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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뷰티 퀸으로 만든 여자들

editor 김자혜

작성일 | 2017.02.07

인형 같은 얼굴은 아니지만 갈고 닦은 뷰티 노하우와 몸매로 뷰티 멘토가 된 변정수,설수현, 정가은이 뭉쳤다.
자신을 뷰티 퀸으로 만든 여자들
연예계의 대표 트렌드세터 변정수, 워너비 슈퍼맘 설수현, 백만불짜리 몸매의 초보 엄마 정가은. 세 여자의 공통점은? 바로 부러움을 사는 완벽한 피부와 몸매를 가졌다는 것.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여자가 만났다. 2월 15일 첫 방송되는 SBS플러스의 뷰티 & 패션 토크쇼 〈여자플러스〉에서 멘토로 선정됐기 때문. 패션 & 뷰티 멘토로 자신의 노하우를 소개하고 다양한 제품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평소 패션부터 뷰티, 라이프스타일까지 많은 이들의 워너비로 떠오르고 있는 그들의 뷰티 노하우는 어떨지 〈여자플러스〉 포스터 촬영 현장을 방문했다.

촬영이 한창인 지하 스튜디오로 들어서자 음악 소리와 함께 가장 먼저 들린 것은 변정수의 활기찬 목소리였다. “나 촬영 끝났어요. 다음에는 누구지?”라며 촬영 현장을 진두지휘하던 그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에디터를 알아보고 먼저 인사를 건넸다.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던 포스터 촬영을 잠시 멈추고 스튜디오 한편에 둘러앉아 뷰티 토크를 시작했다.



▼ 세 분 다 평소에도 알아주는 트렌드세터잖아요. 몸매랑 피부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겠어요.


변정수 / 패션, 뷰티 분야에 관심이 많고 좋아해요. 아무리 바빠도 헤어스타일이나 네일 관리는 빼먹지 않거든요. 커트 머리를 몇 년째 유지하고 있는데, 이 스타일은 2주에 한 번씩은 헤어 숍에 가야 해요. 네일 케어를 받으러 3주에 한 번씩은 뷰티 숍에 가고요. 뷰티 스케줄을 처리하다 보면 하루가 다 가는 날도 있어요(웃음).

정가은 / 정수 언니는 정말 스타일리시해요. 언니가 무슨 제품 쓰는지 옆에서 슬그머니 보게 된다니까요. 저는 관심은 많은데 아이가 생기고부터는 패션이나 뷰티에 예전만큼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더라고요. 운동만 꾸준히 하고 다른 관리는 못 하고 있어요.

설수현 /
두 사람에 비하면 저는 그냥 평범한 주부예요(웃음). 저도 가은이처럼 운동만 꾸준히 하는 편이에요.

▼ 세 분 다 아이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군살이 없어요. 꾸준한 운동은 필수일 것 같은데, 보통 어떤 운동을 하나요.

정가은 / 워낙 운동을 좋아해서 다양하게 해요. 수상스키, 스킨스쿠버, 스키처럼 계절 스포츠를 즐기고 골프나 승마도 했어요. 지금은 없어졌지만 연예인 승마단도 했었고요. 지금은 아이가 있다 보니 운동에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워 집에서 매일 스트레칭을 10분씩 해요. 승마 기구를 활용해 운동을 하기도 하고요.

변정수 /
저는 운동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건강을 생각해 주기별로 한 가지씩 운동을 해요. 예전에는 필라테스를 오래 했었고 지금은 승마에 빠져 있어요. 집 앞에 승마장이 있어서 1주일에 한 번씩 하죠.  

설수현 / 저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요. 일주일에 4번 1시간씩 헬스를 하죠. 평소에도 살림하면서 몸을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하고요. 제가 원래 가만히 못 있는 성격이긴 해요. 얼마 전에는 페인트를 50만원어치 사서 4일 동안 페인트칠만 했다니까요(웃음).


자신을 뷰티 퀸으로 만든 여자들

▼ 설수현 씨처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가 있을까요.

정가은 / 정말 상투적이지만 물을 많이 마셔요. 하루에 2L씩 습관처럼 마시죠. 물을 많이 마셔야 확실히 피부가 촉촉해지더라고요.

변정수 / 저는 수현이 말처럼 바쁘게 움직여요. 항상 할 일을 머릿속에서 10배속으로 빠르게 시물레이션해보고 빨리빨리 움직이죠.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평소에 많이 움직이는 게 더 운동이 되더라고요.

설수현 / 뷰티라는 게 겉모습만 예쁘게 꾸미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몸속 건강부터 챙겨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유산균, 종합 영양제는 꼭 챙겨 먹으려 노력해요.

▼ 평소 메이크업 스타일이 궁금해요.

변정수 / 피부에 컨실러를 발라서 잡티만 가려요. 립 컬러는 생기만 더하는 정도의 스킨 톤을 좋아하는데, 메이크업을 할 때는 꼭 컨실러로 입술 라인을 정리하고 발라요. 그래야 발색이 예쁘게 되더라고요.

