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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candle

그뤠잇! 캔들

editor 강현숙 기자

2017. 12. 07

캔들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것은 물론, 환기로는 잘사라지지 않는 퀴퀴한 냄새도 없애준다. 직접 만들거나 사거나, 방법은 둘 중 하나다.

PART 1.
3명의 캔들 아티스트가 비장의 캔들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투명 유리 컨테이너 캔들by 김미선
“투명한 유리병에 담긴 캔들은 가장 심플하고 베이식한 느낌을 줘요. 잼이나 과일청을 다 먹고난 유리병을 깨끗이 닦아 재활용해보세요. 집 안어느 곳에 둬도 무난하게 잘 어울립니다.”

Ingredients

심지탭(20×6mm)·면 심지(46번) 1개씩,소이왁스 150g, 페티그레인 에센셜 오일 15g,도구(유리 용기(7×8.3cm) 1개, 롱로즈, 글루건,접착제, 심지 고정대, 스테인리스 비커,핫플레이트)


1 심지탭에 코팅한 심지를 끼운 뒤 롱로즈를 이용해고정시킨다.
2 글루건을 사용해 심지탭 바닥면에 접착제를 바른다.
3 심지탭을 유리 용기바닥 가운데에 붙인다.
4 심지 고정대를 사용해 심지가 용기 가운데에 오도록 고정한다.
5 스테인리스 비커에 소이왁스를 담아 계량한 후 핫플레이트에 올려 녹인다.
6 50℃로 녹인 왁스에페티그레인 에센셜 오일을 넣은 후 고루 섞고 유리용기에 조심스럽게 붓는다.
7 왁스가 완전히 굳으면 심지고정대를 제거하고 심지를 윗면에서 3~5mm 남기고 자른다.

페파민트 향기 클래스
‘페파민트 아틀리에’를 운영하는 캔들·향수 아티스트이자 아로마테라피강사인 김미선 씨가 캔들, 디퓨저, 석고 방향제, 왁스 태블릿, 리넨 워터,포푸리 등 다양한 향기 아이템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나무수.

스톤 캔들 by 백희영
“실제 돌멩이와 비슷한 모양이라 호기심을 자극하는 캔들이에요. 여러개 만들어서 태우거나, 예쁜 트레이에 올려 방향제처럼 사용해도 좋아요.”

Ingredients
팜 왁스 120g, 색소(천연 녹차 분말), 향료, 면 심지 3호, 심지탭(12×7mm),도구(핫플레이트, 비커, 계량저울, 온도계, 헤라, 실리콘 몰드, 가위, 니퍼,심지 홀더, 나무 꼬치)



1 비커에 팜 왁스를 계량해 핫플레이트에 올려두고 녹인다. 
2 녹은 왁스에 녹차 분말을 넣어색을 낸다. 
3 왁스 온도가 70℃ 정도 되면 향료를 넣고 향료와 왁스가 잘 섞이도록 헤라로 저어준다.
4 왁스 온도가 60℃ 되면 몰드에 왁스를 아주천천히 붓는다. 몰드 끝까지 붓고 굳힌다.
5 심지 구멍을 위해 나무꼬치를 꽂아둔다.
6 완전히 굳은 뒤 몰드를 당겨 벌린 후 빼낸다.
7 심지와 심지탭을 연결한 뒤 바닥의 구멍에서부터 심지를 끼워 넣는다.
8 심지를 6mm 정도 남긴 후 자른다.

엉터리캔들
공방 ‘베르씨 발라쥬’를 운영하는 백희영 씨가 캔들의 종류와 기본 도구 등기초 지식은 물론, 기본 아이템부터 응용 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캔들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엉터리북스.

초콜릿 캔들 by 김미나
“크리스마스나 연말 등 특별한 날 선물하기 좋은 캔들이에요. 소이왁스는 진한 색을 내기 어려우므로 색상 테스트를 한 뒤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Ingredients
필라용 소이왁스, 고체 염료(브라운), 초콜릿 향 프래그런스오일, 초콜릿 몰드, 타라이트용 심지, 심지탭,도구(핫플레이트, 스테인리스 비커, 온도계, 저울, 미술용나이프, 신문지, 나무젓가락, 종이컵, 나무 꼬치)

1 필라용 소이왁스를 녹여염료를 잘 섞은 뒤 흰 종이에테스트하면서 초콜릿 색을 만든다.
2 왁스 온도가 80℃ 정도 되면 초콜릿 향프래그런스 오일을 넣고 잘 섞은 뒤몰드에 붓는다.
3 왁스가 반 정도굳었을 때 나무 꼬치를 이용해 심지 구멍을만든다.
4 심지탭에 끼워둔 심지를 밑에서 위로 꽂아 완성한다.
5 초콜릿 캔들은 홀더나 받침에 올려놓고 사용한다.

나의 첫 소이캔들
천연 소이캔들 브랜드 ‘소이트리’를 운영하는 김미나 씨가천연 재료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캔들 레시피를 알려준다. 과정이 상세하게 사진으로 소개되 있어 따라 하기 쉽다. 시대인.

PART 2.
겨울밤의 사치! 시판 캔들

천연 재료가 들어가 안심할 수 있고 향이 고급스런 캔들을 한데 모았다.

1 딥티크 캔들 유니콘 마법의 동물 유니콘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소나무 바늘잎, 히노키나무, 민트가 은밀하게 어우러져 침엽수림을 떠올리게 한다. 190g 8만9천원.
2 아베다 샴푸어 소이 왁스 캔들 베르가모트, 라벤더, 레몬 등 25가지 꽃과 식물 에센스가 함유되어 있다. 소이 오일과 식물 왁스 베이스가 들어 있어 캔들이 끝까지 깨끗하게 연소되도록 돕는다. 270g 5만2천원. 
3 프레쉬 2017 캔들 컬렉션 사케 센티드 캔들 은은한 복숭아 향의 캔들로 수공예 유리 보틀에 담겨 있어 고급스러워 보인다. 215g 8만8천원대. 
4 조말론 잉글리쉬 오크 앤 레드커런트 홈 캔들 고귀하고 고급스러운 잉글리시 오크에서 영감을 받은 향이 나 편안함을선사한다. 200g 9만8천원. 
5 록시땅 마스 데 라벤더 캔들 라벤더 향이 바쁜 일상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없애주고 마음을진정시킨다. 100g 3만3천원. 
6 산타마리아노벨라 칸델라 릴랙스 계피, 오렌지, 로즈메리, 라벤더 에센셜 오일이 긴장된 몸을 이완시키고 릴랙싱 효과를 준다. 200g 4만3천원(380g, 280g, 200g 세트는 16만8천원).

photographer
홍중식 기자 designer 최정미
사진제공 & 참고도서 나의 첫 소이캔들(시대인), 엉터리캔들(엉터리북스), 페파민트 향기 클래스(나무수) 제품협찬 딥티크, 록시땅, 산타마리아노벨라, 아베다, 조말론, 프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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