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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meal kit

슬기로운 집콕 푸드

EDITOR 고윤지

2020. 04. 06

주부들에게 요리 치트키로 떠오른 밀키트. 엄마 손맛 듬뿍 담긴 한식 메뉴부터 레스토랑, 전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식까지, 조금 더 맛있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 전문가표 꿀팁은 보너스다.

엄마 손맛 느껴지는 든든한 집밥 메뉴

반주를 부르는 안주, 
프레시지 차돌박이 숙주볶음

아삭한 숙주와 영양 가득 고소한 차돌박이를 팬에 넣고 화르르 볶아내면 아이들을 위한 저녁 메뉴로도, 맥주와 곁들이기 좋은 안주로도 손쉽게 완성된다. 2인분 1만1천9백원. 

cooking tip 
“사먹는 숙주볶음 맛을 내고 싶다면 파 향을 입히면 좋다. 기름을 충분히 두른 팬에 다진 대파를 넣고 약한 불에 볶아 파기름을 만든 뒤, 기름을 걸러내 식재료를 볶을 때 사용한다. 동봉된 베트남 건고추를 손으로 잘게 부숴 넣으면 매운맛이 진해진다.”

밥도둑 찌개, 
하이프레시 쟌슨빌 사골부대찌개

아이도 어른도 밥 한 그릇 뚝딱하는 밥도둑이지만, 갖은 식재료 준비와 소스 탓에 뚝딱 만들기는 어려웠던 부대찌개. 특제 소스가 담긴 밀키트 하나면 전문점 부대찌개를 집에서도 맛볼 수 있다. 3~4인분 1만4천9백원. 

cooking tip
“간 돼지고기에 동봉된 부대찌개 양념 1/3을 섞어 냄비에 깔고, 그 위에 식재료를 얹은 뒤 마지막으로 통조림 강낭콩(베이크드 빈스)을 한 국자 더하면 전문점 못지않은 깊은 맛의 부대찌개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다진 김치를 더할 것. 그러면 얼큰한 맛이 배가된다.”

시원하고 든든한 한 끼, 
삼삼해요 바지락이피었당 by 마켓컬리

싱싱한 바지락과 채소, 후추까지 알뜰하게, 배송 당일 오전에 살아 있는 바지락을 포장해 신선하게 배달돼 손질이 어려워 먹기 힘든 바지락탕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1인분 8천원. 



cooking tip
“바지락은 꼭 해감을 해야 깔끔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물 1리터에 소금 2큰술을 녹인 다음 바지락을 담가 냉장고에 1시간 가량 둔 뒤 흐르는 물에 씻는다. 남은 바지락탕 국물은 버리지 말고 칼국수를 더하면 바지락칼국수 요리가 가능하고, 갖은 채소와 두부를 넣고 된장을 풀면 시원한 된장찌개로도 변신 가능하다.”

따뜻한 전골 요리,
프레시지 밀푀유나베

고소한 쇠고기와 다양한 버섯, 신선한 배추를 겹겹이 쌓아 만든 모양 덕에 손님맞이 음식으로 밀키트 판매율 1위인 밀푀유나베. 담백한 육수와 식사 대용이 가능한 감자수제비를 더하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 2인분 1만7천9백원. 

cooking tip
“나베 국물용 육수에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를 한 움큼 넣어 맑은 국물만 걸러 사용하면 더욱 깔끔하면서 깊은 맛의 국물을 만들 수 있다. 만약 가쓰오부시가 없다면 참치액만 넣어도 가쓰오부시 향을 더할 수 있다.”

맛있게 즐기는 스페셜 메뉴

근사한 만찬,
하이프레시 프라임스테이크

프라임 등급 척아이롤 스테이크로 아스파라거스, 새송이버섯 등 레스토랑표 가니시가 그대로 재현돼 육즙 가득, 맛이 진한 스테이크를 먹고 싶은 날 간편하게 집에서 즐기기 좋다. 2인분 2만3천9백원. 

cooking tip
“고기를 구운 뒤 바로 자르지 않고 상온에 잠시 놓아두는 레스팅 과정을 거치면 육즙이 고기 전체로 골고루 퍼져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데미그라스소스에 우유나 생크림, 밀가루 등을 넣어 스테이크에 소스로 곁들여 먹어도 좋다.”

와인과 찰떡궁합,
마이셰프 감바스알아히요

통통한 탈각 새우와 바다 내음 물씬 풍기는 쫄깃한 문어를 올리브오일에 넣고 마늘, 건고추 등을 넣어 끓이면 끝. 노릇노릇하게 구운 바게트에 올리브오일을 듬뿍 적셔 먹으면 와인과 찰떡궁합인 스페인식 애피타이저가 완성된다. 2인분 1만9천8백원. 

cooking tip
“다진 마늘과 버터를 1:1로 섞은 뒤 꿀이나 올리고당을 넣은 마늘버터를 바게트에 발라 팬에 구우면 풍미 있는 마늘바게트를 만들 수 있다. 빵을 구운 팬에 감바스알아히요의 식재료들을 넣고 끓이면 버터 향이 더해져 더 맛있다.”

퓨전 이탤리언 한 끼,
프레시지 명란파스타

몸과 마음은 늘어지는데 근사한 요리는 먹고 싶을 때, 팬에 식재료를 넣고 후루룩 볶아내면 톡톡 터지는 명란의 경쾌한 식감과 감칠맛이 더해진 파스타를 집에서도 맛볼 수 있다. 2인분 1만2천9백원. 

cooking tip
“알이 톡톡 터지는 것이 별미인 명란파스타, 명란 대신 날치알을 추가하면 파스타의 식감을 끌어올리고 짠맛은 반으로 줄일 수 있다. 간이 조금 부족하면 국간장을 살짝 넣어 간을 맞춘다. 스파클링 와인이나 샴페인과 곁들이면 텁텁한 입안을 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바비큐 한 상 차림,
컬리 풀드비프 플래터 by 마켓컬리

촉촉한 식감의 소고기 바비큐와 먹음직스러운 닭다리, 여기에 특제 콜슬로와 빵이 동봉돼 그냥 먹어도 맛있고, 미니 버거로 즐겨도 먹음직스러운 플래터 요리다. 2~3인분 2만9천8백원. 

cooking tip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닭다리 살로 구우려면 먼저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른 뒤 센 불에 닭다리 살을 앞뒤로 한 번씩 굽는다. 여기에 물 ⅓컵을 붓고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구운 뒤 다시 센 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내면 맛있는 닭다리살구이가 완성된다.”

기획 최은초롱 기자 자문 김상영(noda+쿠킹스튜디오) 디자인 최정미
사진제공 마이셰프 마켓컬리 프레시지 하이프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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