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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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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무혐의처분 #재벌가 황하나와 결별 #박유천 컴백은 언제

EDITOR 김명희 기자

2018. 07. 05

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인 박유천(32)이 생일을 맞아 6월 초 일본과 한국에서 차례로 팬미팅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그가 지난해 8월 소집해제 후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서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리고 복귀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던 2016년 4건의 성폭행 혐의로 피소를 당한 바 있다. 지난해 무혐의 처분을 받기는 했지만 스타로서의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같은 기간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회장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교제 사실이 알려졌으나, 두 사람은 결혼 연기 등으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끝에 지난 5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최근 사이버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피소돼 또다시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다. 고소장에 따르면 황씨는 사이버상에서 자신을 비방하는 SNS 계정 주인을 잘못 추정한 뒤 지인들을 동원해 그를 비난하는 댓글을 올리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6월 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박유천은 “최근 내가 있는 근처에서 동방신기가 콘서트를 했는데 그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렸다. 그 (동방신기로 활동하던) 시절이 그리워졌고,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박유천, 김재중, 김준수가 JYJ로 독립해 나온 후에도 여전히 동방신기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최강창민과 유노윤호는 지난 3월 정규 8집 앨범 ‘New Chapter #1: The Chance of Love’를 발매하고 5월 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컴백 콘서트를 열었다. 

6월 4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팬미팅을 통해 3년여 만에 국내 공식 무대에 선 박유천은 “힘든 순간에도 여러분 덕분에 견딜 수 있었고 또 웃을 수 있었다. 예전에는 팬들의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한 적도 있다. 그게 너무 가슴 아프고 미안하다. 앞으로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박유천은 컴백에 대해 “기회가 된다면 열심히 활동하고 싶고, 잘할 자신이 있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아직 컴백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해왔다. 박유천은 7월 홍콩에서도 팬미팅을 열 계획이다.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디자인 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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