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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소속사와 갈등 #계약내용 위반여부 핵심쟁점 #연예계‘큰손’ 배후설도 제기

EDITOR 이미나

입력 2019.04.29 17:11:07

#강다니엘 소속사와 갈등 #계약내용 위반여부 핵심쟁점 #연예계‘큰손’ 배후설도 제기
강다니엘(23)의 솔로 데뷔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소속사와 전속계약 효력 여부를 놓고 법정 다툼이 불가피해지면서, 활동 재개 시기를 기약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2017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센터로 발탁된 강다니엘은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곧바로 솔로 가수로 전향해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강다니엘이 2월 초 소속사인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에 계약 조항의 일부 수정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됐다. 강다니엘은 1월 말까지 CJ ENM의 음악 사업 브랜드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MMO엔터테인먼트(이하 MMO)에 소속돼 있다 LM으로 이적했다. 

3월 초 LM은 “회사와 아티스트 간에 오해가 있었다.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증명은 아니다. 적극적으로 소통해 원만하게 합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강다니엘이 3월 중순 L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양측은 전면적인 갈등 국면에 들어섰다. 

양측의 설명을 종합하면 법정 다툼의 핵심 쟁점은 LM이 MMO와 맺었다는 ‘공동사업계약’에 있다. LM은 강다니엘의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용역을 비롯한 핵심 권리를 MMO에 유상으로 넘기는 내용의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 강다니엘 측은 사전에 이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도 없고 동의한 적도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LM 측은 실질적인 투자를 받기 위한 계약일 뿐이며 강다니엘도 이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입장이다.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이 ‘공동사업계약’ 내용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따라 가처분 신청의 인용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강다니엘은 현재 법무법인 율촌을, LM은 법무법인 지평을 각각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한 상태다. 이 때문에 ‘국내 10대 로펌 간의 힘겨루기’로도 주목을 끄는 가운데 강다니엘과 소속사 간 분쟁의 배후에 연예계 ‘큰손’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4월 초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에서 한류 스타들의 광고, 행사 등을 대행하는 여성 에이전트 설모 씨가 지난해 처음 강다니엘을 만난 뒤 신임을 얻어 강다니엘의 대리인 자격으로 LM과의 분쟁에 나섰고, 그 뒤에는 연예계에 거액의 돈을 투자해온 M&A 전문가가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다니엘 측은 “진실은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라며 “강다니엘은 자신의 문제가 법정으로까지 가게 된 것도 아쉬운데, 이렇게 불필요한 논란이 증폭되는 것에 대해 무척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팬들에게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한 뒤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당초 4월 5일로 예정됐다 미뤄졌던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심문 기일이 24일로 확정됐다. 만약 강다니엘 측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강다니엘은 LM과 무관하게 본소송의 승패가 가려질 때까지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할 수 있다.


기획 김지영 기자 사진 스포츠동아 디자인 김영화




여성동아 2019년 5월 6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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