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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makeup

홍현희의 윤곽주사 대신 컷투어링

EDITOR 최은초롱 기자

2019. 01. 07

지난해 10월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식을 올린 새 신부 홍현희. 과도한 포토샵 의혹으로 화제가 됐던 웨딩 화보의 비밀, 실종된 턱선도 단숨에 살린 컷투어링 스킬을 공개한다.

“2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컨투어링 메이크업을 시연했어요. 뷰티 전문 프로그램이 한창 유행하던 시절이라, 저도 거기 출연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잠깐 어필했던 거죠. 그때는 컨투어링 메이크업에 사람들이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지금은 트렌드가 되다니, 제가 앞서간 거죠? 

촬영 때문에 숍에서 메이크업을 받을 때도 있지만 직접 메이크업하는 걸 좋아해요. 방송에서도 몇 번이나 말했지만, 아빠를 닮아서 턱이 짧기 때문에 턱 밑부분에 짙게 음영을 넣으면 사진 찍을 때 다른 사람처럼 턱 윤곽이 나오는 걸 알거든요. 슈링크, 윤곽주사 등 요즘 유행하는 시술은 다 받아봤는데 반짝 하는 효과만 있을 뿐 지속력은 없더라고요. 요즘 성형 메이크업이 유행이라는데, 메이크업으로 콤플렉스가 있는 부분을 커버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다들 인정하는 컷투어링 스킬로 턱살도 커버하고, 남편 광대도 커버해줬어요. 뷰티 유튜브 영상도 자주 보는데 일반인에겐 너무 어렵지 않나요? 그냥 심플하게 신경 쓰이는 부분을 잘라낸다고 생각하면 되니까 사진 촬영할 때 무척 유용해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한번 도전해보세요.” 여성동아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Makeup Point 성형 수술하듯 내가 깎고 싶은 만큼 깎는다!

Step 1 

짙은 브라운 컬러 컨투어링 스틱으로 이중 턱의 가리고자 하는 턱선을 따라 셰이딩할 범위를 만든다. 포인트는 턱 아래 전체 부위에 넓게 바르는 것. 원하는 부위까지 컨투어링 라인을 그린 다음 스펀지로 두드린다.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넓게, 자연스럽게 블렌딩한다.

Step 2 



피부톤보다 살짝 어두운 셰이딩 제품을 관자놀이부터 턱선까지 바르면, 얼굴 바깥 라인에 전체적으로 음영 효과를 줘 페이스 라인이 한결 갸름해 보인다. 중요한 것은 턱 부분 컨투어링과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것. 메이크업 퍼프로 컨투어링 라인이 뭉치지 않도록 블렌딩한 뒤, 파우더 타입 셰이딩으로 전체적으로 한 번 덧발라 고정력을 높이면 하루 종일 작고 입체적인 얼굴을 유지할 수 있다.

Step 3 

홍현희의 컷투어링 메이크업에서 깎아내고 싶은 부위를 칠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입체감을 ‘밝히는’ 것. 이마부터 콧등까지 이어진 부위인 T존, 콧대, 턱, 눈 밑 등 하이라이터로 입체감을 살리고 싶은 부위를 한 톤 더 밝히고, 마지막으로 헤어라인이 듬성듬성 비어 보이는 부분은 셰이딩 파우더를 부드럽게 펼쳐 바르면 밋밋한 2D 얼굴에서 날렵한 V라인이 돋보이는 3D 얼굴로 변신한다.

사진 김도균 디자인 이지은
제품협찬 나스 베네피트 에스쁘아 정샘물 헤어 박규빈 메이크업 박수연 스타일리스트 허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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