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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hot place

나만 알고 싶은 을지로

editor 김자혜

작성일 | 2018.02.08

오래된 인쇄소와 철공소가 이어진 을지로3가에 핫 플레이스들이 등장했다. 대부분 간판도 없이 작은 규모로 오직 SNS만으로 입소문을 타고 조용히 사람들이 찾아드는 곳이다.

나만 알고 싶은 을지로
사장실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는 문부터 철제 캐비닛 등 왠지 일을 해야 할 것 같은 사무실 콘셉트의 카페 겸 레스토랑이다. 한식을 접목한 이탤리언 요리를 선보이는데,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은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대표 메뉴는 ‘갈버치보 리조또’로 보리밥에 갈비와 버터, 치즈를 더해 독특한 맛이 난다. 이끼가 낀 바위를 떠오르게 하는 예쁜 플레이팅의 ‘안심스테이크’도 놓쳐서는 안 되는 메뉴다.

ADD 서울시 중구 수표로 65
OPEN 월~금요일 오전 10시~밤 12시, 
         토요일 오전 11시~밤 12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
         (오후 2~5시 디시 브레이크 타임)
TEL 070-4150-0504


쎄투

나만 알고 싶은 을지로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핫한 카페로, 팔레트 토스트, 눈사람핫초코, 딸기홍차 등 예쁜 비주얼의 메뉴로 유명한 곳이다. 간판도 없이 1층 입구에 포스터만 붙어 있는 데다 좁은 계단으로 4층까지 올라가야 하는 탓에 카페가 나올 때까진 ‘여기가 맞나?’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6개의 테이블밖에 없어 오픈 전부터 웨이팅은 필수다. 또, 늦게 방문하면 대표 메뉴인 팔레트 토스트를 맛볼 수 없으니 서둘러야 한다.

ADD 서울시 중구 충무로9길 12 4층 401호
OPEN 화~토요일 오후 12시 30분~7시(월, 일요일 휴무)
TEL 010-9363-2597


호텔수선화

나만 알고 싶은 을지로
호텔수선화는 주얼리 브랜드 파이의 원혜림 대표가 작업실 겸 카페와 바로 운영하는 공간이다. 인더스트리얼풍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데, 카페 식물과 잔의 대표 루이스박이 공간 디렉팅에 참여했다. 맥주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곳으로, 맥주 종류가 다양할 뿐 아니라 매달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스페셜 맥주들을 변경해 선보인다. ‘소시지는 유럽여행중’ ‘크리미크리미하몽이’처럼 작명 센스가 돋보이는 간단한 안주류도 판매한다.

ADD 서울시 중구 충무로7길 17 4층
OPEN 월~토요일 낮 12시~밤 12시(일요일 휴무)
TEL 070-8950-2649


나만 알고 싶은 을지로
골뱅이 집 건물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외관을 보고는 상상하지 못할 몽환적인 분위기의 공간이 펼쳐진다. 익선동 유명 카페 ‘식물’의 대표 루이스박이 오픈한 곳으로, 낮에는 카페로 저녁에는 와인 바로 운영한다. 독특하게도 카운터 옆을 꽉 채운 잔 진열대에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잔을 고른 뒤 주문 가능하다. 취향에 맞는 잔을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독특한 인테리어 역시 이곳의 인기 비결 중 하나로, 공간별로 다른 벽지에 다양한 테이블을 배치하고 조명에 모자를 장식해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ADD 서울시 중구 수표로 52 3층
OPEN 월~토요일 오전 11시~밤 12시(일요일 휴무)
TEL 02-2285-4854


십 분의 일

나만 알고 싶은 을지로
을지로 골뱅이 골목을 걷다 보면 간판도 없이 ‘커피, 치즈, 와인, 맥주, 각종 안주, 소주 없음’이라고 테이프에 적어 허술하게 붙여놓은 허름한 문이 등장한다. 문을 열면 나타나는 계단을 올라가 마지막 관문인 철문까지 밀면 생각지도 못한 빈티지한 무드의 공간이 나오는데, 이곳이 ‘십 분의 일’이다. 낮에는 카페 메뉴에 칵테일과 맥주를, 저녁에는 칵테일 대신 와인과 풍성한 메뉴를 제공한다. 10명의 청년이 월급의 10분의 1씩 모아 오픈해 가게 이름을 ‘십 분의 일’로 지었다고. 아지트 같은 분위기의 편안한 공간으로 현재 힙스터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ADD 서울시 중구 수표로 42-9 2층
OPEN 월~토요일 오후 6시~밤 12시(일요일 휴무)
TEL 010-9167-8051


물결

나만 알고 싶은 을지로
들어서자마자 ‘잠시 동안 우리는 물결 속에서’라는 네온사인이 시선을 사로잡는 을지로에 위치한바, 물결. 벽면의 파란 타일, 파도와 물속 모습이 프린팅된 천들, 하얀 자갈로 가득한 테이블로 꾸민 인테리어는 물결 위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여기에 빨간빛의 조명과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사이키 조명이 마치 딴 세상에 와 있는 것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바 영업시간 외에는 금속 공예 클래스나 전시, 플리 마켓 등이 열린다고 하니 SNS를 통해 일정을 참고하자.

ADD 서울시 중구 을지로 130-1 4층 401호
OPEN 월~토요일 오후 6시~11시 30분(일요일 휴무)
TEL 070-4142-7202


분카샤

나만 알고 싶은 을지로
빵 사이 풍성한 생크림에 색색의 큼지막한 과일이 더해진 ‘후르츠산도’ 맛집으로 유명한 분카샤. SNS에서 핫해지면서부터 긴 웨이팅 시간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분카샤의 음료와 디저트는 길었던 웨이팅 시간을 잊게 할 정도로 뛰어난 맛과 예쁜 비주얼을 자랑한다. 초코덕후라면 탑처럼 높이 쌓은 초코케이크에 생크림을 얹은 ‘초코케이크’를 추천한다. 화이트를 베이스로 곳곳에 초록 식물을 배치한 미니멀한 인테리어는 사진발 잘 받기로도 유명하다.

ADD 서울시 중구 을지로14길 20 2층
OPEN 화~토요일 낮 12시~오후 11시, 
       일요일 낮 12시~오후 6시(월요일 휴무)
TEL 010-2590-6086


을지로 미팅룸

나만 알고 싶은 을지로
을지로3가역 근처 허름한 건물 4층에 올라서면 출입문에 ‘미팅룸’이라는 손글씨와 테이프로 커다랗게 맥주라 써 붙여놓은 이곳이 요즘 핫한 ‘을지로미팅룸’이다. 내부는 화이트 톤을 베이스로 원목 테이블을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뛰어난 음식 맛으로 유명해졌는데, 구름파스타, 타파스, 떡볶이는 꼭 맛봐야 할 메뉴다. 빈티지한 접시에 담겨 나오는 먹음직스러운 플레이팅의 음식들은 저절로 카메라를 꺼내게 한다.

ADD 서울시 중구 을지로 130-1 4층 401호
OPEN 화~일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30분(월요일 휴무)
TEL 010-6327-0708


designer 이지은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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