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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대표 그룹의 씁쓸한 연말

EDITOR 김명희 기자

2020. 01. 26

국내 대표적인 뷰티 그룹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연말 저성과자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절차는 성과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면담을 하고 최종 결정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퇴사자들에게는 퇴직금과 아울러 연차에 따라 1년 4개월~2년 4개월치가량의 위로금이 지급됐다. 회사 측은 공개적으로 퇴직자를 모집하지 않았으므로 희망퇴직이 아니라는 입장. 업계에서는 최근 몇 년간 사드 사태 등의 영향으로 부진하던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이번 인사는 의외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이 4조7천8백1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천3백57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 측은 “저성과자들에 대한 면담은 매년 있었던 일로, 이례적인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동아일보DB 뉴스1 디자인 최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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