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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celeb style

‘나를 닮은 사람’ 고현정 따라 하고 싶은 코트룩

글 오한별

2021. 11. 29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은 원작 소설이 지닌 흡인력에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생생함을 더하고 따뜻한 색감과 영상미, 등장인물들의 서늘한 케미스트리로 주목받고 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 1열로 복귀한 고현정은 극 중 성공한 작가이자 재벌가 며느리인 정희주를 연기한다. 특유의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럭셔리한 재벌가 룩을 완벽 소화한 고현정의 패션&뷰티 스타일을 파헤쳐봤다.

#‘얼죽코’들을 설레게 할 맥시 코트

바닥을 쓸고 다닐 정도로 긴 길이의 맥시 코트의 매력은 어떤 룩이든 드레시하게 만들어준다는 것! 정희주는 실크 블라우스에 캐멀 컬러 맥시 코트를 더해 우아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키가 작아서 고민이라면, 코트 위에 얇은 가죽 벨트를 장착해 실루엣을 강조하고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비율을 정리해보자.

1 체인 스트랩 숄더백. 83만5천원 더본론.
2 캐멀 컬러 맥시 코트. 가격미정 막스마라.


#욕망을 상징하는 레드

정희주는 자신의 욕망에 지독하게 충실한 캐릭터. 극 중 시선을 사로잡는 레드 컬러를 활용해 잠재된 욕망을 확실하게 드러낸다. 첫 회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자아낸 레드 셋업 슈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때 색조 메이크업은 생략하고 레드 립스틱으로 마무리해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도회적인 룩을 완성했다.

3 클래식한 더블브레스티드 재킷. 3백만원대 지방시.
4 심플한 라인이 돋보이는 팬츠. 1백38만원대 지방시.

#세련된 부츠 스타일링

겨울 필수템인 롱부츠는 종아리를 타이트하게 감싸는 디자인보다는 살짝 여유 있는 것으로 선택해야 훨씬 편하고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클래식한 베이지색 재킷에 슬림한 데님 팬츠를 부츠 안으로 넣어 신은 희주의 룩을 참고할 것.



5 빈티지한 멋을 자아내는 브라운 레더 부츠. 가격미정 지안비토로시.
6 단정한 매력의 베이지색 재킷. 27만8천원 스튜.
7 골드 메탈과 화이트 컬러가 어우러진 토트백. 2백8만원대 알렉산더맥퀸by파페치.

#홈 웨어도 스타일리시하게

심플하고 세련된 룩을 즐기는 정희주는 집에서도 스타일리시한 홈 웨어를 입는다. 포근한 레드 컬러 니트 원피스에 실크 스커트를 매치해 소재로 완급을 조절한 센스가 돋보인다. 여기에 평범한 슬리퍼 대신 하이힐보다 섹시한 키튼 힐 형태의 뮬로 마무리해 재벌가 며느리 룩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8 실크 스커트. 가격미정 클럽모나코.
9 골드 옷핀 장식이 포인트인 니트 원피스. 가격미정 베르사체.
10 주얼 장식 뮬. 가격미정 마놀로블라닉.


#돌아온 빅 백의 존재감

한동안 손바닥만 한 마이크로 미니 백이 유행하더니, 올겨울에는 상반신을 가릴 만큼 넉넉한 사이즈의 빅 백이 대세로 떠올랐다. 특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포근하게 몸을 덮는 오버사이즈 코트에 묵직한 빅 백을 매치해 쿨하면서도 실용적인 멋을 강조하는 것이 관건. 차분한 그레이 컬러의 맥시 코트에 볼드한 체인 백으로 스타일 밸런스를 맞춘 정희주의 룩을 참고해볼 것.

11 볼드한 체인 장식을 더한 토트백. 8백13만원대 보테가베네타.

사진 JTBC ‘너를 닮은 사람’ 공식 홈페이지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더본론 마놀로블라닉 막스마라 베르사체 보테가베네타 스튜 지방시 지안비토로시 클럽모나코 파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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