설수현 / 저는 베이스 메이크업에 신경 써요. 외출할 때 선크림은 꼭 바르고 아이라이너랑 마스카라로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해요.

정가은 / 저도 일상생활에서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즐겨요. 뷰티 노하우라 하기엔 애매하지만 마스카라를 하고 투명마스카라를 꼭 덧발라요. 제가 웃음이 많거든요. 투명 마스카라를 덧바르지 않으면 메이크업이 번지더라고요.  


자신을 뷰티 퀸으로 만든 여자들

1 SBS플러스 〈여자플러스〉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찰떡궁합을 자랑한 정가은, 변정수, 설수현.2 변정수는 능숙하게 포즈를 취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3 백만불짜리 몸매를 지닌 정가은의 촬영 모습. 4 변정수는 맏언니답게 설수현과 정가은을 챙기며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 외출할 때 파우치에 꼭 넣고 다니는 제품이 있나요.

변정수 /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바로 메이크업할 수 있도록 파우치에 여러 뷰티 제품을 다 챙겨서 다녀요. 비비크림부터 뷰러, 향수까지 거의 모든 제품이 제 파우치 안에 있죠.

정가은 / 저는 입술이 건조한 편이라 립밤은 사계절 내내 갖고 다니며 수시로 발라요.

설수현 / 저도 립밤은 파우치 속 필수품이에요.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철에는 핫팩을 꼭 챙겨요.

▼ 다양한 뷰티 제품을 많이 접할 것 같은데 새로운 아이템에 도전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한 아이템을 오래 쓰는 편인가요.

변정수 /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새로운 아이템에 쉽게 도전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지인들 추천을 받아 한번 사용해보고 저에게 맞는다 싶으면 오래도록 써요.

정가은 /
저도 마찬가지예요. 다른 사람 파우치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물어보고 추천받아서 사용하죠.

설수현 / 나이가 들면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모험심이 별로 안 생겨요. 너무 아줌마처럼 얘기했나요?(웃음)

▼ 〈여자플러스〉에서 매주 주제에 맞게 여자의 물건 5가지를 선정해 직접 사용해보잖아요. 자신만의 물건 5가지를 골라본다면요.

변정수 / 보정 속옷, 하이힐, 비비크림, 마스크팩, 다이어트 보조제요. 마스크팩이랑 다이어트 보조제는 제가 개발에 참여한 제품을 사용해요. 제가 써봐야 남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으니까요. 미라팩은 턱 라인까지 관리해줘서 거의 매일 하고요. 운동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보정 속옷을 입고, 체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는 판도라 다이어트를 챙겨 먹어요.

설수현 / 향수, 립밤, 페이스 오일, 핫팩, 따뜻한 차요. 페이스  오일은 휴대하면서 건조할 때 피부나 헤어에 바르고요. 아까 말했던 것처럼 제가 추위에 약해 따스한 차를 보온병에 넣어 다니며 수시로 마셔요.

정가은 / 물, 핸드크림, 립밤, 여성 청결제, 속옷인데 정수 언니랑 속옷이 겹치네요. 속옷을 잘 입어야 몸의 라인이 살아나더라고요. 핸드크림은 결혼 후부터 집안일을 하니까 손이 건조해져서 꼭 바르고요. 여성 청결제도 여성들한테는 중요한 아이템이라 자주 사용해요.

▼ 프로그램에서 꼭 다뤄보고 싶은 주제가 있나요.

변정수 / 한 가지 주제보다는 패션과 뷰티에 관련된 여러 가지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싶어요. 특히 제품 리뷰를 진행할 때는 솔직하게 할 거예요. 보통 뷰티 프로그램에서 나쁜 리뷰는 잘 안 하잖아요? 써보고 안 좋으면 안 좋다고 말해야죠. 〈여자플러스〉가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해요.

정가은 / 저는 출산 후에 살이 아직 덜 빠져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요. 제가 모르는 색다른 다이어트 방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또 요즘 미세먼지가 심각해서 피부 질환도 늘어나고 있잖아요. 저도 갑자기 알레르기가 생겼거든요. 이런 피부 질환에 대해서도 다뤄보고 싶어요.

설수현 / 저는 티 안 나는 성형에 대해 알고 싶어요! 직접 시도할 건 아니지만 시술이나 성형의 세계가 궁금해요.



고백하건대 이들과의 인터뷰는 수다에 가까웠다. 에디터는 세 명 모두와 처음 본 사이였지만 친한 언니들과 티타임을 즐기는 느낌이었다. 변정수는 자신의 파우치를 들고 와서는 본인이 사용하는 제품을 하나씩 보여주며 추천하기 시작했고, 정가은은 옆에서 변정수가 추천하는 제품을 사진으로 찍으며 구매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설수현은 두 사람의 뷰티 노하우를 들으며 시청자의 자세로 리액션을 했다. 친숙하고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패션과 뷰티에 대해 소개해줄 변정수와 설수현, 정가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사람의 케미가 기대되는 바다.

사진 지호영 기자
디자인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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