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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selfinterior

괜히 끌리는 집

EDITOR 강현숙 기자

입력 2018.06.21 09:00:02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4백50만 명이 넘는 방문자와 공감을 나눈 공간 연출가 이폼의 베스트 셀프 인테리어 팁.
괜히 끌리는 집
1 봄을 맞아 부모님 댁 자신의 방에 변화를 줘 화사하게 변신시켰다.
2, 3 컬러로 벽에 포인트를 주면 밋밋했던 공간이 확 살아난다.
4 5 공간에 싱그러운 감성을 더하는 최고의 오브제는 식물!


뷰티 중심 유튜브 영상 시장에서 20대로는 드물게 인테리어 전문 유튜버로 활동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오민아 씨(27). 이폼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그는 2만7천여 명의 구독자가 있는 유튜브(www.youtube.com/c/love2form)를 중심으로, 블로그(blog.naver.com/niceoma)와 인스타그램(@leeform_)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쉽게 꾸미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이폼은 ‘for me’를 재조합한 것으로, 나를 찾고 나를 위한 시간을 내자는 뜻이라고. 15년 된 아파트 방 셀프로 변신시키기, 버려지는 재료로 쓸모 있는 소품 만들기 등 그가 제안하는 인테리어는 누구나 도전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얼마 전 공간 가이드북 ‘괜히 끌리는, 공간’을 펴내 작가로도 
변신한 오민아 씨.

얼마 전 공간 가이드북 ‘괜히 끌리는, 공간’을 펴내 작가로도 변신한 오민아 씨.

인테리어의 시작은 나를 아는 것!
내가 사는 공간을 변신시키고 싶다면 우선 자신의 취향을 알아야 한다. ‘나의 취향’을 찾는 일은 관찰로부터 시작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자료를 찾아보는 것. 잡지나 인터넷, 특히 사진을 맘껏 볼 수 있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하면 전 세계 인테리어를 구경할 수 있어 좋다. 마음에 드는 사진은 스크랩해둘 것. 점차 자료가 쌓이고 이걸 다시 살펴보면 그 안에서 ‘나의 취향’이 되는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3가지 컬러를 정하라
공간을 이루는 요소 중 분위기를 압도하는 건 단연 색이다. 인테리어를 시작하기 전 방을 구성할 컬러를 메인 색, 그 컬러와 잘 어울리는 보조 색, 포인트로 두고 싶은 색 등 3가지만 정하자. 메인 색은 벽면, 천장, 바닥, 창문 등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컬러이고, 보조 색은 침구나 포인트 벽, 옷장과 같은 큰 가구의 색이다. 포인트 색은 쿠션과 조명 같은 작은 소품의 컬러라고 할 수 있다. 모던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화이트·그레이·블랙, 내추럴한 느낌에는 샌드·브라운·그린, 세련된 분위기는 화이트·블루·블랙, 러블리한 연출을 원한다면 샌드·핑크·연그레이 컬러의 조합을 추천한다. 

가구, 제자리를 찾아라
가구만 효율적으로 놓여 있어도 공간이 한결 넓고 예뻐 보인다. 옷장과 같은 부피 큰 가구는 문을 열었을 때 시선을 막지 않도록 배치할 것. 높이가 낮은 가구는 가로로 놓고, 높은 곳엔 오픈형 선반을 부착한다. 공간이 좁은 경우 다리가 있는 가구를 선택해 바닥에 여백을 두면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직사각형 방이라면 길게 연결되는 라인을 고려해 긴 면을 살려 가구들을 벽 쪽으로 배치한다. 

포컬 포인트를 만들어라
시선을 확 사로잡는 인테리어에서 꼭 필요한 것은 포컬 포인트다. 시선이 머무는 공간을 만드는 데는 패브릭이 큰 역할을 한다. 특히 거실은 집의 첫인상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패브릭으로 임팩트 있는 인테리어를 해둘 것. 예를 들어 그레이 컬러 패브릭 소파에 다이아몬드 패턴이 새겨진 쿠션을 3개쯤 두고, 아이보리 블랭킷을 걸쳐두면 가죽 소파가 부럽지 않다. 소파 아래 러그를 깔아두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단모와 장모, 밝은 컬러와 어두운 컬러를 조화롭게 배치하면 다시 오고 싶은, 부러운 집을 만들 수 있다. 

꽃으로 공간에 감성을 더하라
인테리어 소품 중 가장 아름다운 건 꽃과 식물이다. 곡선의 신비로운 형태에 형언할 수 없는 다채로운 색을 갖고 있어 공간에 활력과 감성을 더한다. 또한 공간의 특성에 맞는 식물을 들이면 데코 효과는 물론 일산화탄소나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거실에는 휘발성 유해 물질을 없애주고 빛이 적어도 잘 자라는 알로에, 아레카야자, 싱고니움, 보스턴고사리 등이 적합하다. 현관은 대기 오염물질 제거 기능이 뛰어난 벤자민고무나무, 스투키, 스파티필럼, 침실에는 밤에 공기 정화 기능이 우수한 산세비에리아, 선인장, 다육식물, 주방에는 일산화탄소를 잘 제거하는 스킨답서스, 산호수, 아펠란드라 등을 추천한다.


