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EOPLE

issue

류시원 5년 만에 재혼

#지인들의 진심 어린 축하 #신부는 사려 깊고 밝은 사람

EDITOR 강현숙 기자 이미나

2020. 02. 25

배우 류시원(48)이 두 번째 웨딩마치를 울렸다. 첫 번째 결혼에서 파경을 맞고 3년여 간의 이혼 소송을 마무리한 지 5년 만의 일이다. 류시원은 2월 15일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연하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월 류시원의 소속사는 류시원과 예비신부의 뒷모습이 담긴 웨딩 화보와 함께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예비신부는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으며, 류시원과는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다.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혼식 당일 ‘여성동아’ 카메라에 포착된 연예인 하객들.

결혼식 당일 ‘여성동아’ 카메라에 포착된 연예인 하객들.

결혼식 당일에는 김보성·신성우·이선진·정보석·정준호·홍석천 등 연예계 동료부터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우지원 등 친분이 두터운 지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하는 모습이 ‘여성동아’ 카메라에 단독으로 포착됐다. 신성우는 “조심스럽게 ‘좋은 사람을 만났다’고 하더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고, 우지원도 “알고 지낸 지 20여 년이 된다. 진심으로 축하하고 알콩달콩 예쁘고 건강하게 살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정보석 역시 “잘 어울리는 커플 같다”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보성과 이선진은 류시원과의 오랜 인연을 언급하며 행복을 기원했다. 2000년대 초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한 ‘1세대 한류 스타’로 꼽히는 만큼, 그의 결혼식을 먼발치에서나마 지켜보고 싶어 한국을 찾은 일본 팬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2015년 이혼 후 일본을 주 무대로 활동해온 그는 지난해에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일본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을 열었다. 올해에도 일본 팬 미팅을 앞두고 있다.

사진 박해윤 기자 동아DB 디자인 박경옥
사진제공 알스컴퍼니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