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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etics

한국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생존 전략 모색한 2017 동아 K-뷰티 미래 포럼

editor 김명희 김지영 기자

2017. 05. 25

한국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높은 기준과 우수한 기술력이 만나 탄생한 K-뷰티가 세계 1등 브랜드로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과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4월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7 동아 K-뷰티 미래 포럼’에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쳐온 사람들이 모였다. 이번 포럼은 중국 등 외부적인 요인 변화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K-뷰티의 글로벌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조업 전반의 불황에도 불구, 한국 화장품 산업은 최근 몇 년간 30~40%의 수출 성장세를 보이며 한류를 확산시키고 한국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효자 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하태승 왓슨스코리아 대표이사,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아시안뷰티연구소장 등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화장품 기업 관계자 등 1백50여 명이 참석, K-뷰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은 “한국 화장품 산업의 수출 규모가 지난 5년간 4배 이상 성장했다. 그런데 수출의 70%가 중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다”며 “K-뷰티가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한국 화장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법률이나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희 의원 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 자리에서 기술적인 부분부터 정책 · 제도적인 부분까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화 장품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고, 중국 등 후발 주자들의 약진으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손문기 식약처장은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 도입, 기능성 화장품의 범위 확대, 중국·베트남 등의 규제 당국자들과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국내 업계에 정보 제공, 할랄 인증 교육 등으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 정부 차원의 노력들을 소개했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튼튼한 중소기업의 육성, 신소재 개발을 위한 R&D 투자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K-뷰티를 둘러싼 대내외적 여건이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지만 우리의 경험과 역량이라면 충분히 극복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깊이 있고 생산적인 논의 이뤄진 최고의 포럼” 

K-뷰티의 최전선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서병휘 소장과 왓슨스코리아 하태승 대표이사는 기조 강연과 주제 발표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서 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움을 향한 71년의 역사와 전통, 자연 원료에 대한 깊은 이해, 첨단 기술 융합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적인 연구를 거듭해 우리만이 만들 수 있는 특이하고 가치 있는 제품을 선보이려고 노력한다”며 “한국은 뷰티 시장의 테스트 마켓이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 성공이 검증된, 특이점을 갖춘 브랜드는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잠자는 동안에도 얇은 보습 막이 생기는 라네즈 수분 크림과 슬리핑 팩, 한방 성분으로 특화한 설화수 윤조에센스, 빠른 수정 화장이 가능하고 물광 피부처럼 보이게 하는 아이오페 에어쿠션은 그런 과정을 거쳐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게 된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제품이다.

서 소장이 향후 뷰티 업계가 주목해야 할 키워드로 꼽은 것은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나 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성장한 이들 세대는 20년 내 사상 최대 구매 파워 그룹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그는 “뷰티에 관심이 많고 메이크업에 능숙한 밀레니얼 고객을 위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개발, 이들의 소비 창구인 디지털 채널 연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국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소 뷰티 브랜드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안정적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왓슨스, 올리브영, 롭스 등 최근 급성장 중인 H&B(헬스 앤 뷰티) 스토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왓슨스코리아 하태승 대표이사는 2025년 국내 H&B 스토어의 시장 규모가 2조5천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대표이사는 또한 콜래보레이션을 통한 PB 상품 개발, 마케팅 협업 등 중소기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소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K-뷰티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열린 토론에는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성원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사무관, 최보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장, 박상훈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기획조정실장, 김영만 매그니프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맞은 K-뷰티는 진정한 글로벌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박상훈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흐름은 국가별, 시장별 특징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글로컬(Glocal, 글로벌과 로컬의 합성어)”이라며 현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등의 성공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런 새로운 시도와 흐름에 대비해 정책이나 제도 등을 준비, 보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이덴티티 바탕으로 시장 선점하는 글로벌 1등 기업 나와야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엘 킴벡 퍼투 대표와 일본 뷰티 칼럼니스트 테루노 타이라 씨의 사례 발표는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조 엘 킴벡 대표는 스웨덴의 뷰티 브랜드 베르소(Verso)와 미국의 로댕(Rodin), 글로시에(Glossier)의 사례를 분석하며 이들이 짧은 시간 내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아이덴티티(Identity)’에서 찾았다. 베르소는 과학자와 의사들이 협업해 만든 스킨케어 브랜드이고 로댕은 68세의 린다 로댕이 ‘할머니 패셔니스타의 아름다운 꿈’을 콘셉트로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 요즘 미국에서 가장 핫한 코즈메틱 브랜드 글로시에는 유명 블로거 에밀리 바이스에 의해 탄생했다.

