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제의 보석 ‘진주조개잡이’를 제대로 만난다
찬란하게 빛나는 스리랑카 실론섬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숙명적인 사랑을 그린 프랑스 오페라 ‘진주조개잡이’의 전막 공연이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카르멘’으로 유명한 작곡가 조르주 비제가 1863년에 만든 이 작품은 여사제와 두 남자의 금지된 사랑과 우정을 이국적인 정취가 배어나는 오케스트레이션의 아름다운 선율로 풀어냈다. 유럽에서는 ‘카르멘’보다 더 아름답고 정제된 음악이 가득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비제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으로 불리고 있다. 국립오페라단이 무대에 올리는 ‘진주조개잡이’ 전막 공연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주세페 핀치가 지휘를, 모나코 몬테카를로 오페라극장의 극장장인 장 루이 그린다가 연출을 맡아 이국의 정서를 그려낸다. 프랑스 출신의 실력파 소프라노 나탈리 만프리노와 홍주영이 우아한 여사제 레일라로 번갈아 등장하며, 유럽에서 각광받는 테너 허영훈은 레일라와 사랑에 빠지는 진주조개잡이꾼 나디르로 출연해 국내 오페라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또한 뛰어난 연기력과 유려한 성량을 자랑하는 바리톤 공병우는 질투심과 배신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실론섬의 지도자 주르가로 활약한다.
공연기간 10월 15일~ 10월 18일 목 ·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 · 일요일 오후 3시
관 람 료 R석 15만원, S석 12만원, A석 8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 D석 1만원
공연문의 (주)국립오페라단 02-580-3540
▶ 응모방법
공연을 관람하고 싶은 독자분들은 아래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참여하신 분 중 추첨을 통해 (주)국립오페라단에서 총 2쌍(1인 2매, S석)께 오페라 ‘진주조개잡이’ 관람권을 드립니다.
응모 기간 9월 16일까지
당첨자 발표 9월 17일 우먼 동아일보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공지
공연 날짜 10월 17일 PM 3:00
공연 장소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 당첨자는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일에 매표소로 가셔서 명단 확인 후 입장 가능하십니다. 당첨된 관람권은 양수, 양도가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아래로 연락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우먼 동아일보 이벤트 담당 02-361-1214, womaneven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