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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jewellery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보석함

글 오한별

2021. 09. 06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는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하지만, 우아한 주얼리 스타일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다이애나 왕세자빈으로부터 물려받은 사파이어 반지부터 아이들의 이니셜을 새긴 목걸이까지,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주얼리 컬렉션.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사파이어 반지

1981년 찰스 왕세자와 약혼 당시 다이애나빈은 예물로 블루 사파이어 링을 골랐고, 아들 윌리엄 왕자는 2010년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반지로 케이트 미들턴에게 프러포즈했다. 14개의 다이아몬드와 12캐럿 사파이어로 세팅한 화려한 반지는 영국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가라드’의 제품. 케이트 왕세손비의 후광효과 덕분인지 40년 전 4천만원이던 반지는 현재 4백66억원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심플한 골드 뱅글

최근 케이트 왕세손비가 공식 석상에서 여러 차례 착용해 화제가 된 골드 뱅글. 영국 왕실의 소장품을 제작하는 주얼리 브랜드 ‘헬시온 데이즈’의 제품으로 우아한 트위스트 디테일에 진주 장식이 돋보인다. 가격은 약20만원대.

#결혼기념일 선물로 받은 까르띠에 시계

2014년 세 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윌리엄 왕세손이 선물한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라운드형 다이얼과 조약돌을 연상시키는 곡선의 볼륨감, 카보숑 커트(각진 부분을 깎아 표면을 둥글게 만든) 디테일, 사파이어 크라운이 특징이다. 데님, 포멀한 슈트, 드레시한 원피스까지 다양한 룩에 클래식한 까르띠에 시계를 매치한 케이트 왕세손비의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리폼한 빈티지 이어링

블루 사파이어 반지와 세트처럼 보이는 이어링은 1981년 다이애나 왕세자빈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실로부터 받은 결혼 선물. 원래는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 펜던트 2개가 이어진 이어링이었는데, 케이트 왕세손비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심플한 디자인으로 리폼했다.

#특별 제작한 다이아몬드 이어링

2011년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케이트 왕세손비. 아름다운 웨딩드레스와 화려한 티아라만큼이나 뜨거운 화제를 모은 건 그녀의 귓불에서 찬란하게 빛나던 이어링이다. 왕세손비의 부모 마이클과 캐럴 미들턴 부부가 딸의 결혼식을 위해 ‘로빈슨 펠헴’이라는 런던의 주얼리 브랜드에 의뢰해 특별 제작한 것. 케이트 미들턴 가문을 상징하는 떡갈나무 잎을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형상화했다.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어링의 가치는 2천3백만원대로 알려졌다.



#로열 패밀리의 티아라와 네클리스

케이트 왕세손비의 베스트 스타일링을 꼽으라면, 2018년 10월 네덜란드 국왕 부부가 영국을 방문했을 당시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선보였던 룩이 아닐까? 우아한 알렉산더맥퀸의 블루 드레스에 매치한 주얼리는 모두 로열 패밀리의 역사를 담은 아이템. 이 가운데 ‘연인의 매듭(Lover’s Knot)’이라 불리는 티아라는 엘리자베스 2세의 할머니였던 메리 여왕의 소유였으며, 엘리자베스 2세가 1981년 다이애나빈에게 결혼 선물로 준 것이다. 화려한 목걸이는 영국 왕실 컬렉션.

#아이들의 이니셜이 새겨진 네클리스

케이트 왕세손비는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 막내 루이 왕자의 이니셜이 각인된 네클리스를 즐겨 착용한다. 그녀는 다양한 디자인의 이니셜 네클리스를 소장하고 있는데, 요즘 가장 자주 착용하는 아이템은 작고 동그란 3개의 펜던트에 아이들 각각의 이니셜인 ‘G’ ‘C’ ‘L’이 새겨진 제품. ‘올더폴링 스타즈’라는 커스텀 주얼리 브랜드의 네클리스다.

#아이들의 이니셜이 새겨진 네클리스

케이트 왕세손비는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 막내 루이 왕자의 이니셜이 각인된 네클리스를 즐겨 착용한다. 그녀는 다양한 디자인의 이니셜 네클리스를 소장하고 있는데, 요즘 가장 자주 착용하는 아이템은 작고 동그란 3개의 펜던트에 아이들 각각의 이니셜인 ‘G’ ‘C’ ‘L’이 새겨진 제품. ‘올더폴링 스타즈’라는 커스텀 주얼리 브랜드의 네클리스다.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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