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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운 커지는 구석구석 풍수

editor 박미란

입력 2018.01.11 14:39:44

인테리어에서 풍수는 미신이 아니라 조화로움이다. 새해를 맞아 집 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풍수의 원리와 아이템, 주요 스폿을 알아보자.
재운 커지는 구석구석 풍수
인테리어의 기본은 풍수
풍수는 과거 묫자리나 집터 등을 선택할 때 사용되던 이론이었으나, 최근에는 주거 공간 인테리어에 풍수를 적용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풍수 인테리어는 기능과 효율성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 공간 사이의 조화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특히 건물의 주변 자연환경과 내부 구조물, 가구 배치, 컬러에 따라 집의 기운과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 풍수 인테리어의 관점이다. 따라서 집에서 이유 없이 답답하고 우울한 기분이 계속된다면 현재 가구의 위치와 공간의 컬러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1st Av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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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풍수를 찾아라!
사람마다 태어난 생년월일시에 의한 오행이 있고 사주가 있는데, 이것으로 개인에게 맞는 풍수를 알 수 있다. 사주를 보면 사람마다 태어난 날의 오행(목, 화, 토, 금, 수)이 있는데, 그 기운이 약한지 강한지에 따라 운을 보완할 수 있어 나에게 맞는 풍수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목의 기운을 가진 사람은 푸른색과 나무 소재가 잘 맞으니, 방에 푸른색 페인트를 칠하거나 가구를 우드 계열로 바꿔 운을 보완할 수 있다.


재운 커지는 구석구석 풍수

풍수 인테리어 3단계

1st Av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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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기
쓰지 않는 물건은 과감하게 버리고, 남아 있는 물건들은 보기 좋고 찾기 쉽게 정리하도록 한다. 간혹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언젠가 필요할 거야’라며 베란다에 쌓아두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습관은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풍수적인 면에서도 좋지 않다. 따라서 최근 1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거나 정확하게 사용 시기가 정해진 물건이 아니라면 더 큰 행운을 위해 버리도록 한다. 

가려주기
가려주는 수납은 사람과 공간의 순환을 보다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인테리어 방법이다. 따라서 필요 없는 물건을 버렸음에도 집안에 쌓여 있는 물건이 많다면 깔끔하고 보기 좋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 물건은 문이 있는 수납장에 넣어 숨기고, 수납장이 없다면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활용해 가려주도록 한다. 자주 사용하는 것은 바스켓을 활용해 찾기 쉽고 보기 좋게 정리해둔다. 

맞추기
가구와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무조건 큰 게 좋다고 생각하는 데 문제는 공간의 크기다. 가구가 공간의 크기에 비해 사이즈가 크면 비우고 가린다고 해서 공간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공간에 비해 가구의 크기가 크면 균형이 깨지는 것은 물론 심리적으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풍수에 좋지 않다. 따라서 욕심을 버리고 가구와
생활가전 등 부피 있는 것들은 공간에 맞춰 선택하도록 한다.


풍수에 중요한 3가지

재운 커지는 구석구석 풍수
거울
큰 거울이 현관에 있을 경우 좋은 기운을 흩어지게 만들 뿐만 아니라, 현관과 거울이 마주 보고 있으면 좋은 기운이 들어오지 못한다. 따라서 큰 거울은 욕실이나 드레스룸에만 놓고, 이미 설치된 거울은 가려두는 것이 좋다. 반면 현관 왼쪽의 작은 거울은 금전운을 올려주고 오른쪽의 작은 거울은 출세운을 올려준다고 하니, 현관에는 작은 거울을 양쪽에 걸어두자. 

화분
큰 화분을 여러 곳에 둘 경우 운이 여러 곳으로 분산될 수 있으므로 화분이나 꽃병은 공간에 포인트로 한두 개만 놓는 것이 좋다. 또한, 키가 큰 식물은 사람의 기를 탁하게 하니 낮은 키의 나무를 선택할 것. 선인장처럼 잎끝이 뾰족한 식물은 현관에 두지 않아야 하며 생기를 잃어 죽었거나 떨어진 잎은 바로 치우도록 한다. 조화는 집 안에 놓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액자
풍경화나 가족사진 등 컬러감이 들어간 사진은 음습해질 수 있는 공간에 양기를 주어 기운의 밸런스를 맞춰준다. 그림 중에서도 꽃 그림이 가장 좋으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소파 맞은편 또는 현관에서 들어올 때 보이는 위치에 걸어두는 것이 좋다.


공간 구석구석
풍수인테리어원칙

현관과 거실

1st Av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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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현관은 좋은 기운을 받는 첫 번째 공간이므로 항상 깨끗하고 밝아야 한다. 

따라서 현관 바닥을 잘 닦아주고 우산이나 골프가방, 유모차 등은 현관에 두지 말아야 한다. 간혹 신발장이 꽉 차서 현관에 일렬로 세워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역시 공간을 어수선하게 하고 기운을 분산시킨다. 잘 신지 않는 신발은 버리고, 계절 신발은 주머니에 잘 넣어 베란다 또는 다용도실 수납장에 넣어두도록 한다. 

