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연 감미료 벌꿀
예부터 꿀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각종 효소와 비타민, 무기질,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 성분이 가득해 식용과 약용으로 귀중하게 이용돼왔다. 꿀벌의 소화효소 작용에 의해 분해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소화흡수율이 높은 것이 특징. 특유의 항염·항균 효능이 있어 꾸준히 섭취할 경우 감기나 위염, 식도염 등 염증성 질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2 슈퍼푸드 토마토
2002년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이름을 올린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고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열을 가해 조리하는 것보다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라이코펜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3 바다의 채소 미역
우리나라는 해산한 산모가 미역국을 먹는 풍습이 있다. 그만큼 순환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고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얘기다. 미역에 함유된 식이섬유질과 아미노산성분은 중성지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높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도 좋다.

4 비타민 충전 과메기
꽁치를 반복적으로 얼리고 녹이면서 바닷바람에 말린 겨울철 별미 음식이다. DHA와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하고, 비타민 A, 비타민 B2, 비타민 C, 비타민 D 등 비타민과 셀레늄의 무기질 함량이 높아 성인병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효능이 있다. 생미역이나 김, 깻잎, 배추 같은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5 면역력 높이는 훈제오리
오리고기는 육류에서는 보기 드문 알칼리성 식품이다.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비타민 A와 불포화지방산이 다량함유돼 체내 산소 공급과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소금에 절여 참나무 장작불에 구워내는 훈제 방식으로 조리하면 오리고기 특유의 풍미는 살리면서 노린내를 잡고,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다.



1. 훈제오리샐러드

Ingredients
훈제오리 300g, 토마토 1개, 샐러드용 채소 적당량, 적양파 작은 것 ½개 ,오렌지머스터드드레싱(오렌지농축액 6큰술, 레몬즙 2큰술, 올리브오일 4큰술, 꿀 · 디종머스터드 1큰술씩, 생강즙 1작은술, 소금 ⅓작은술, 후춧가루약간)

1 훈제오리는 팬에 구워 기름을 뺀다.
2 토마토는 꼭지를 뗀 다음 웨지 모양으로 8등분한다.
3 샐러드용 채소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게 가르고, 양파는 채썬 다음 찬물에 담가 아린 맛을 없앤다.
4 냄비에 오렌지머스터드드레싱 재료를 넣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끓여 자작하게 졸인 뒤 한 김 식힌다.
5 볼에 ②와 ③을 담고 ④를 절반가량 부어 가볍게 섞는다.
6 그릇에 ①과 ⑤를 올린 뒤 ④를 충분히 끼얹어 낸다.

2. 과메기미역초밥

Ingredients
과메기 5마리, 건미역 5g, 쪽파 3대, 홍고추 1개, 배합초(식초 1컵, 설탕 ¾컵,소금 1작은술, 다시마 1조각, 레몬 ⅛조각), 밥 1공기, 초고추장· 와사비 적당량씩

1 과메기는 꼬리 부분에 칼집을 넣어 껍질을 벗긴 다음 반으로 가른다. 길게 어슷썰어 마른 팬에 굽는다.
2 미역은 찬물에 담가 불린 다음 끓는 물에 데쳐 길게 썬다.
3 쪽파는 과메기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 뒤 5cm 길이로 썬 다음 곱게 채썬다.
4 냄비에 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끓이다가 설탕과 소금이 녹기 시작하면다시마, 레몬을 넣어 한 번 더 끓여 배합초를 만든다.
5 밥에 ④를 넣고 주걱으로 고루 섞는다.
6 한입 크기로 뭉친 밥 위에 초고추장과 와시비를 바른다. 과메기와 쪽파를올려 미역으로 감싼 뒤 그릇에 담아 홍고추를 올려 마무리한다.

photographer 홍중식 기자 
designer 박경옥
제작지원 NS홈쇼핑 
스타일리스트 김상영
어시스트 이빛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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