글로시에는 ‘자신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에 당당하라’는 메시지와 아울러 꼭 사고 싶게 만드는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그는 “뉴요커들이 K-뷰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아직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로 소비자들에게 각인된 브랜드는 없는 것 같다. 이때 치고 나오는 스타 브랜드가 있다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K-뷰티 1등 브랜드가 생기면 세계인들이 2등, 3등에도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포럼이 한국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필요한 전략에 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자리라고 입을 모았다. 김순언 조이코스화장품 대표이사는 “화장품 관련 행사는 많지만 이렇게 깊이 있고 생산적인 논의와 토론이 오간 자리는 처음”이라며 “기업을 운영하면서 그간 고민했던 문제들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interview “중소 업체와 함께 K-뷰티 채널 될 것”하태승 왓슨스코리아 대표editor 김지영 기자




왓 슨스코리아는 GS리테일이 홍콩의 허치슨 왐포아 계열의 드러그스토어 왓슨스와 합작해 2004년 설립한 회사로, 국내에서 1백28곳의 왓슨스 매장을 운영하는 한편 글로벌 왓슨스를 통해 중소 화장품업체의 해외 수출을 지원해왔다. 6월 1일에는 홍콩 AS왓슨의 왓슨스코리아 지분 50%를 모두 사들인 GS리테일에 흡수 합병된다. GS리테일의 탄탄한 유통 라인인 GS25, GS홈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채비를 하고 있다.

해외와 국내 드러그스토어의 소비 패턴이 많이 다른가
미국 드러그스토어는 전체 매출의 70%가 조제 약에서 나오고, 일본의 경우는 30%가 약에서 나온다. 우리나라는 드러그스토어에서 팔 수 있는 약이 한정돼 있어 뷰티 제품 위주로 판매한다. 매출의 60% 이상이 화장품이다.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K-뷰티 아이템은 무엇인가
동남아에서는 K-뷰티가 가장 인기 있는 상품군이어서 드러그스토어 안에 K-뷰티 존이 따로 있다. 올 들어 가장 큰 인기를 끈 제품은 마스크팩이다. 그 전에는 워터 클렌징, 수분팩 제품이 인기를 모았다.

K-뷰티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품질이 뛰어나다. 좋은 성분과 앞선 기술력이 꾸준한 인기로 이어지는 것 같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선호도의 변화를 빨리 감지해 그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는 점도 높이 평가한다.

거래업체와 상생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그동안 왓슨스코리아를 통해 글로벌 왓슨스로 제품을 수출한 중소 업체가 많다. 왓슨스 같은 H&B스토어가 판로를 찾기 힘들었던 국내 소규모 제조사들이 브랜드를 키우고 자사 제품을 알리는 핵심 채널로 활용되고 있어서다. 앞으로도 그런 역할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왓슨스코리아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인가
지금까지는 글로벌 AS왓슨의 브랜드 파워를 이용해 K-뷰티 상품을 수출하고 한국에서 잘 팔릴 상품을 들여오기도 했다. 앞으로 GS리테일 주도로 운영되면 GS25 같은 편의점 망과 콜래보레이션을 추진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다.


“세계 코즈메틱 산업 5대 강국 목표” 보건복지부 산하 화장품산업 발전기획단 출범editor 정희순


‘2017 동아 K-뷰티 미래 포럼’에서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지난해 불경기 속에서도 화장품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내 화장품 산업은 최근 5년간 고성장을 지속해왔다. 2011년 6조4천억원 규모였던 연간 생산액은 2015년 10조7천억원으로 증가하며 연평균 13.9%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달성했다. 연간 수출액 규모만도 2015년 기준 29억1천만 달러. 이를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3조원이 훌쩍 넘는다.

한국 화장품 산업의 이 같은 발전에는 정부의 지원 정책이 주효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9년부터 화장품 산업을 새로운 수출 유망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소재·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유망 신제품의 해외 시장 개척 지원, 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적극적인 규제 개선 사항 발굴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2012년부터 지난 5년간 새롭게 출시된 2백8건의 제품은 투자액의 9.9배에 달하는 4천7백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해외 오프라인 판매장 설치를 지원받은 기업은 타깃(Target), 세포라(Sephora) 등 글로벌 대형 유통망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건복지부는 그간의 정부 지원 정책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30일 보건복지부 산하의 ‘화장품산업 발전기획단’을 출범했다. 산업계·학계·연구 분야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하는 화장품산업 발전기획단은 R&D, 해외 진출, 인프라·생태계 조성, 제도 개선 등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연말까지 각 위원회별로 전문가 회의, 현장 간담회 및 공청회, 분기별 점검 회의 등을 거쳐 화장품 산업의 도약을 이끄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화장품산업 발전기획단은 2025년 세계 코즈메틱 산업 5대 강국 진입을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화장품산업 발전기획단을 통해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17 동아 K-뷰티 미래 포럼에 참석하신 분들
 발표자 △아모레퍼시픽 아시안뷰티연구소장(상무·스킨케어 연구소장) 서병휘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 김주덕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사무관 조성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장 최보경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기획조정실장 박상훈 △매그니프 대표 김영만 △왓슨스코리아 대표이사 하태승 △퍼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엘 킴벡 △뷰티 칼럼니스트 테루노 타이라