현관문을 열었을 때 일직선 맞은편으로 거실의 통창이나 발코니가 보인다면 재물이 머물지 못하고 빠져나가서 좋지 않다. 이런 경우에는 중문이나 가벽을 설치해 좋은 기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현관을 열자마자 화장실 변기가 보이는 것도 돈이 모이지 않고 계속 빠져나갈 수 있으니 화장실 문은 항상 닫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실은 가족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안락하고 따뜻하게 꾸미는 것이 좋다.

실내 분위기를 밝게 만들기 위해서는 밝은 컬러의 벽지나 가구, 조명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너무 밋밋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면 거실 한쪽 벽면은 포인트 벽지나 액자를 걸어 생기와 생동감을 주도록 한다. 단, 복잡한 패턴은 공간을 산만하게 하니 단순한 패턴을 선택할 것. 데드 스페이스 공간은 키가 큰 조명 또는 허리 높이보다 낮은 화분을 활용하면 음산한 기운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소파는 베이지나 밝은 그레이 톤을 선택하도록 하고, 좋은 기운이 모이는 현관의 대각선 방향에 두는 것이 좋다. 아이가 있는 집은 아이들 장난감과 책들로 놀이방이 되기 쉬운데, 이때 거실의 기능이 훼손되지 않도록 책장이나 매트를 이용해 공간을 분리하는 것이 좋다.


주방과 욕실

재운 커지는 구석구석 풍수
주방은 재물운과 관계가 깊다. 

하지만 물과 불이 공존하기 때문에 음양의 조화가 깨지기 쉽다. 풍수적으로 최적의 인테리어는 물의 기운과 불의 기운을 가급적 서로 멀리 두는 것이 좋다. 물의 기운에는 냉장고와 싱크대 등이 있으며, 불의 기운으로는 오븐,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주거 공간의 여건상 따로 분리하기는 어려운 일. 물의 기운과 불의 기운 사이에서 상생하는 관엽식물을 주방에 두어 부족한 재물운을 보완할 수 있다. 또는 나무 소재 주방가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주방이 고립되어 있으면 음의 기운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주방은 식탁과 탁 트여 있도록 해온 가족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꾸미는 것이 좋다. 


재운 커지는 구석구석 풍수
차고 음습한 공간인 욕실은 양의 기운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이다. 

따라서 현관과 마찬가지로 밝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 바닥과 벽면 타일은 밝은 색으로 선택하고, 나무 소재 수납장이나 선반을 놓으면 한결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욕실의 가장 큰 문제는 습기. 욕실 세면대 또는 욕조 모서리 공간에 작은 화분이나 숯, 캔들을 배치해 음기를 낮추는 동시에 습기 제거에 도움을 주면 좋다.


부부침실과 아이방

1st Av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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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의 위치는 거실에 좋은 기운이 모이는 현관의 대각선 방향이 가장 좋다. 

그렇지 않다해도 침대 위치만 잘 잡아주면 굿. 침대 위치에 따라 애정운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을 열었을 때 대각선 방향에 두는 것이 가장 좋다. 대각선 모퉁이는 풍수적으로 사랑과 재물이 쌓이는 자리이며,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는 대각선 벽면을 향하도록 하고, 가능하면 침실 문을 바라보고 자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침실은 휴식 공간이기 때문에 침대 이외에 다른 가구는 최소화 하는 것이 좋고, 거울이 침대를 비추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명은 간접조명을 사용해 어두운듯해야 숙면과 애정운에 도움이 된다.


OYOY 어린이 침구세트 6만8천 원 에이치픽스.

OYOY 어린이 침구세트 6만8천 원 에이치픽스.

공부방의 경우 수목의 기운이 왕성하도록 벽지는 최대한 치분한 컬러 또는 집중력을 높이는 그린 계열을 선택하고, 가구는 목재 가구를 사용하도록 한다. 

빨간색, 핑크색 계열은 아이들을 산만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공부방보다는 침실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책상은 방문이 대각선으로 보이는 곳에 두고, 책상 앞에 앉았을 때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책장이 너무 높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아이 침실 벽면은 차분한 컬러를 사용하되, 침구는 아이가 좋아하는 컬러와 패턴으로 화려하게 꾸며도 좋다. 다양한 컬러와 패턴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집 안에 자신이 좋아하는 공간이 있어야 안정감을 얻기 때문이다.


director 최은초롱 기자 designer 박경옥
사진 셔터스톡 REX 
사진제공 도무스디자인, 대림바스, 에이치픽스, 이건창호, 이노메싸, 퍼스트애비뉴디자인
도움말 박성준 참고도서 운명을 바꾸는 인테리어 TIP 30(니들북)


여성동아 2018년 1월 6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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