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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business #issue

패션의 완성은 경영 세정그룹 박이라 사장

EDITOR 김명희 기자

2019. 06. 10

인디안, 올리비아로렌 등으로 유명한 패션 기업 세정의 2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5월 1일 박순호 회장의 3녀 박이라(41) ㈜세정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을 사장으로 임명한 것. 미국에서 MBA를 수료한 뒤 2005년 세정에 입사한 박 사장은 브랜드전략실장과 마케팅홍보실 · 구매생산조직 담당 임원 등을 맡아왔으며 패션 유통 플랫폼 웰메이드와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두보의 론칭을 이끌었다. 

박순호 회장은 경남 마산의 작은 옷가게에서 시작해 세정을 매출 1조원이 넘는 대기업으로 키워냈다. 세 딸 중 막내인 박이라 사장은 이런 아버지의 사업가 기질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는 평을 받는다. 2016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에는 복합 생활 쇼핑몰 동춘175와 동춘상회 론칭을 주도했으며 지난 4월에는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로박스를 인수하는 등 사업 영역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동춘상회는 박 회장이 1960년대 운영했던 의류 도매상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뉴스1 디자인 박경옥
사진제공 세정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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