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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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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김성준, 대중의 공분 산 성범죄 의혹

충격 던진 강지환·김성준·이민우의 성범죄 의혹

EDITOR 이미나

2019. 08. 08

최근 잇따라 방송가에서 불거진 성범죄 사건은 대중의 공분을 샀다. 배우 강지환(42)은 헤어·메이크업 담당 여성 스태프 2명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구속됐다. 강씨는 7월 9일 경기도 자택에서 이들과 술자리를 가진 후 이들이 잠자는 방에 들어가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중 한 명의 지인으로부터 ‘강지환의 집에 있다, 도와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강씨를 긴급체포했다. 강지환이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는 서지석을 대체 투입했으며, 강씨의 소속사는 “배우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던 부분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SBS 8 뉴스’의 앵커로 활약했던 김성준(55) 전 SBS 논설위원은 불법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 전 논설위원은 7월 3일 지하철역에서 한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시민들이 신고하자 도주한 김씨는 지하철역 출구 인근에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으며, 휴대전화에선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의 사진 여러 장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관련 보도가 나온 7월 8일 SBS는 김 전 논설위원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그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도 폐지했다.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40)도 술자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들은 경찰에 “6월 29일 술자리에서 이씨가 강제로 입맞춤하고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민우 측은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며 “당사자 간의 대화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여성들이) 신고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강제 추행은 당사자 간 합의와 상관없이 처벌할 수 있는 만큼 경찰 수사는 이어질 전망이다.

기획 김지영 기자 사진 스포츠동아 뉴스1 디자인 최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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