참석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겸 국회 보건복지위원 김상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손문기 △보건복지부 차관 방문규 △토니모리 전무 김승철 △토니모리 이사 이현준 △다름인터내셔널 고문 강수환 △다름인터내셔널 대표 강인희 △다름인터내셔널 대리 임석진 △본느 대표이사 임성기 △본느 경영관리본부 차장 이현진 △본느 브랜드전략부 차장 윤세연 △티디씨 대표 채경아 △조이코스화장품 대표이사 김순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RA팀장 이정자 △아일랜드 대표이사 정제환 △왓슨스코리아 영업팀 부장 신인철 △왓슨스코리아 영업팀 차장 권기용 △왓슨스코리아 마케팅 부장 정진선 △왓슨스코리아 MD팀 과장 강준영 △왓슨스코리아 MD팀 과장 조민영 △왓슨스코리아 MD팀 대리 신혜진 △왓슨스코리아 MD팀 대리 이슬기 △왓슨스코리아 SCM팀 부장 권성훈 △왓슨스코리아 SCM팀 사원 홍영주 △왓슨스코리아 개발팀 대리 장우진 △왓슨스코리아 재경팀 대리 여운양 △GS리테일 미래전략팀 부장 최태규 △GS리테일 미래전략팀 과장 임용운 △잇츠스킨 홍보팀장 신범준 △고운세상코스메틱 글로벌마케팅팀 차장 신양희 △고운세상코스메틱 디자인연구소 팀장 노현희 △고운세상코스메틱 차이나사업팀 차장 함종실 △두리화장품 상품기획팀장 강가윤 △두리화장품 상품기획팀 주임 최민경 △에이프릴스킨 홍보팀 김유진 △에이프릴스킨 홍보팀 이은혜 △비주컴 부장 장은실 △비주컴 부장 오다미 △허벌페이스푸드 실장 황한라 △라비오뜨 마케팅홍보팀 부장 김옥엽 △라비오뜨 마케팅홍보팀 대리 이세영 △KPR 기획 4팀 차장 조은희 △KPR 기획 4팀 대리 김미소 △온피알 이사 이선영 △온피알 팀장 박영진 △커뮤니크 과장 오현정 △W DONG-A 스페셜리스트 김미희 △W DONG-A 스페셜리스트 최우경 △W DONG-A 스페셜리스트 류태경 △커뮤니크 윤인애 △이효재 △더레이어커뮤니케이션 이사 양혜라 △풀스앤컴퍼니 대표 남여옥 △클라란스 홍보팀 대리 김수정 △그루리퍼블릭 팀장 유윤미 △그루리퍼블릭 주임 방지민 △보건복지부 행정사무관 송영진 △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 이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변인 안만호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 이동희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사무관 고지훈 △보이스커뮤니케이션 실장 조주현 △달바 마케팅팀장 강현지 △달바 마케팅팀 사원 이가은 △CJ올리브네트웍스 과장 신은경 △CJ올리브네트웍스 대리 임예원 △코리아나화장품 마케팅팀장 김영태 △KGC인삼공사 홍보1부 부장 박순영 △KGC인삼공사 홍보1부 과장 권백진 △끌레드뽀보떼 홍보팀 사원 윤서연 △씨크릿우먼 대표 김영휴 △동덕여자대학교 패션전문대학원장 최현숙 △퍼블리카 대표 신영재 △올리버스윗 대표 김윤희 △에너스타앤파트너스 이사 김현진 △에스티로더 부장 김인애 △JMC 대리 박정민 △JMC 사원 정소희 △청호나이스 상무 민병한 △청호나이스 과장 김규태 △커뮤니크 차장 박나래 △SD네트웍스 차장 김재현 △보노톡스 대표이사 라미령 △브릿지컴퍼니 이사 권선정 △정한약품 대표이사 정남숙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 대학원생 하리라 △코스메카코리아 전무 조준철 △ACT 최고재무책임자 박순찬 외(무순)

사진 조영철 기자 동아일보 사진DB파트 디자인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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