셀프 인테리어 아이디어 4
조회 수로 본 베스트

*조회 수는 5월 일 기준


미니 대리석 테이블
유튜브 조회 수 21,001
괜히 끌리는 집
“소파 옆에 두면 제격인 작은 사이즈의 테이블이에요. 실제 대리석 테이블은 시중에서 구입하면 20만원이 훌쩍 넘지만, 목재와 시트지를 활용하면 4만원대로 만들 수 있어요.” 


괜히 끌리는 집
준비물
원형 목재(지름 32cm), 대리석 시트지, 헤어핀레그(높이 42cm), 나사못, 드릴, 칼 

만들기
1 원형 목재 윗면에 라이트 브라운 컬러 대리석 시트지를 붙인다.
2 뒷면에 헤어핀레그를 올리고 드릴로 고정한다.
3 테이블을 일으켜 세우고 시트지 옆면을 꼼꼼히 붙인다. 2cm 정도 간격으로 잘라서 당기면서 
  붙이면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4 뒤집어서 뒷면에 여분의 시트지까지 깔끔하게 붙이면 완성!


매니큐어로 만드는 마블링 꽃병
유튜브 조회 수 47,880
괜히 끌리는 집
“안 쓰는 매니큐어를 활용해 드라이플라워를 꽂기 좋은 꽃병을 만들었어요. 물과 매니큐어를 활용하면 자연스러운 마블링 효과를 줄 수 있어 내추럴하면서 몽환적인 아이템이 완성돼요.”


괜히 끌리는 집
준비물 
유리병, 마끈, 가위, 록타이트, 마스킹테이프, 매니큐어, 물 

만들기
1 유리병의 스티커를 제거한 뒤 뚜껑이 있던 홈에 마끈을 돌리면서 록타이트로 붙여 장식한다.
2 원하는 부분만 마블링 무늬가 들어갈 수 있도록 유리병을 마스킹테이프로 감싼다. 테이프가 
  직선으로 붙을 수 있도록 수평으로 붙인다. 물 위에 매니큐어를 얇게 띄운다.
3 매니큐어가 굳기 전 유리병을 굴려 마블링을 옮겨준다. 원하는 컬러를 조합해 하면 OK!
4 하루 정도 충분히 말린 뒤 마스킹테이프를 떼어내고 드라이플라워를 꽂아 장식한다.


목화솜 석고 방향제
유튜브 조회 수 26,754
괜히 끌리는 집
“방향제는 보통 실리콘 몰드로 많이 만드는데 맘에 쏙 드는 몰드를 구하기도 힘들고 하나씩 만들어야 해서 시간도 오래 걸려요. 직접 만든 몰드로 여러 개를 후다닥 완성할 수 있고, 선물로도 좋아요.”


괜히 끌리는 집
준비물 
목화솜, 타원형 도안, 투명 필름지, 가위, 스카치테이프, 글루건, 석고가루, 물, 향료, 올리브 리퀴드, 염료, 나무젓가락, 빨대, 칼, 리본테이프 

만들기
1 목화솜은 송이만 잘라 준비한다.
2 타원형 도안을 프린트한 뒤 그 위에 투명 필름지를 스카치테이프로 붙인다. 다른 투명 필름지를 
  적당한 두께의 띠 모양으로 자른 뒤 도안 둘레에 맞춰 스카치테이프로 붙인다. 도안 라인을 따라 
  글루건을 쏘고 그 위에 투명 필름지 띠를 붙인다.
3 석고가루, 물, 향료, 올리브 리퀴드를 10:3:1:1 비율로 준비한다. 물을 붓고 향료와 올리브 리퀴드를 
  부은 뒤 마지막에 석고가루를 넣고 잘 섞은 다음 염료를 넣고 2~3분간 저어 석고를 만든다. 몰드에 
  석고를 붓는다. 5분 정도 지나 살짝 굳었을 때 빨대를 꽂고 목화솜을 올린다.
4 2시간 정도 지나면 몰드를 떼어낸 뒤 지저분한 테두리를 칼로 살살 긁는다. 빨대를 빼고 그 구멍에 
  리본테이프를 넣어주면 완성!


못 없이 완성하는 포토월
유튜브 조회 수 16,191
괜히 끌리는 집
“선반 효과를 주면서 사진을 가득 담을 수 있는 인테리어 벽 선반이에요. 소파 뒷면에 장식하면 카페 같은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도 연출돼요.”


괜히 끌리는 집
준비물 
우드락, 자, 칼, 접착제, 시침핀, 하드보드지, 종이, 사진, 마스킹테이프, 폼 양면테이프 

만들기
1 3cm, 5cm 폭으로 우드락을 자른다. 2개의 우드락에 접착제를 바르고 시침핀으로 
  연결해 3개의 얇고 길쭉한 선반 모양을 만든다.
2 하드보드지에 종이, 그 위에 사진을 붙이고 마스킹테이프로 띠를 둘러 액자처럼 만든다.
3 우드락 벽 선반을 폼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벽에 붙이고 그 사이에 완성한 하드보드지 
  액자를 장식한다.


사진 홍중식 기자 디자인 김영화
사진제공 오민아, 괜히 끌리는 공간(꿈공장) 참고도서 괜히 끌리는 공간(꿈공장)


여성동아 2018년 6월 6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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