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STYLE

#expo_interior

MAISON & OBJET PARIS / SEPTEMBER 2017

editor 강현숙 기자

2017. 09. 14

9월 8~12일에 열리는 세계 최대의 홈 데커레이션 박람회인 메종 & 오브제 파리 전시회 현장 미리보기!

메종 & 오브제 파리 전시회는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에서 1월과 9월, 1년에 두 번 열리는 세계 최대의 홈 데커레이션 박람회다. 전 세계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들을 위한 자리로, 9개의 홀에서 장식, 디자인, 가구, 패션 액세서리, 섬유, 향 제품, 키즈 제품, 식기류, 하이테크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1. COMFORT ZONE

메종 & 오브제 파리 9월 전시회에서 공개될 새로운  테마는 ‘COMFORT ZONE’으로 메종 & 오브제 관측소에서 연중 실시하는 공동 작업의 산물이다. 지금은 불안하고 불안정한 세계에서 벗어나 집에서 웰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해야 할 때다. 이에 맞춰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은 휴식과 고요함을 위한 열망을 만족시킬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의자는 둥글게 디자인돼 몸을 안락하게 감싸고, 의자를 대신한 재미난 쿠션에서는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회색빛이 도는 파스텔 컬러와 빛바랜 핑크 컬러는 긴장감을 없애준다.



#2. HALL 6

9월 전시회에서는 새롭게 개편된 홀 6을 선보인다. 오브제관을 재분할해 Cook & Share, Home & Fashion Accessories, Smart Gift를 중심으로 한 3개의 섹터로 세분화했는데, 한눈에 상품을 살펴볼 수 있어 편리하다.
 




#3. DESIGNER OF THE YEAR, TRISTAN AUER


메종 & 오브제 파리 전시회에서는 국제 디자인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올해의 디자이너를 선출한다. 1월 전시회에서는 제품 디자이너, 9월에는 실내 건축 디자이너를 선정하는데, 올 9월의 주인공은 바로 트리스탄 아우어(Tristan Auer)다. 그는 럭셔리 가구와 인테리어의 대명사로 알려진 크리스찬 리에거에게서 인테리어를, 디자인 분야에서 최고로 알려진 필립 스탁에서 제품 디자인을 배웠다. 클래식하면서도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의 대담한 조합이 특징이다. 2002년 자신의 회사를 설립한 후 럭셔리 세계에 대한 그만의 탁월한 해석을 보여주고 있다. 파리의 ‘레방(Les Bains)’ ‘호텔 드 크리용(Hotel de Crillon)’ 같은 호텔을 리모델링하고 카르티에 등 고급 브랜드의 부스와 쇼룸을 담당했다. 홀리헌트(Holly Hunt), 오존(Ozone) 등 수많은 브랜드와 콜래보레이션을 펼쳤으며, 여러 호텔과 부동산 회사들이 럭셔리 & 프랑스 노하우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자문을 주고 있다.



#4. RISING TALENTS AWARDS

디자인의 미래를 짊어질, 핫하게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위한 무대. 프랑스 국립 산업 디자인 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됐으며, 그들의 창의적이면서 아이디어 넘치는 다양한 작품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Expo Miniature

알렉상드르 에샤세리오(Alexandre Echasseriau)는 전통 공예 및 장인 기술의 영향을 받아 신흥 테크닉을 결합해 유선형의 오브제를 만든다. 산업 디자인부터 프로토타이핑, 연구센터용 소형 장치까지 작업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Scarabe´

장-밥티스트 파스트레(Jean-Baptiste Fastrez)는 창조적이고 아이디어 넘치는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Scarabe´(풍뎅이 꽃병)’으로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Palais de Tokyo

디자이너이자 사진작가인 클레르 라바브르(Claire Lavabre). 시각적 착시를 불러일으키거나 이미지를 흐르게 만들고 녹이거나 부풀릴 수 있는 거울, 조명과 같은 오브제를 좋아한다.

Hyeres

새미 리오(Samy Rio)는 재료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통해 노하우와 산업, 전통과 신기술의 상호 작용을 탐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다.

Matieres ouvertes, air cushions

뤼스 쿠예(Luce Couillet)는 섬유 재료와 섬유 제품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대규모 섬유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패션, 실내 건축, 스포츠, 의료 장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L’increvable Meto

산업 생산을 둘러싼 모든 것에 관심이 많은 크리스토퍼 상테르(Christopher Santerre)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식품을 보존할 수 있는 냉장고를 디자인했고, 줄리앙 프디애프(Julien Phedyaeff)는 지속적으로 수리 가능한 세탁기를 고안했다. 2015년 팀을 구성하고 가전 회사를 차린 둘은 지속 가능하고 수리할 수 있는 모듈형 제품을 설계, 제조하고 있다.

Papier Machine

라파엘 플루니지(Raphael Pluvinage)는 현재의 기술 시스템과 사회, 심미 및 정치적 반향을 주제로 하는 작품을 만든다. 마리옹 피나포(Marion Pinaffo)는 민속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고 있으며, 자신의 오브제를 통해 직관적이면서 독특한 제안을 하며 대중과 소통한다. 둘은 2015년 ‘Papier Machine’이라는 프로젝트로 공동 작업을 시작했다.  

LE SLIP FRANCAIS

리산드로스 그래블링(Lysandre Graebling)은 직물, 뜨개질, 자수, 스크린 프린팅과 같은 다양한 기술을 연구했다. 가구 디자인 직물 부문에서 에르메스와 콜래보레이션을 펼친 뒤 소니아리키엘에 들어가 2년간 아동복 라인의 패턴을 개발했다. 2015년 직물 디자인 스튜디오를 만든 후 매 시즌마다 독특한 패턴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사진&자료제공 메종&오브제 디자인 김영화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