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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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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이라고 얕보지 말 것!

글 이진수 기자

2021. 10. 08

집에서 입는 옷이라고 대충 걸치지 말 것! 완벽한 집콕을 위해 스타일리시한 패피들이 선택한 파자마 브랜드를 소개한다.

아직도 파자마를 잠잘 때만 입는 옷이라고 생각하다면 감각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 관찰 예능이나 SNS에 파자마를 입고 등장하는 스타들이 늘었다는 건, 파자마가 어엿한 패션으로 인정받은 걸 넘어 인싸템으로 떠올랐다는 신호다. 코로나19가 외출의 자유는 물론 옷 입는 재미, 메이크업의 즐거움까지 앗아간 요즘, 쿨한 디자인의 파자마는 일상의 지루함을 날리는 작은 재미가 된다. 부드러운 소재와 편안한 착용감 덕분에 한번 맛 들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도 지녔다. 이제 후줄근한 티셔츠와 무릎 나온 추리닝과는 결별하고 파자마를 만날 시간!

리프로드

김나영이 선택한 집콕 룩은 유쾌한 옐로 컬러와 블루 레터링이 돋보이는 제품. 여기에 꼭지 머리 헤어 스타일링으로 귀여움 지수 업!

김나영이 선택한 집콕 룩은 유쾌한 옐로 컬러와 블루 레터링이 돋보이는 제품. 여기에 꼭지 머리 헤어 스타일링으로 귀여움 지수 업!

올해 론칭한 프리미엄 파자마 브랜드. 성별 구별 없이 입을 수 있는 젠더리스 아이템으로 여유롭고 미니멀한 실루엣에 가슴을 가로지르는 레터링 프린트, 유쾌한 비비드 컬러가 매력적이다. 모든 제품은 국제유기농섬유기준협회(GOTS)에서 인증받은 유기농 순면을 사용하고, 잠옷 안쪽 봉제를 프렌치심(얇은 옷이나 속옷에 주로 쓰이는 통솔)으로 마무리해 내 몸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item_리프로드 버터 오가닉 코튼 포플린 파자마 쇼츠 세트 18만9천원.


폴리

연두색 체크 패턴의 언플러그 파자마 세트를 선택한 러블리즈 유지애. 칼라, 상의 포켓, 팔목 부분 그린 컬러 포인트로 입고 보는 재미가 있다.

연두색 체크 패턴의 언플러그 파자마 세트를 선택한 러블리즈 유지애. 칼라, 상의 포켓, 팔목 부분 그린 컬러 포인트로 입고 보는 재미가 있다.

체커보드 패턴과 톡톡 튀는 컬러 조합이 눈에 띄는 폴리.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행복하게 즐거운 날들을 보내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홈 웨어 브랜드다. 100% 면 소재 잠옷은 호텔 이불처럼 바스락바스락 피부에 닿는 느낌이 좋고, 인견 소재 잠옷은 가볍고 시원하다. 모든 제품이 오버핏이라 편하게 입을 수 있다.

item_폴리 언플러그 파자마 세트 11만2천원.



오끌레르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한소희가 착용한 파자마. 비스코스 레이온 소재로 부들부들하고 신축성이 좋다.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그린 색상과 배색 포인트가 특징.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한소희가 착용한 파자마. 비스코스 레이온 소재로 부들부들하고 신축성이 좋다.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그린 색상과 배색 포인트가 특징.

블랙핑크 지수, 배우 한소희, 위키미키 유정, 티아라 효민 등 많은 셀렙들의 선택을 받은 파자마로 유명한 브랜드. 파자마뿐만 아니라 언더웨어, 스윔웨어, 원 마일 웨어와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한다. 편안한 착용감은 기본, 잔잔한 레이스 디테일이나 플라워 패턴, 시크한 로브 디자인 등 취향에 맞는 파자마 룩을 찾고 있다면 추천한다.

item_오끌레르 미드나잇 그린 파자마 세트 8만2천원, 끈 민소매 + 스크런치 세트 포함 11만2천원.


테클라

모델 김진경의 파자마는 테클라와 스트리트 브랜드 스투시의 협업 캡슐 컬렉션. 긴팔과 반바지 조합으로 아이보리 컬러에 스트라이프 패턴이 매력적이다.

모델 김진경의 파자마는 테클라와 스트리트 브랜드 스투시의 협업 캡슐 컬렉션. 긴팔과 반바지 조합으로 아이보리 컬러에 스트라이프 패턴이 매력적이다.

아크네스튜디오 출신 디렉터 찰리 헤딘이 론칭한 덴마크 홈 웨어 브랜드. 100% 유기농 면으로 제작한 침구류와 블랭킷, 로브, 파자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유니섹스 잠옷은 오버사이즈 실루엣에 세련된 색상, 패턴을 더해 일상복으로도 충분히 입을 수 있을 정도. 쎈스, 매치스패션 등 유명 온·오프라인 편집 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item_테클라 포플린 슬립 웨어 스투시 12만원.

프랭클리 슬리핑

옐로 컬러와 블랙 파이핑 디테일이 돋보이는 파자마를 선택한 가수 우혜림. 엠보싱 텍스처라 폭신폭신하며, 시어서커 소재라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고 시원하다.

옐로 컬러와 블랙 파이핑 디테일이 돋보이는 파자마를 선택한 가수 우혜림. 엠보싱 텍스처라 폭신폭신하며, 시어서커 소재라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고 시원하다.

남들과 똑같은 파자마는 싫다! 톡톡 튀는 파자마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브랜드. 이미 파자마를 좋아하는 패션 인싸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으로 유명하다. 테일러 셔츠의 고급스러운 디테일과 다양한 컬러 팔레트, 유니크한 패턴으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item_프랭클리 슬리핑 모스 웜 옐로 12만8천원.

사진제공 리프로드 오끌레르 테클라 폴리 프랭클리 슬리핑 인스타그램 JTBC ‘알고있지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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