼 가구를 배치했다. 2 공용 공간에는 텔레비전과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생활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가전제품이 마련되어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여러 명이 모여 살아 보증금은 낮추고 생활용품을 완비한 셰어하우스가 인기다. 침실은 개인별로, 거실과 주방, 욕실 등은 공용으로 사용하며 주방용품과 텔레비전,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생활하기 편하다. 특히 여성 전용 셰어하우스가 속속 생기고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20~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코오롱하우스비전에서 운영하는 커먼타운. 서울 압구정동, 한남동, 여의도, 청담동, 반포 서래마을 등의 역세권에 9개의 하우스가 있으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물론 월 렌트비에 관리비와 공용 공간 청소 서비스, 세제와 휴지 등 소모품 및 시설 유지 보수비 등이 포함되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커먼타운에서 4개월째 함께 살고 있는 김주하 씨와 김정화 씨를 만나 따로 또 같이 생활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HOME [ home ]

함께 살며 가족 같은 사이가 된 김주하 씨(왼쪽)와 김정화 씨(오른쪽).

함께 살며 가족 같은 사이가 된 김주하 씨(왼쪽)와 김정화 씨(오른쪽).

공용으로 사용하는 주방 공간은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원형 조명을 달아 심플하게 꾸몄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주방 공간은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원형 조명을 달아 심플하게 꾸몄다.

딥 블루 컬러 벽과 세련된 사이드 조명, 거울 등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한 파우더룸.

딥 블루 컬러 벽과 세련된 사이드 조명, 거울 등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한 파우더룸.

2명이 함께 사용하는 침실은 유리 파티션으로 공간을 나눠 사생활이 보장되도록 신경 썼다.

2명이 함께 사용하는 침실은 유리 파티션으로 공간을 나눠 사생활이 보장되도록 신경 썼다.

“결혼 전에 독립적인 생활을 해보고 싶고, 회사와 집 사이의 거리를 좁혀 일에 집중하는 시간을 확보하겠다는 생각에 셰어하우스에 살게 됐어요. 회사와의 거리도 가까우며 한강공원도 인근이라 선택하게 됐답니다. 특히 혼자 독립해 집을 꾸미려면 인테리어 비용이 많이 드는데, 마음에 드는 가구와 인테리어를 모두 갖추고 있더라고요. 1인실 공간이 있어 독립적인 생활을 확보할 수 있고요. 종종 셰어하우스 메이트들과 토크 타임을 나누는 것도 즐거운 일상이 됐어요. 공동으로 사용하는 집이다 보니 친구를 초대하거나, 애완동물을 키울 수 없는 게 아쉽긴 해요.” 김정화(회사원)

‌“저를 포함한 7명의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어요. 마치 여러 가지 타르트를 한 박스에 담아놓은 것처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어 좋아요. 가족 같은 존재가 된 사람들과 공용 공간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준비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누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고요. 물론 공용 공간 물품을 깨끗하게 사용해야 하는 압박감이 있지만(웃음) 그게 오히려 집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어 장점이기도 해요.
셰어하우스에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매너와 오픈 마인드는 필수겠죠?” 김주하(학생)


SH [ shop ]OP

배럴즈와 마빈스탠드가 함께한 외관.

배럴즈와 마빈스탠드가 함께한 외관.

(IN) 배럴즈 매장은 인테리어 쇼룸처럼 스타일리시하게 꾸며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위). 앤티크한 배럴즈 매장 분위기와 어우러지도록 원목 아이템을 사용해 꾸민 마빈스탠드 매장.

(IN) 배럴즈 매장은 인테리어 쇼룸처럼 스타일리시하게 꾸며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위). 앤티크한 배럴즈 매장 분위기와 어우러지도록 원목 아이템을 사용해 꾸민 마빈스탠드 매장.

배럴즈의 유승민 매니저(왼쪽)와 마빈스탠드의 윤양정 매니저(오른쪽).

배럴즈의 유승민 매니저(왼쪽)와 마빈스탠드의 윤양정 매니저(오른쪽).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핫 플레이스 중 하나는 패션 셀렉트 숍 ‘배럴즈’와 그 안에 숍인숍 형태로 자리한 카페 ‘마빈스탠드’. 아메리칸 캐주얼을 베이스로 하는 배럴즈는 자체 브랜드는 물론 일본과 미국에서 수입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판매해 패션 피플들의 잇 플레이스로 사랑받는 곳이다. 작년 11월 배럴즈 안에 마빈스탠드가 입점하면서 패션 쇼핑은 물론 차와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스로 탈바꿈했다.

‌“배럴즈 대표님이 평소 카페 사업에 관심이 많으셨어요. 옷가게 안에 카페가 있으니 손님들이 신기해하고, 옷을 사러 왔다가 샌드위치나 커피를 마시고 가니 일석이조 효과를 보고 있지요. 배럴즈 직원들은 짬이 날 때면 마빈스탠드 매니저님께 커피를 배우고 있고, 바쁠 때면 서로 일손을 도우며 보조 역할을 하고 있어 윈윈이 되고 있고요.” 유승민(배럴즈 매니저)

“처음 가게를 오픈하려면 임대료가 부담스러운데 숍인숍 형태로 들어오니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어 좋았어요. 배럴즈의 매장 분위기와 어우러지도록 원목 테이블을 사용하고 앤티크한 느낌을 더해 인테리어했지요. 제가 지금 입고 있는 옷과 앞치마도 배럴즈 제품이랍니다. 타마고샌드위치가 입소문이 나면서 손님들이 많아졌는데 배럴즈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흐뭇해요. 앞으로 단순히 손님 공유를 넘어 마빈스탠드와 배럴즈가 문화적 공유를 활발히 하는 멀티 공간으로 거듭났으면 해요.”
윤양정(마빈스탠드 매니저)

‌designer Lee Nam Kyeong
사진제공
커먼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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