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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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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뚝! 홈메이드 감기시럽

EDITOR 한여진 기자

2019. 12. 10

목 칼칼하고 기침할 때 효과 보는 천연 감기시럽 만들기.

‘약을 먹으면 일주일, 약을 먹지 않으면 7일’이라는 감기. 목이 칼칼하고 기침이 나지만 병원에 갈 정도로 심하지 않다면, 집에서 시럽이나 차로 관리해보자. 비타민이 풍부한 레몬·영귤·석류, 기관지 건강에 좋은 도라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계피 등으로 천연 감기시럽을 만들어 평소 한두 숟가락씩 떠먹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면 감기 걱정 끝. 감기 증상을 개선하는 식재료와 천연 감기시럽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니, 이번 겨울은 감기 걱정 없이 건강하게 지내보자.

레몬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 C는 감기를 예방하고, 구연산은 피로를 해소한다. 감기시럽을 만들 때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사용할 것.

생강 몸을 따뜻하게 하고 항염 효과를 지닌 생강. 시럽을 만들어 차처럼 마시면 특히 목감기 개선에 도움을 준다.

모과 사포닌, 구연산,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등이 함유되어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

루테올린 성분이 풍부해 가래가 있거나 기침이 날 때 섭취하면 가라앉힌다.



도라지 사포닌 성분이 가래를 가라앉혀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준다.

계피 계피를 차로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해 초기 감기를 물리치는 효과가 있다.

영귤 영귤은 비타민 A·C, 구연산이 풍부해 시럽을 만들어 먹으면 감기 초기 증상을 떨쳐낼 수 있다.

석류 천연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풍부해 여자에게 좋다고 알려진 석류는 비타민 A·C·E와 칼륨, 철분 등도 가득해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배도라지생강시럽

Ingredients
배 600g, 도라지 450g, 생강 150g, 꿀 800g, 설탕 300g 

How to make
1
유리병을 끓는 물에 소독한 뒤 물기 없이 말린다. 
2 배와 도라지는 깨끗이 씻고, 생강은 껍질을 벗겨 씻은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는다. 
3 배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썬다. 
4 도라지와 생강은 얇게 편으로 썬다.
5 ①의 유리병에 배, 도라지, 생강을 섞어 담은 뒤 꿀을 붓고 설탕을 뿌려 밀봉한다. 
6 ⑤의 유리병을 실온에서 2일간 보관하며 중간에 잘 섞는다. 설탕이 녹아내리면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tip 꿀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꿀 대신 조청이나 설탕으로 대체한다.

석류레몬시럽

Ingredients
석류 5개, 레몬 4개, 꿀 800g, 설탕 600g 

How to make
1
유리병을 끓는 물에 소독한 뒤 물기 없이 말린다.
2 석류는 껍질을 갈라 알을 떼어낸다. 레몬은 껍질째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아 말린 뒤 얇게 편으로 썬다. 
3 ①의 유리병에 석류와 레몬을 켜켜이 넣은 뒤 꿀을 붓고 위에 설탕을 뿌려 밀봉한다. 
4 ③의 유리병을 실온에서 2일간 보관하며 중간에 잘 섞는다. 설탕이 녹아내리면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영귤계피시럽

Ingredients
영귤 2kg, 시나몬스틱 20개, 설탕 1.8kg 

How to make
1
유리병을 끓는 물에 소독한 뒤 물기 없이 말린다. 
2 영귤은 껍질째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닦아 말려 반으로 썬다. 시나몬스틱은 마른 행주로 먼지를 턴다. 
3 ①의 유리병에 영귤을 켜켜이 넣으면서 설탕을 뿌리고 중간중간에 시나몬스틱을 넣는다. 
4 ③의 유리병 뚜껑을 덮어 밀봉한 뒤 실온에서 보관한다. 2~3일 뒤 설탕이 어느 정도 녹으면 하루에 한 번씩 설탕을 잘 저어 녹인다. 일주일 뒤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실온에서 2일 정도 더 보관하고 냉장고에 넣는다.

사진 홍태식 디자인 이지은 요리&스타일링 김상영(noda+쿠킹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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